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中人 [1120753] · MS 2021 · 쪽지

2024-04-24 12:57:32
조회수 2,303

미미미누 짤에 대한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7921535

*방송은 안 봤고 캡쳐 짤로만 봤음


현실..이라기보다 일상이라고 하면 대체로 맞는다고 생각하고

수능의 기획 의도를 생각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니까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능력을 측정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봄

다만 대학 진학률이나 수능이라는 시험이 고등학교 교육에서 갖는 위상 등을 생각하면, 수능 국어 고난도 지문/문항 등이 요구하는 정도의 능력이 학생들 모두에게 필요한가.. 굳이? 수능 1등급 받을 학생부터 9등급 받을 학생까지를 수능이라는 단일한 시험을 가지고 평가할 필요가 있을까?


동의


그게 수능 국어를 잘 보기 위해 꼭 필요한 방법, 내지는 그렇다고들 알고 있는 방법.. 이라는 의미라면 동의하지 않는데

많은 학생이 그렇게 풀어서 문제다, 그렇게 푸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아서 문제다, 라는 얘기라면 그럴 수도 있을 듯? 3등급 정도가 목표라면 요령껏 푸는 게 열심히 글 읽는 훈련 하는 것보다 실제로 효율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아님말고

실제로 제가 만나본 공부와 거리가 먼 학생들은 지문을 다 읽고 풀어야 한다는 데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걸 진짜 다 읽고 풀어요?라는 느낌


문제 유형이라는 게 쎈 B스텝에서 유형 나누는 것처럼 그런 거 밀하는 거라면 동의하지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 시험 포맷에 익숙해지는 걸 가리킨다고 보면(이거 너무 억빠임?) 그게 필요하긴 하잖아요? 일단 80분 내에 풀어야 되니까 시간 관리 훈련도 필요하죠, 님들 120분 150분 주면 90점 이상들 다 받지 않겠음? 또 비문학 기준으로 글이 압축적(보통 책에 비해 서술의 밀도가 높다고 생각함)이니까 압축적인 글을 읽는 것 자체도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할 거고..

rare-전남대학교 rare-토론토 블루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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