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방구석 반수쟁이 2 <경>아무것도안함<축>
0417
오늘은 동기를 만나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3월초에 친해졌을 때만 해도 농담조로 유급을 당하니 어쩌니 그랬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헛웃음만 나왔다.
동기도 나와 마찬가지로 반수공부를 한다고 한다. 나보다 먼저 시작했더라.
진짜 반수 안하는 동기가 없는 것 같다. 올해 수능 n수생 비율이 얼마나 되려나...
나도 그렇지만, 동기도 막상 반수공부를 하려고 하니 중간에 극적타결로 복귀가 될까봐 기대하면서도 불안해하더라.
다시 수험생활을 하자니, 유쾌한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가 내 소식을 듣고 당장 중간고사를 안쳐서 좋겠다는 철없는(?) 동창들의 말들과
대학공부를 하느라 바쁜 룸메를 보니(룸메도 메디컬이다) 슬슬 드는 부러운 마음...
중간에 대학 복귀가 결정되면 어쩌지 하는 기대와 불안.
싱숭생숭한 하루다.
고3때도 늘 이랬지만,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지금에 집중하는 것인 것 같다.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은 내일 모의고사 풀어야 하니까 일찍 자는 것이다.
굿밤!
+오늘은 글이 짧네요... 사실 오늘 낮에는 서류 처리할게 생겨서 이것저것 쳐내고, 중간에 동기 만나서 밥을 먹고 오후에는 일 갔다 왔어요. 피곤하고 배고프네요 ㅎㅎ 그래도 밤에 먹으면 살찌니까 버팁니다ㅏㅏ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을때마다 저는 신기하게도 덕질의 대상이 생기더라고요...?
평상시에는 덕질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고등학교 1,2학년 때는 스트리머 열심히 봤던거 같고....고3 때는 우진햄을 거의 스토킹했고....
놀랍게도 이번에는 우연히 뜬 숏츠 하나에 끌려서 빈지노 노래를 미친듯이 듣고 있습니다.
올해는 빈지노인가요 ㅋㅎㅋㅎ
원래 힙합 안 좋아했는데 빈지노는 와이리 좋노.... 그러나 이미 빈지노는 임자가 있어요 흐그흑흑
잡소리가 길어졌네요. 이만 가보겠쇼숑 낼 모고 풀 생각하니 심장 떨려요이
수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日여성 겨드랑이로 반죽한 ‘주먹밥’… 10배 비싸도 불티 18
일본의 오니기리 주먹밥을 젊은 여성들이 겨드랑이를 이용해 만드는 독특한 방식이 소셜...
-
10대(차기 대선 투표권 얻을 현 중3이상 고딩) 지지율 올릴 방법...
-
나는 아직 배고프다.. 실수가 너무 많았다…
-
카택부름
-
자전거타고 가더라
-
확통 vs 미적 5
작수 14,22틀 (14번은 실수) 문디컬 목표 미적 개념 한바퀴 돌렸어요 현재...
-
별로 안 좋아하는 부류.. 커뮤에서 말하는 거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알겠다는 게...
-
거의 10년 만에 다시 수능 공부하는 늙은이입니다,, 현재 교과서 읽으면서 과거...
-
기상 0
후
-
오.등.완 0
등교등교
-
ㅇㅂㄱ 4
ㅎㅇ
-
무조건 통사 통과 응시인것임? 특정대학에서 II과목마냥 필수응시나 가산점 부여...
-
보통 둘다 붙으면 어떻게 가나요? 연원의 정도면 중위권 지거국 정도 될까요?
-
변수 이런거 다 생각해서 수능에서 뭐가 힘들것 같나요? 사문은 최소 안정3은 나오고...
-
수학 버리고 국1 수3 탐11 영1-2 쯤 띄워도 좀 좋다 하는 대학 갈 수 있어요?
-
으아아아ㅏㅏ아ㅏ 미치겠다...
-
현역입니다 3모 3이고 보통 2~3 왔다갔다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사탐런해서 하루에...
-
다락원 있는데 거기서 강의 보면서 공부? 수특 러시아어도 같이 해주고 그럼 되나요?
-
https://orbi.kr/00067962078 여기다가 자기 의견 하나씩 달아주시면 감사…
-
학점따기는 되게쉽던데 공부 하나도 안하고 모고 보느라 결석도 했었는데 4.13 ㄷㄷ...
-
충남대 의대 정원 2025학년도 50% 증원 확정…2026학년도엔 100% 늘려 2
충남대학교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기존 입학정원에서 50% 늘린...
-
충북대, 의대 정원 200명→125명 감축…교수·학생 항의 2
충북대학교는 29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정원 시행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교무회의를...
-
강원대 의대가 내부 협의 끝에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을 당초 증원...
-
말하는 사람들, 어느 분야에서 탑클래스 찍는 사람들 보면, 재능도 있기야 하겠지만...
-
킬캠 2
등급컷 같은 거 나옴? 컷을 산출할 방법이 없다만 혹시나 해서...
-
사삐까...
-
4월 마무리 해야겠다
-
꺼억 0
트림
-
얼굴은 진짜 ㅈㄴ 내취향으로 잘생겼는데 집착이 ㅅㅂ ㅈ됨 오히려 좋아 수준이 아니라 개기빨림
-
여러분의 학교도 보완보고서를 쓰시나요.. 진심 이건 인권유린임 A4 12페이지...
-
니들 뭐냐? 2
Needle
-
너무 불안합니다 7
계속 처놀다가 4월에 들어서 학교에서 자습하고 생논술이라서 영어 탐구 죽어라...
-
외국어 공부랑 책 더 많이 읽고싶네요 중학교때 책 많이 읽긴했는데 좀 더 읽을걸...
-
패턴 정상화를..
-
다들 몇살이심 25
전 06
-
역산기 완성 1
얘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완전 스파게티마냥 꼬여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
새벽기념 맞팔9 6
-
다음주 닉변 6
추천좀 이상한거 바로 차단
-
현역 때 : 생명은 그냥 18문제 풀고 2문제 찍지 뭐 ㅋ 재수 때: 지구는 어찌...
-
이투스 0
미적 92면 백분위 몇인가요오..?
-
애인이 카톡 프로필에 자기 사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14
어떨 것 같음? 해달래서 해주긴 했는데..인스타에 버젓이 연애하는 티 다 내놨는데...
-
198일의 전사 0
삼수 시작하고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네요 200일 남기 전까진 여유가 있어서 가볍게...
-
예3비,예3문 푸는데도 벽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국어 공부 어떻게 해나아가야...
-
반수 0
1학년 1학기 다니고 2학기 휴학하고 나서 반수 실패하고 다시 돌아왔을때 아직...
-
내 친구가 ㅋㅋㅋㅋ 11
없네
-
10명은 넘는 듯
-
시대 라이브반 처음 들어가는데 교재 라이브 사이트에서 결제하고 각 선생님 연구소에서...
-
수험생게시판이라 그런가 성격 버린 사람들이 넘 많아
-
4월 1일 사탐런치고 사탐 하루에 5시간씩 박아서 드디어 생윤사문 3강씩 남았는데...
-
자기가 적어도 나보다는 국어 잘한다면서 점수 물어보던 친구 재수해서 선문대 갔네..
같은 처지 ㅎㅎ
헉 뱃지의 상태가 실수다
형님이랑 신분이 같은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