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딩 자녀 의대반 넣는 부모들은 뇌가 있는건가?
지금 고딩부터는 의대가면 인풋이 아웃풋보다 클텐데
자식이 고딩도 아니고 중딩도 아니고
유딩 초딩인데 의대반 쳐 넣는 부모들은
진심 뇌가리가 있는건가????
지금 현업에서 뛰고있는 나도 내 학번이 거의 의료계의 마지막 열차라고 날마다 느끼고 있는데..
내가 보기엔 올해 기준 의대생 본과1학년 까지가 사실상 마지노선이야.
그 아래는 희망 없어.
의사 100명 정도 더 배출됬던 해 한 번 있었는데
그해 서울 의사 페이 400까지 떨어졌었어.
2000명 증원이면 그냥 꿀 0야. 엥간한 직장인보다 처우 안좋아져.
지금 지 자녀가 의대생도 아니고 고딩도 아니고 중딩도 아니고 초딩인데 의대반에 쳐 넣는 부모놈들은
진심 의료계의 영광이 그때까지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진짜 뭣도 모르는 학부모들 선동하는 학원 강사들도 진짜 문제다. 문제...
(하긴 대형학원들 학부모들한테 의대 안가면 마치 인생 망할것 처럼 공포마케팅해서 학원 강의 팔아먹으면 돈이 오지게 짭잘하니깐 그지랄 하는거겠지..)
우리나라는 학벌주의 조장하는 사교육시장, 대형학원들, 스타강사들좀 조져야할듯.
"한번 사는 인생 서울대 가보자 멋지게 살자!!"
"Sky대학 명함은 명품 그 자체입니다"
"SKY는 하늘입니다."
"의대는 10수를 해서라도 가면 이득입니다"
이 지랄좀 하지마 토나와 강사새끼들아.
선량한 학부모들 선동해서 자녀들이 10수하면 이득보는건 강사 새끼들 늬새끼들이겠지. 자녀들은 정신병걸린 보상심리 좆되는 싸이코 고학력자 되고.
Sky 경찰대 로스쿨 의치한 이런곳을 가야 성공한 인생이다 라고 국민들 쳐 선동하지 마라 학원 강사새끼들아.
나도 어릴적 학원 강사새끼들 공포 마케팅 낚여서 쓸데없는 강의 결제하고 교재 사는데에 돈 다 날리고 에너지 정신력 다 허비했는데.. 대학가는데 하등에 도움도 안됬음..
학원에 갖다 바친돈의 90%는 지금 생각해보니깐 존나 헛돈 쓴거였음.
중고딩때는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 대치동 학원 강사 놈년들한테 낚여서 (수학 물리 화학)올림피아드 이딴거나 쳐 하면서 인생 존나 허비 당했는데..
올림피아드 금은상 가망 없는 애들은 가망없으니 다른거 하라고 학부모한테 얘기를 해줘야하는데 학원강사 이새끼들은 지들 밥줄 줄어들까봐 절대 얘기 안해줌.
진짜 학원 강사새끼들 지금 생각해보니 존나 개XX들임.
아주 이가 박박 갈리네....
학원 강사들 사교육 시장의 공포마케팅에 온 가족이 다 낚여서
진짜 내가 초중고때 학원에 갖다 바친 돈만 한 5억은 되는듯..
그중 실제로 내 인생에 도움된건 1000만원치도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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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a번 모르겠네요 감사의 표시로 3000덕과 저의 사랑을 드릴께요
전망이고 뭐고간에 초등 의대반 좆도 쓸모없을텐데...
어릴때는 좀 뛰어놀아야하는데
이런마음 가지면 안되는데
내가 어릴적 너무 못 뛰어놀았어서
요즘 어린애들 못뛰어노는것 보고
마음이 치유가 됨.
나도 존나 못난 인간인듯.
사교육 피해의식에 짓뭉개져서
그냥 존나 못난 인간이 되어버렸음.
의사 천룡인인건 그래도 변하진않음
근데 의대반에대한 입장은 적극동의
그정돈 아님.
늬들은 의사 인기과만 보고 나머지 하위 50%는 안보잖아.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이런곳 가는 애들도 존나 많다. 걔들 다 조용히 살아서 늬들이 모르는거.
뭣도 모르고 10억 투자해서 의대갔는데 바닥 깔고 방사선의학과 가서 인생 조질 수도 있음
저는 근데 하위학과더라도 제가 원하는 비전이 있으면 가고싶긴해요
아무리 하위 50%가 다른 인기과 의사들에 비해 페이가 낮더라도 다른 일반 직업들에 비해서는 하방이 높다고 들어서..
혹시 호흡기내과는 상황이 어떤가요?
별로..
거기가면 개원은 유사이비인후과로 개원해야하고
대부분은 강제로 대학병원에서 박봉받고 논문쓰고 평생 월급제로 직장인처럼 살아야함..
음..일단 의대부터 가봐야 자세한 상황을 알거같긴 하네요..정보 감사합니다
님은 연대고 대딩이니 님까지는 괜찮다고 보는데(좋지는 않음. 안좋지만 않다는것임)
지금 초딩인데 의대반 마케팅에 낚인 부모들은 진심 다 고졸일듯.
2000 증원 될거라 보시나요
2000명 증원이 문제가 아니구요.
민주당이 의료법 개정하는게 더 큰 문제일겁니다.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 뽑힌 사람들 보면
의료계 현실 1도 모르고 그냥 국민들 포퓰리즘대로만 정책 만들어낼 인간들이 ㄹㅇ 한트럭 입니다.
민주당이 법 낼때마다 의료계 아예 박살나는 법만 내놓을듯..
2000명 증원은 안할것같구요.
제 생각엔 한 1000명으로 6~7년 하는거로 타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대 미래가 별로 안좋다고 해봐야 그 뒷라인인 치한약수보단 상황 좋은게 맞지 않나요?
하위과라고 해도 치대 정도면 비빌 수 있겠지만 한약수 보단 훨씬 좋잖아요
민주 200석이 더 빠르게 의료계 끌어내릴듯.
진짜 민주 개똥같은 법만 만들어서 의료계 완전 씹ㅊ ㅏㅇ 내놓을듯..
참.. 그 스타트를 윤석열이 시작할줄은 정말 아무도 몰랐을것 같습니다 ㅋㅋ
민주당 저런짓 막으라고 뽑은건데..
걍 거시적으로 공부 (입시 조기 교육, 수능 N수 등) 자체가 이제 가성비 떨어진다는 얘기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ㅇㄱㄹㅇ.
가성비가 존나 떨어짐.
나때도 가성비 떨어졌는데.
지금 초딩이 의사될때는 ..
어후;;;;;; 끔찍하다...
지금 초딩들은 그냥 공부는 압박감 받을 필요없이 적당히 지거국 공대 정도 생각하면서 편하게 하다가..
고3 돼서 1년 정도만 빡쎄게 공부했더니 재능있어서 성적 높게 나오면 뭐 메디컬이나 스카이 가고싶음 가는거고
성적 적당히 나왔으면 재수보단 자기가 하고 싶은일 찾아보고, 유튜브도 해보고, 주식도 배워보고, 외모도 가꾸고, 사랑도 해보고 즐기면서 사는게 베스트 같아요
거진 중딩부터 시작해서 (N수는 덤) 전문의까지 20년을 갈아 넣어서 의사 간판 하나만 노리기엔 현대 사회는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기에..
진짜 대만식 총액계약지 느낌으로 갈까요?? 우선 행위별 수가제는 말도 안되는거 같고 인구구조상요,,,
그렇다고 미국처럼 시원하게 민영화 되진 않을거 같은뎅,,, 맞나요?
그럼 진료 완전 대충할것 같은데요..
뭐하러 잘해줌? 그냥 적당히 하고 덮지..
그리고 환자들은 의사가 잘해준건지 못해준건지 아프지 않으면 잘 모름.
개떡같이 해도 안아프기만하면 잘해준줄로 앎.
그래서 총액계약제는 개인적으로 반대임.
국힘방식으로 가면 월급이 너무 줄고 민주 방식으로 가면 월급에는 타격 없다는데
그러면 현재 의대생들까지 안전하고 그 이후가 문제인거네요
님 의사임?
의대 점수로 의대를 가도 가성비가 떨어진다구요?
그럼 의대 점수로 다른 데를 가면 얼마나 가성비가 떨어질까요...
+ 아 혹시 의대 갈 만큼 공부를 안 하고 적당한 인서울이나 취업보장과 가고 마는 게 제일 갓성비라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ㅇ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