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상위권은 뭐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성한 재학생이고 삼반수 생각중에 있습니다
수능을 한번 더 칠지 고민하는 와중에
내가 극상위권과 다른 점이 뭘까
왜 그들은 되고 나는 안되는걸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을 땐
단순 순공 시간
공부의 밀도
지능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
최상위권과 열심히 공부하나 최상위권에 이르지 못한 학생들의 근본적인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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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상샘은 앞목에 있어요
1% 수준 말고 0.1% 수준의 최상위권이면 지능이 맞을 것 같아요.
그럼 1%의 최상위권과 나머지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조금 두리뭉술하게 표현하면 암산 능력이랑 담력이요.
(여기서 말하는 암산 능력은 단순 산수 능력을 말하는 건 아니에요)
수능만점자 iq 별로 안 높던데요
이런 걸 따지려면 집단의 비교를 해야지 님이 이때까지 본 수능 만점자 iq중에 최소치를 들고오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iq만이 지적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도 아니구요.
iq 자체도 상위 0.1% 그룹이랑 상위 2% 그룹이랑 나눠 비교하면 유의미한 차이가 날 거에요.
재능이요
다른 사람이였다면 노력해도 더 올라갈 수 있다!! 하면서 하하호호 했을텐데 이미 서성한이시라니... 서성한보다 더 위의 서연고, 카이스트, 포스텍이라면 공부를 즐기는 학생을 기준으로 그들이 언제부터 즐겼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아득바득 공부해서 올라간 사람도 있고, 재능빨로 올라간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극상위권 아이들은 막 이상한거에 집착하는게 크리라 생각합니다. 변태같은 것들 공부가 즐겁다고 문제 뜯어보면서 새로운 풀이법 캐내는걸 보면 경악할 수 밖에 없죠. 이런 변태들 사이에서도 중딩때부터 이상한 거에 푹 빠져서 과고/영재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생각하면 경험의 깊이, 문제를 보는 시각의 차이에서는 따라갈 수가 없고요.
결론적으로, 찐 변태 최상위는 재능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한 경험, 그리고 애정까지 겸비해서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밀려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재능임
특정 과목에 재능이 전혀 없는 사람이 올바르게 최선을 다했을 때 올라갈 수 있는 max는 1컷 언저리라고 생각함
물론 재능있는데 바보같이해서 1컷도 못가는사람도 있고, 약간의 재능과 약간의 노력으로 백분위 97~99언저리에서 노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특정과목 고정 백분위99~100은 해당 과목에 대한 재능과 노력이 둘 다 필요한듯...
단적으로 저 수학공부 별로 안했는데 가형때 96이하로 맞아본적이 없음..
아니 96미만ㅋㅋ;;
그 재능도 기를수 있지않나요?
재능이라는게 선천적인걸 말하기보단 입시생 나이가 되었을때의 각 과목에 대한 근본적 실력이라고 보는게 맞을꺼같아요. 어렸을때 책을 많이 읽었으면 국어쪽 재능이 높은거고, 외국에 살다 왔어서 영어를 잘하면 영어재능이 높은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