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칼럼] 선택과 집중
(사진은 행당산 꼭대기뷰/분량이 작아서 ㅎㅎ;;)
수험기간의 반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울때부터 열심히 하신분들은 그때보다는 실력이 늘은것을 느끼겠으나, 자신의 현 상태를 보면 아직 목표 성적치에 다다르는것이 매우 까마득하게 느껴지실겁니다.
보통 이때즈음 되면 정시파이터분들은 기본 문제
(예를들어 화작에서의 35~37, 수학에서의 1~10,
영어에서의 19~23, 사문/생윤에서의 1&2번과 같은)들을
어지간해서는 다 맞추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지만 이런 문제들을 가끔 틀리곤 합니다.
9월달에 실모 풀때도 뜬끔없이 탐구 1,2번이 헷갈린다거나,
채점했을때 갑자기 틀려있거나. 보통 그럴때는 "아, 아는건데
왜 생각을 잘못했지?" 싶죠
이럴때 해당 부분을 유념해놓으면 좋지만,
(Ex.이런식으로 생각했다가 의문사 당할수도 있겠구나)
불안감에 해당 파트를 통으로 다시 공부하신다거나 하는
행동들은 조금 과할수도 있습니다.
수험생활은 한 인간으로서 느끼기에는 너무 길어서 고통스럽고,
또 학생의 입장에서 해당 과목을 마스터하기에는 너무 짧아서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전과목을 마스터할순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죠.
인간은 보통 확실한것을 좋아합니다.
약간이라도 불확실성이 있다고고 느껴지는 순간 굉장한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합니다.(특히 상위권 대학을 노리시는 분들은)
만약 여러분이(특히 실모시즌/9~11월에)
탐구 1,2번을 97%의 확률로 맞추고,
도표/유전등을 65%의 확률로 맞추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시간이 있으시다면 그 빈 3퍼센트포인트를 채우려고
하루정도 해당파트를 다시 빡! 잡아보시는것도 좋겠지만은,
당장의 어려운 문제 정답률을 높이시려고 노력하셔야합니다.
어려워서 풀기 싫어도 계속 풀려고 노력하셔야합니다.
풀기 싫을수록 더 풀려고 의식하셔야합니다.
풀기싫다고 수능장에서 닷지할수는 없잖아요?
고정만점, 고정 백분위99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100%의 확률을 만드시려고 하지 마시고,
안정적인 백분위 97 정도의 확률을 만들면, 수능장에서
백분위 99를 충분히 띄우실 수 있습니다.
곧 6모라는 반환점이 보이니 대역전극 한번 만들어봅시다.
0 XDK (+1,000)
-
1,000
-
궁그매
-
인스타 스토리로 지인들 소식 보는게 귀찮아졌음
-
첫 정답자 1000덕 드리겠습니다! 자작 실모들이 점점 나올 때군요ㄷㄷ
-
N제 잘풀고 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레전드는 레전드구나
-
공군 지원자 늘어나는 이유가 '체리피커' 때문이라니 7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7738...
-
시즌2 살까 생각 중인데 1도 퀄 좋으면 같이 살 거 같아요
-
한완수 공통 중 보는데 도저히 이 부분이 갑자기 시발점 할때만 해도 그런갑다...
-
진짜재미없네 5
최근들어 글리젠 다죽은거같은데 글도안올라오고 댓글도안달리고 흠.
-
케로로중사님께... 15
한번은 말하거싶었는데 이기회에 써봐요 당신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위해...
-
A: 흐응 안간거라는 생각은 외않헤..
-
0. 25년 리트도 끝났고 개인적인 의견을 풀어봅니다. 1. 다른 조건이 모두...
-
2회 22번은 순수 실력부족으로 틀린듯 문제 좋고 지방러라 잘하는 사람들 풀이를...
-
한국어 조교도 자연스럽고 되게 사람같이 들리는..
-
믿었던 선생님의 배신…문제 팔아 2억5000만원 벌었다 4
4년 넘게 수억 원을 받고 문항 수천개를 대형 입시학원 등에 팔아넘긴 현직 고등학교...
-
정시 준비하는 고2입니다. 지금 한완수 공통부터 미적까지 다 사놨는데 공통 상 중...
-
슈냥방송 2
보고싶다
-
지금 메가 강의 올라와있는 어4코드 작년거 같은데 올해도 나오려나
-
학원 한번도 안 다녀봤고 인강은 수능범위밖에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미적이랑...
-
해뜨기 전에 위병근무 나가서 해지고 위병근무 돌아오면 0
그냥 내가 왜 살고있는지 궁금해짐 우리들이 이 지랄하고 있을 동안 누구는...
-
서바 혼자치니깐 재미가 없네 작년엔 친구랑 다니면서 서로 놀리기도하고 경쟁도 했는데
-
계속 흥얼거리게 돼요
-
아무리 예뻐도 난 키가 더 중요
-
성함 세글자 치니까 촤근 게시글이 20년도네
-
?
-
교과 일반전형 작년 70퍼 환산점수 컷이 996.45이던데 제 환산점수가...
-
두근듀근
-
강k 4회 0
하 72점인데 어느정도 일까요 볼때마다 자존감 떨어지네요….(미적임)
-
어떤 시기에 동태평양 적도 부근 해역(A)의 해수면 기압 편차가 음(-)의 값,...
-
구분후식 0
오늘 스카탈출까지 30분 5블럭 남앗따
-
앞자리 바뀌는데 덕코가 안 늘어요
-
중국 고등학교 수학교과서나 문제집을 구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0
한국에서 구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3번이 아래아+반모음 ㅣ인 이중모음 아닌가요? 주격조사도 상향이중모음,...
-
지금 28번 30번 21번(가형) 풀면 70퍼센트 정도는 맞아요 학원에서 개념 한번...
-
6모가 더 어렵나요?
-
언매 알려주세요 4
3번 5번 모르겟어여ㅠ
-
진짜 걍 조용히 공부쳐하는게 힘드나 나이쳐먹고 왜그러지 ㅋㅋ ㅇ뒤진거같네 ㅇㅇ -
-
통매음으로 신고 당할까봐 참는 중
-
비싼 건 매한가지지만
-
내년에 수능 볼건데 영어랑 사탐 노베여서 훈련소 그리고 후반기교육에서 영어는 노베...
-
현역으로 가고싶습니다. 저는 이제 공부하는 기계입니다 흙흙
-
5번 문제가 이해가 안가네용.. 답지에선 의식과 결합한 욕구를 욕망이라고 하는데...
-
한지 vs 정법 2
사문 고정 추천 이유도…
-
하…. 울고싶다
-
류윤김이던 시절이
-
주제,제목,요지 같은 대의파악 문제 풀 때 자꾸 감으로 풀게 되는데 이걸 붙여읽으면...
-
군수생 달린다 5
시간은 흘러요
-
슝 0
슝
-
몇 회독 하고 수능 보러감?
바나나기차님 칼럼이 참 좋습니다. 다들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