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물리학에 대한 3가지 큰 질문
제가 예전부터 오랫동안 가져왔던 3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저희 학과 교수님이나 동 대학교의 물리학과 교수님께 질문을 해서 답을 얻어 보았습니다.
1. 뉴턴 법칙은 이론이 아니라 왜 법칙인가?
뉴턴 역학에 의하면 2m/s로 움직이는 판 위에 2m/s로 움직이는 사람이 있으면 4m/s입니다. 그런데 틀렸습니다
아인슈타인에 의하면 답은 3.9999...9m/s가 됩니다
제가 배우기로 법칙은 절대불변의 진리이자 전제에 해당된다고 고등학교때부터 배워왔습니다
그런데 뉴턴 역학은 완전히 틀리진 않았고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를 깬 의의가 있긴 하지만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아인슈타인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근데 어떻게 감히 아직도 '법칙'의 권좌에 올라가 있는지가 의문스럽습니다
가장 설득력 있었던 설명은, 거시세계에 한정해서는 아직도 잘 해석하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이기라는 설명이었습니다
2. 에너지 보존 법칙은 어떻게 법칙이 되었는가?
일반물리학 시간에 배우길 항상 측정값에는 오차가 존재하고, 레포트도 오차가 발생했을 때 그 이유를 서술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물리, 화학 반응에서 전후로 에너지가 보존된다는 설명을 어떻게 정할 수 있었는지가 의문입니다
정말로 에너지가 무조건 보존된다 하더라도, 항상 측정값에는 오차가 생길 것이고 아무리 폐열같은 요소를 더해도 전의 에너지 > 후의 에너지 였을텐데요
좀 상상의 나래를 펼치자면, 혹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아주아주 작은 값 만큼이 암흑물질이라던지 암흑에너지 따위로 날라가고 있을 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물리학에서 중대한 전제이니, 이 전제가 틀렸다고 하면 이 전제에서 위로 있는 이론들이 와르르 다 무너지기 때문에 전제가 틀렸다고 하면 안되다' 라고 반론이 가능할 듯 한데요
그러나 빈틈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1번에서 뉴턴 역학과 현대 물리학에서 측정한 값이 4m/s와 3.999..m/s로 미세한 차이가 나듯이
뉴턴 법칙을 법칙이라고 불러도 될만큼의 아주아주 미세한 오차가 에너지 보존 과정에도 영향을 미쳐서, 정말 정말 작은 값이 차이가 나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다면
딱히 에너지가 100% 보존된다고 말하지 않고, 한 99.999...9%정도 보존된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에너지 보존 법칙은 좀 수정을 해서, 질량-에너지 보존 법칙이라고 해야하지 않는가?
2번 질문에서 이어지는데요
아인슈타인이 E=mc스퀘어 라는 것을 1900년대에 증명했는데
문제는 에너지 보존 법칙은 1800년대, 아무리 늦게 잡아도 1860년대에 정립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에너지 보존 법칙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좀 더 엄밀하게 따지자면 에너지 보존 법칙이 아니라, 질량-에너지 보존 법칙 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 그냥 에너지 보존 법칙으로 너무 오랫동안 굳어져서 그냥 이렇게 쓰는 것인지
아래는 답변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보입니다
https://ccdream.tistory.com/entry/%EC%82%AC%EC%8B%A4-%EB%B2%95%EC%B9%99-%EC%9D%B4%EB%A1%A0%EC%9D%98-%EC%B0%A8%EC%9D%B4%EC%A0%90%EC%9D%80
https://his.pusan.ac.kr/bbs/physedu/3402/639625/artclView.do
https://m.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190823160539398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둘다 좋은거같애
-
옛기출의 세계
-
Day40되니깐 앞에 day10,20은 기억도 안남 어카노 진째
-
3모 555 6모 444 7모 344 목표 233 대성패스 갖고있음 확통화작 직탐...
-
예상 1컷 좀 알려주세요 저는 등급컷 잘 못 맞춰서요
-
스튜디오 구경하러 온 애기들 출연시켜서 쌤이랑 대화하는데 너무 귀여움ㅠ 마지막에...
-
개인적으로 김승리가 욕 섞으면서 문학 강의하는 거 개좋아함ㅋㅋㅋ 갬성 공감 그딴거...
-
1-1 3.2 1-2 2.8 2-1 2.1 문과인데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지역 내 ㅅㅌㅊ 일반고)
-
눈호강
-
전위차 문제 5
전위차 잘 알면 풀고 모르면 멘탈 나가는
-
현장에서 계산꼬여서 4분 걸렸는데.. 시간단축 요망.
-
지구 모고는 너무 어려우면 감히 오답할엄두도 안난다 0
해설 들어도 이걸 현장에서 하라고?. ...시발놈이? 이런 생각 듦
-
한 70퍼는 맞는게 본인한테 맞는 난이도일까여
-
반수생 작수 84 올해 6평 92 7모 88인데 요즘들어 수학에대한 회의감이 많이...
-
지금만큼의 선택자 수 유지될까? 화학은 1단원에서 탈주가 가능한데, 생명, 지구는...
-
국어 백분위 3모 50 6모 71 7모 80 원점수 3모 56 6모 68 7모 82...
-
대성학원 다니다가 9모 신청했었는데 지난 주에 학원끊었는데 9모 칠 수 있냐고...
-
데이오프 할까요 6
오전부터 지금까지 좀 다른거 (논거아님..) 한다고 좀 바쁘다가 이제 할까 싶었는데...
-
정작 옮겨서 만점받을 자신없는 진짜 하남자 ㅇㅇ 물론 가만히 있는 과탐러는 리스펙
-
수학 하면 오르긴오르나 16
84에서 뒤지게 안오르네 일단 시간이 오래걸려서 22 30을 못건듦
-
서로 다른 세 수 a, b, c가 2b=a+c를 만족하면, a<b<c 또는...
-
ㄹㅇ 화학 공부하다가 빡쳐서
-
일란성쌍둥이면 1
대리수능 ㅆㄱㄴ아님? 감독관이 육안으로 대조하는거라 어지간히 비슷하게 생기면 안잡힐거같은데
-
도형에 약함..
-
알빠노
-
물리 0
서바 넘어려워ㅓㅓㅓㅓㅓ
-
이제 알 것 같네요 그냥 느리더라도 쎈B 수1,수2,미적 잡고 가자는 마음으로 풀고...
-
박력있네
-
학교가 돈이 짱 많다는건 들은거같은데
-
나일줄은 몰랐지..
-
어땠나요?? 전 1회보다는 확실히 나았던거 같아요 22번에 왜 발상이 시험 중엔...
-
무심코 cgv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데 가슴이 웅장해졌다 4
'그들'이 오는구나... 잇츠 봇치 타임
-
1. 되도록 사탐을 한다. 2. 과탐을 할거면 투과목은 선택하지 않는다. 3....
-
오늘같은 날 소주한잔하면 내년에 또해야 하는거겠죠? 0
수능아 기다려라
-
딴데는 다 난리구만
-
에이밍뭐하냐 2
아오 ㅋㅋ
-
딸배에 대해 사람으로써 할 짓이 아닌가?
-
서바시즌 어싸랑 25숏컷은 난이도가 어케됨? 체감상 어싸가 훨신 어려운거 같은데...
-
2년 전으로 설마…?
-
사탐을 한국사급 난이도로 포장하며 과탐하는걸 ㅂㅅ취급하는 카르텔 깔개유입을 유도하는 무서운사람임
-
역학은 기본으로 오래걸리고 전자기도 오래걸리고 반도체도 올래걸림 실모 푸는데...
-
제목:만렙 플레이어 먼치킨, 주인공이 고자가 아님
-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할매. 1899~1980. 이화 학당으로 유명한 오늘의...
-
6평때 백분위 87 맞았는데 수학 실모를 연습한적이 거의 없어서 서바반 하나...
-
모고 형태 말고 단원별 n제면 더 좋을거같아영
-
이번6모도 그렇고 7모도 그렇고 접근 방식은 맞는데 계산실수땜에 안풀립니다 풀때...
-
학과 관심없고 스카이만 가면 장땡인데 국어수학하니까 힘들어서 탐구를 못하겠음 고공이...
-
어차피 50이라고 아ㅋㅋ
-
지구과학 질문 1
(가) A의 대류핵은 중심으로부터 동그라미 친부분까지인가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