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호소국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건배
우선 이목을 끌기 위해 현 이슈인 의사증원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의료개혁으로 가장 알맞은 방법이 무엇일까요? 솔직히 되게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의료보험비 늘리고 의료수가 늘려서 원가보존률 높여주고 의대 증원을 하는겁니다. 다만, 이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의료보험비를 올리자기엔 우리 국민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된 살인적인 물가와 오르지 않는 급여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이젠 미래를 바라보기도 사실 힘든 입장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론 세 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첫째, 늘 그렇듯이 고수익자이신 의사분들이 한번 더 참아주고 수입 좀 낮추는겁니다. 국가 사정 자체가 나빠지고 있기에 사실 이것도 그리 틀린 방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서로의 더 큰 이익을 바라보며 경쟁하는 무한경쟁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건 전체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라는 극단적 전체주의로써 옳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둘째, 파이 전체를 높이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K-의료"의 가치의 전체적 향상으로서 세계적 브랜드화가 필요합니다. 생명과학, 제약기업, 의료기기 제작기업의 기술을 국가적으로써 발전시킴으로써 대만의 TSMC처럼 대한민국은 무슨 나라인가? 하고 물음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의료기술의 국가이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요. 이를 위해선 일시적인 현 의료계층분들의 인내가 약간 필요하겠지만, 정부는 현 막무가내식 증원계획을 없에고 당장 필요한 최소한의 증원안과 확실한 비전을 포함한 장기 로드맵, 그에 따른 새로운 증원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물가의 안정화입니다. 물가란, 별것 아니게 보일수도 있지만 식자재 비용이 1할이 오른다면 그것은 국민 소득의 1할이 줄었다고 상각할 수 있을만큼 생활과 직결되는 항목입니다. 이 비정상적인 물가를 만들어낸 식료품 유통의 중간과정에서의 중개업을 담당하는 부당한 존재들을 벌하고 농협과 같은 국가 직속 기관에서 이들을 관리한다면, 이 과정에서 거품이 생길 수 있을까요? 굳이 국가 기관에서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지속적인 감사만 해주면 됩니다. 물가가 안정화되면 증가하는 의료보험비 또한 부담이 가능해집니다.
애초에 부동산 가격부터가 도대체 그 세대분들은 왜 이게 저점이라는겁니까? 평균소득이 3만불이 채 안되는 국가의 국민들에게 미국 잘사는동네의 물가와 부동산 가격을 들이밀며 이게 맞다 ㅋ 이러면 그거 병신 아닙니까? 그러면서도 그 가격 지키겠다고 돈 투입하는꼬라지, 과학기술도 뭐 언제적 알앤디 비리잡겠다면서 알앤디 예산을 조져버리는지 그냥 배고픈 연구교수님들 고용해서 감사하면 되는걸 금투세는 또 뭐고? 그거 국민을 위한 제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단통법 폐지는 언제하는거고요? 건축법상 시행되는 1퍼센트의 건축자금 예술품 투자 항목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사기당한뒤 고소하는 지자체나, 세월호, 이태원 명목으로 1페이지 보고서 쓰려고 수백억 예산 투입하는 조사단이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정치권분들은 국민이 아무것도 대응하지 않고 그저 그들의 삶을 이어가니 계속해서 로비를 받고, 그걸 이용한 기업세력은 나날히 배불러갑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건 결국 애먼 국민들이지요. 그냥 사이버펑크나 언럭키 미국 되는것도 나쁘지만은 않겠습니다.
그저 JOAT. 정치하시는 기성세대와 그들의 뒤를 닦길 자처하는 소수 MZ들 마지막으로 샤라웃 한번 하며 마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1~고2 내신대비 자료 공유] 고1 국어, 고2 문학, 언매 분석 문제 배포 2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2025학년도 고1~고2 내신대비를 위해 고1 국어,...
-
이미 아까 마셨는데 절제해야겠지
-
하트브레이커 4
하트브레이커는 지문을 다 읽으면 여운이 남아서 바로 문제로 못 들어감.. 전문을...
-
6기, 7기에서 일어났던 투니버스의 철저한 SBS판 기록 말살이 아니라 2003년...
-
언매-5번;; , 16번 퀄 별로. 시간 없어서 1시간 푼 것치곤 잘봄 미적...
-
공군 꿀팁) 2
비전투부대 가기
-
조기 귀가 4
오늘 유독 척추쪽이 아프네 숙이려고 하면 아파져서 더는 못해먹겠음 오늘 쉬고 내일 병원 가봐야겠다
-
2학년 중간고사 끝났을 때부터 수시 완전 내다버리고 망나니처럼 학교 다닌...
-
7덮딸헤으응
-
안봐서 잘 모르기는 하는데 소재랑 설정만 보면 씹덕물 중에서도 막장 드라마 같은...
-
‘IQ 276’ 역사상 가장 높은 IQ로 공식 발표된 한국인 2
한국인 김영훈 씨가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
지금 내면 저격먹겠지
-
원서 접수할 때 졸업연도는 잘 해뒀는데 달 을 잘못 적은 경우에 불이익이 있나요?...
-
현역이들 사이에서 겨우 1이면 수능 때 3으로 박을 텐데
-
전과목 합쳐서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기가 한문 이런거 빼고말하는건가요
-
바로 그냥 ㅋㅋ
-
동국대간 내친구 물1은 개고수였는데 이걸 1분만에 풀었다네 ㅅㅂ ㅋㅋㅋ
-
즉석으로 통역도 해보고 살짝 정신없었고 인사드리느라 바빴지만, 중간에 긴장하다 보니...
-
[속보] 합참 "북한, 오물풍선 부양…경기 북부 이동중" 3
[속보] 합참 "북한, 오물풍선 부양…경기 북부 이동중"
-
개인적으로 영업방해는 옳지 않은 방식의 대응이라 생각했는데 계속 전문의약품...
-
아오
-
이젠 질려서 공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지가 않다.... 근데 설렁설렁하기엔 너무 못하는데
-
어렵나요
-
[속보]'25만원 민생지원금' 특별법 국회 행안위 통과…여 반발 12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
진짜 안 뽑으면 대학가기 더 힘들어지겠네
-
수학joat 반수생입니다 20-30분 박아도 안풀리고 답지를 봐도 이해가 안되는...
-
진격거 이후 꽤 괜찮은 작품임
-
심심해잉
-
레사는 3 보다 말아서 내용 기억 안 나는데 나중에 정주행이나 할까
-
6모 확통 2컷 나왔었는데 써킷 번호 대들이 손 댈만 한 번호들이라 저 정도면...
-
제자 논문으로 딸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 징역 3년 6개월 1
1심 “다른 학생 정당한 기회 박탈”... 딸은 집행유예 딸의...
-
여기서 안쪽함수는 0에서 극대를 갖고 0일때 바깥함수는 증가라서 함성함수는 0에서...
-
은근 많이 모르더라 蒙古斑點 (Mongolian spot)
-
경희대 논술이 11시에 끝나고 성균관대 논술이 12:30까지 입실입니다. 네이버...
-
눈팅만 하던 노베이스인데 (찐노배 입니다.) 접으려고 했는데 후회할거 같아서 다시...
-
모고 치면 백분위 최소98은 나옵니다 딴 거 괜찮은 거 있으먄 추천해주세여
-
재미있는 문제만 골라서 풀면 재미있는 대학에 가게되요
-
영어를 영어로 읽는거 그거 조금 어느정도 알 거 같다 진행시켜
-
야자 착석 0
착 석
-
높은 연봉 걸고 인재 모으더니…핵심기술 빼간 中 '위장 연구소' 3
지난 2020년 6월 중국의 한 배터리 기업 A사는 국내에 설립된 지사를 통해 서울...
-
2025학년도 수능완성 선별자료 (수학 1, 수학 2, 미적분) 17
안녕하세요 울고있는치타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완성 선별자료도 업로드해드립니다....
-
43일차
-
연필로 푼게 맨 첨에 쓴 풀이인데 쓸데없는 식을 너무 많이 세우는 것 같아요 ㅠㅠ...
-
이명학 리앤로 션티 키스 타입 고민 중인데 추천 부탁드려요 작년 수능에서는...
-
내신용으로 쓸겁니다 고석용 베개완 고2 듣고있어요 OWL, 베기출440, 마더텅,...
-
시대인재 재종 2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가봤는데 꼭 좋은 학원에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무휴반 해 내자 제발
-
수학 N제 추천 2
드릴5 하사십 1,2 다 끝났는데 뭐할까요 올해 드릴이 유난히 까다로워서 이와 비슷한 거 있나요?
-
2025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1758/...
-
어디서부터 시작된거임? ㄹㅇ궁금함
개추를 벅벅 ㅋㅋ
사실 10년째 의사페이 그대로인거보면
알아서 떨어질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