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해 사망…초대형 변수에 정세 긴장(종합3보)
2024-05-20 20:42:02 원문 2024-05-20 18:12 조회수 1,697
대통령·외무장관 등 탑승자 9명 숨져, 수석부통령 직무대행 국제사회 애도 메시지…이란 보궐 대선 7월 열릴 듯
'강경파' 이란 2인자 라이시 급사에 파장 예의주시
(카이로·이스탄불·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김동호 특파원 김연숙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63) 이란 대통령이 불의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졌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 이은 권력서열 2위로 꼽혀온 라이시 대통령이 돌연 사망하는 초대형 변수의 출현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으로 살얼음판이 된 중동 정세의 긴장도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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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를 대표하는 라이시 대통령의 급사로 대선까지 보수파와 개혁파의 대결로 이란 정국이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다. 이란에선 히잡 시위의 유혈진압과 경제난으로 반서방 보수파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진 상황이다.
아울러 그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했던 만큼 권력의 정점인 이 자리를 놓고 그의 공백을 메울 후보군의 물밑 권력 투쟁도 예상된다.
근데 왜 대통령이 권력 2등이냐?
사실상 신정국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