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심심해서 나의 삼수썰 짧
이 범부는 왜 삼수를 하게 되었을까요?
이야기의 시작은 고1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못하진 않았던 나는 고1 1학기 내신 1.6을 찍게되는데
이때 어머니가 공부압박을 좀 하시는 편이었음 근데 나는 메디컬 쪽 욕심은 없었고 지거국만 가면 만족할 것 같아서 이때부터 공부하는 것에 불만이 생김
그렇게 고1 2학기 내신은 2점 초반을 찍었음 그리고 생기부 챙기는 거 이런게 싫었고 내신시험이 암기위주로 나오다보니 암기를 싫어하는 나는 내신이 너무 싫었음
그래서 고2 올라갈 때 어머니께 공부를 못 하겠다 말씀 드렸고 순탄하진 않았지만 다니던 학원 그만두고 공부도 안 하며 고2 내내 메이플 롤만 하며 삶
고2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윤도영T가 할게 없으니까 의대를 가는 겁니다(맞나? 그후로 보고 왜곡됐을지도)
이 말을 듣고 공부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나는 전문직이기도 하고 의치대 쪽을 지망하게 되었고 부모님께 메가패스 끊어달라고 했음 바로 시발점 시작! ㅋㅋ
고3
전형적인 허수 현역.
1학년 때 최상위권인 것도 아니었고 고2때는 아예 공부를 안했어서 바로 3모 언미영물화 95 53 87 30 28 ㅋㅋㅋ
솔직히 이때는 내 위치 판단도 안 됐음 하면 될 줄 알았지(뭘 모르니까)
초반에는 진짜 공부 안 했던 것 같음 지금 보면
공부를 안하니 6평도 박고.. 9평 때 현역 야수의 심장으로 화학도 지구로 바꿈
그렇게 수능 12223
수능이 끝나고도 나름 고3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던건지;; 대학생활 조금 해보고 싶기도 하고 반수를 결심 모 지거국 공대 등록.
재수
1학기 때는 아주 놀다가 6월 쯤 대치동의 재수종합반 반수반 모집요강이 올라왔을 때 시대인재 강남대성S2 지원
수능을 망쳤으니 시대인재는 떨어지고 스투는 합격
부모님께서는 네가 한 번 더 하고 싶으면 지원해주신다 하여 스투 등록해서 서울 올라가서 학원을 다니게 됨
그런데 문제는 누군가의 수능 개입..
사설도 다 쉽게 나오다보니 내가 수학을 잘 하는 줄 알았음
물론 재수 때는 열심히 했음
바로 수능 때 범부컷당하고 언미영물지 백분위 99 87 1 99 90
ㅋㅋㅋㅋㅋ
수능이 어렵긴 했어도 수학만 너무 망해서 성균관대 공학계열 합격했지만 어머니께서 삼수를 하는 게 어떤지 권유하셔서 고민 끝에 삼수 결심..
ㅠㅠ 글을 잘 못 써서 전달이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삼수 때는 러셀 다니며 모든 과목 다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의머 가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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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이다. 수능. 내가 없는 시대에 태어났을 뿐인 범부여...
후 수능 때 10연속 흑섬 간다
ㅠㅠ 왜 여기까지 왔어
의머? 그거 ㅆㄱㄴ임
자신감을 가져!
설쿠나 잡으러 가십시다
딱대 그냥!
고1때 평균 내신 1.6이고 성대인거 평행세계임? 저랑 똑같네요 ㅋㅋㅋㅋ
엌ㅋㅋ 클론이냐고
허수의 영역;; 믿을수가 없다
허수의 질량을 밀어낸다 허식 무라사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