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에도 막부에게 선진 문물 전파 <- 헛소리
1. 은본위제였던 아시아 질서에서 은 생산량 부동의 1~2위(막상막하는 아메리카의 스페인 제국)
2. 조선 인구 200여만명, 한양 인구 30만명 일 때 인구 3200만 에도 수도권 인구 100만 이상
3. 미쓰비시, 미쓰이 등 현대 일본의 재벌 카르텔 이미 형성(조닌-대상인 집단)
4. 네덜란드, 러시아와의 교역으로 이미 서양 문물 막부 주도로 습득(난학교습소)
5. 인도, 중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은 세계 5위 경제 대국(1700년도 gdp 순위 기준)
6. 일본식 조총을 아시아 전역 및 유럽에까지 수출
7. 19세기 들어서면 자포니즘이라는 예술 사조로 유럽 미술계 강타
8. 가부키 극장, 기모노 경연 대회, 대중 목욕탕 등 현대적인 여가 문화 발전
9. 조선 통신사에 대한 일본인 일반 인식: 조선인들의 조공 사절. 중간에 대마도주가 문서 조작해서 조선 측이 고고한 성리학 문화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믿게 만듦
10. 통신사 관련 문헌과 기행 가사를 보면 에도막부의 발전상에 대해 분개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조선 선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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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는이제 경제잖음
동아시아의 주류문화는 사실 중국이었으니
조선거쳐서 문화수용한게 이상한건아니지
실제로 도자기문화도 조선거쳐서 갔다고볼수있고
유교도 조선거쳐서 수용한거라볼수있기때문에
문화자체를 수입하는 통로가된건맞음
도자기는 인정하는데 유교는 일본 에서 주류 사상도 아니었음 단지 막부의 통치 이념으로 일부 이용된 것 뿐
문화수입을 했다는것으론 볼수가 있으니 ㅇㅇ..
임진왜란 끝나고 조선이 조총에 꽂혀서 조총부대 양성에 집중한거에서 이미 끝
궁금한게 있는데 '고교 한국사 교과과정'에서 성리학,인쇄술,도자기 말고 조선이 에도막부에 선진문물을 전해주었다라는 진술이 있나요?
고교 한국사 교과 과정에서의 진술이 아니라 일반적인 통념을 말한건데
일반적인 통념의 기준이 어떤지 제가 정확히는 알지 못하나, 정말로 조선이 선진문물 블라블라~ 이런 관점은 한국사를 조금이라도 공부하신 분들 기준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비율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역사에 관심이 없거나,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 기준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역알못 국뽕들이 특히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역덕은 아니고 역사라는 과목을 철저히 수험적으로만 접근해온 입장에서 일반인 기준 솔직히 통신사 같은 부분도 관심이 없다면 잘 모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10<— 작수 공부할때 문학에 “일동장유가” 에서
일본이 발전하는 거에 ㅂㄷㅂㄷ대며
정신승리하는 모습이 잘 나오더라고요
대표적인 작품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