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랑 연애하는걸 포기한 뒤로 또 깨달은거
물론 지금은
여자 만날 생각도 의지도 욕구도 아예 없어졌고
그냥 남자만 좋은데
이게 내 운명인걸까
그래도 약간 여자에 대한 환상 같은거는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수하고 욕구가 매우 약하다고 생각)
아주 살짝 남아있었는데
그런 것도 이 나이 되서야 깨진 것 같음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고 어른스러워지면서
웬만한 사람들 심리는 거의 다 파악되는 점,
주변 남녀 불문 또래들에게 결혼, 연애, x스 관련 썰을 듣게 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강대 에브리타임 비게에 올라오는 글들이 큰 역할을 한 듯
나는 반오십 때까지 여자들이 나를 늘 무시할지언정
굉장히 순수하고 조신한 존재일줄 알았는데
남자들이랑 별 다를바 없는 영장류과 동물인거 같음
이 단순한 사실이 정말 무섭다
지금 남친 그대로 만나고 로스쿨 도전 해보고
졸업하면 나이 차기 전에 해외 수도회 입회해서 신부님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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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번에 서로 호감 확인한 여자 있다면서요
그 때 완전히 단념함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로맨틱한 호감이었지
이성으로서의 그거인지도 모르겠음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네
일기장은 일기에 쓸게요
그래서 전 좋음...ㅎㅎ
헐 ㅋㅋ 알파메일의 사고방식이란…
그건 아니고 그냥 그런쪽에 호기심이 많아서요
힘내요 다 잘될거에요
감사합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고 어른스러워지면서
웬만한 사람들 심리는 거의 다 파악되는 점.
공감.
전 이제 딱 사람보면 유형별로 분류가 됨
다는 아니어도 분류된다는 점도 공감
데이터가 자꾸 쌓이니까요
여자들이 왜 무시를..?
몰?루 지금은 딱히 안 그러긴 함
근데 님 수비수 포지션은 가능하면 하지마세요.
수비수 오래하다보면 항문 넓어져서 나중에 괄약근 힘 부족해서 줄줄 샐수도 있다네요
여자가 안좋아질순있는데 왜 남자를 좋아하게바뀌는건지 이해가안감...
여자가 순수하다는건 ㄹㅇ 어릴때만의 착각임 실상은 영악하고 이기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