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12 노베일기 39일차
오늘 한 것
일리4~9강
4월 16일 공부일기
오늘은 일리 강의 6강을 봤다.
저렇게 많은 분량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진짜로 복습도 문풀도 없이 이해가 되든 안되든 그냥 보기만 해서다.
일리강의는 고1 거기에 노베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만큼
문제를 푸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지만
강의 자체를 보는데 단어가 크게 필요하지 않고 모처럼 듣는데 어려움이 없는 강의였다.
하면서 나는 대명사의 소유격과 목적격을 외우는 중이고
그것은 사실 초등학교 중학교 수준이다.
창피하지만 IS가 ~이다 라는 의미인 것도 올해 공부하며 처음 알았다.
오늘 한 부분에서 과거형과 현재시제를 배웠고 완료와 시제 태에 관해서 배웠다.
4형식에 단어인 수여동사는 아직 외우지 못했고
5형식 지각동사와 사역동사도 뭐가 있는지 아직 외우지 못했다.
또한 자동사도 단어의 현재 과거 PP형 또한 아직 외울 시간을 뺴지 못했다.
사실 일리의 설명은 대강이나마 알아들었으나 외워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배워도 단어가 너무 부족해서 적용해서 익힐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그래서 오늘 무리해서 진도를 많이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천천히 해서는 머리에 남는 것도 없고
영어단어를 먼저 외우고 문풀을 하며 일리를 보는게 맞는 것 같은데
또 반대로 일리도 안하고 문풀부터 들어가는 것 또한
비효율적으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 놓은 해책은
고등학교 이전까지의 문법?에 대한 기본을 얻을 수 있는 일리를
눈에 일단 바르듯해서
전 범위의 개념어와 형식을 눈에 바르고
영어단어를 외우며 고1 모의고사를 풀어야 겠다는 결론이었다.
어차피 나는 지금 사실상 영어 9등급이나 다름이 없고
여기서 영어듣기만 맞춘다 해도 5등급까지 올라 갈 수 있다.
그렇다면 중학 영단어 500개를 외우고 고1 모의고사를 풀면 딱 적절한 난이도의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의고사 해설은 찾아보니 이비에스에서 전범위를 해설해주는 영상이 있었으니
그걸 이용해야겠다.
6월 모고에서 내 영어 목표는 2등급이다.
솔직히 50일 남은 시점에서 영어 2등급은 과한 목표란 생각이들지만
1등급은 10퍼센트가 좀 안되고
2등급은 약 20~30퍼센트가 받는 점수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유튭에서도 노베가 2등급 목표로 하는 데 3주 목표로 잡아 공부한다니
믿기진 않지만 50일이면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지금부터 일리를 내일 아침까지 끝까지 볼 생각이다.
남은 강의는 10~22강
좀 많기는 한데 빠르게 보고
영어단어를 500개를 적당히 보고
고1 3월 모의고사를 치고
고1 3월 모의고사 해설을 들으며 영어단어를 외우고 이렇게 2회 분을 반복.
369월 순으로 3일에 1회씩 진도를 나가면
6월 모의고사 전까지 전 년도 고3 6월 모의고사를 풀 수 있게 된다.
다른 과목도 급한 가운데
영어에 하루 4시간 가량 투자하는 것은 과하다 생각 되지만
6모 까지 50일
그리고 남은 수능까지 하루 1시간 30분씩 영어에 투자한다면
약 400시간을 영어에 투자하게 된다.
평생 영어를 포기했었는데 400시간으로 어느정도 성적을 얻을 수 있다면
그건 성공한게 아닐까?
따지고 보면 대학을 가는데 영어를 많이 보는 곳이 없는 만큼 2~3등급을 받고
수학 국어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하지만 200시간을 투자해서 3등급을 받는 것 보다
400시간을 투자해서 1~2등급을 받는게 보람된다고 생각한다.
매일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다보니 두서 없이 글이 늘어났지만.
노베 입장에서 참고할 정보가 없어서
매일매일 그냥 내 생각과 심정 그리고 공부방향으로 일기를 쓴다.
나중에 노베들이 공부를 하는데 조금쯤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내가 성과를 내야겠지만 ㅎㅎ
아직 시험을 쳐서 내 성적을 마주할 자신도 없어
많이들 치는 4월 더프도 칠 생각을 안했다.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를 한번 풀어볼까 하다가도
진도를 다 하지 않아 혹여 너무 낮은 점수를 받을까
손을 대지 않고 있다.
무조건 6월 전에 기본 개념을 한번 돌려
6월 모고를 시작으로 더프도 다 쳐봐야겠다.
미래의 나
믿고 있다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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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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