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투스 · 1138582 · 05/08 10:58 · MS 2022

    이거 보고 마약을.

  • 시스투스 · 1138582 · 05/08 11:12 · MS 2022 (수정됨)

    별개로 신경 재생에 대해선 축삭을 이루는 세포의 차이로
    말초는 가능성이 있고 중추는 힘들긴 함

    뇌-골격근으로 가는 하행 신경로가 lateral spiral tract가 약 90% 가량되는데
    회복되는 사례는 그 외 anterior spiral tract 신경로가 발달하여 대체하는 경우

  • 설물리블링크 · 993175 · 05/08 11:15 · MS 2020 (수정됨)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디
    신경 경로가 lateral 과 anterior 이 있는데
    척추는 대부분 lateral 경로로 이루어져있고
    이게 손상 되면 lateral 대신 anterior 가 일부 그 자리를 메운다는 건가요

  • 설물리블링크 · 993175 · 05/08 11:17 · MS 2020

    신기하네요
    그래도 복구 기전이 있다는게
    옛날에 척추에 총맞아서 하반신 마비된 군인이
    복무 하고 싶어서 억지로 걸으려고 했더니 조금씩 회복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은데 그것도 이런건가요

  • 시스투스 · 1138582 · 05/08 11:18 · MS 2022

    뇌에서 골격근에 신호를 내릴텐데
    대부분은 척수의 측면 쪽으로 내려가고 극히 일부만이 중앙 앞쪽으로 내려가요

    측면 신경로가 손상 받으면 대부분의 신호가 사라지니 근육을 움직일 수 없는데
    꾸준히 재활하면 앞쪽의 신경로가 약간 발달하여 움직일 가능성은 있다는 이야기

  • 설물리블링크 · 993175 · 05/08 11:20 · MS 2020

    ㅇㅎ 그러면 완전히 신경이 단절된 경우에는
    따로 외부에서 붙여주지 않는다면 복구가 안되겠네요... ㄷㄷ

  • 시스투스 · 1138582 · 05/08 11:25 · MS 2022

    뉴런 세포가 단독으로 있지 않고 주변에 축삭 세포나 신경아교세포가 같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뉴런 복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말초와 중추는 주변 세포들이 약간 다르고 중추는 복구가 힘든 환경에 있고요
    그래서 끊긴 중추 신경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정도로 회복되는 건 사실상 힘들고
    원래 있던 신경망이 좀 더 발달했다고 판단하는 중

    몇몇 특이 사례는 있긴 한데 그건 몰루

  • 설물리블링크 · 993175 · 05/08 11:26 · MS 2020

    그래도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