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태도가 맞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755208
긴장이라고 하면 참 드럽게 많이 하는 사람인데요...
이상하게 '비교적' 시험이 시작되면 긴장이 덜합니다.
음... 제가 항상 국어 영어를 시간에 쫓기는 편인데
그래서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 시험 시작하면 "만점 맞아야겠다는 생각 버리자. 꼼꼼히 풀겠다는 생각도 버리고. 그냥, 오로지 '시간 안에 다 푼다'고만 생각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시험 시작되면 '비교적' 긴장이 덜한 거려나요...)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몇몇 문제에 말려서 시간 부족해질 때가 많은데...
근데 혹시 저런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하는게 실수의 근원이 될 수도 있을까요? 국/영은 수학에 비해 실수가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수능 하나라도 실수하면 위험한 시험이잖아요??
그렇다고 마음가짐을 "좋아 꼼꼼히 다 보자!!"라고 하면 또 시간 부족할 것 같구... ㄷㄷ........
두 모드 다 각각으로 모의고사 한 세트씩 봐볼까요? ㄷㄷ 근데 한 세트씩만 보고 '아 이 태도가 좋구나'라고 단정하긴 힘들 것 같고... (난이도의 차이란 것, 시험장과 집은 다르단 것이 있으니까...)
덧) 음... 국어 시험 보면 지문이 찬찬히 읽히기보다 빠르면서 조금 대충 읽히는 습관 있는 것 같은데... 위험한가요 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보통 수능 풀 때 지문 100% 이해하고 푸는 것 같진 않네요... 이해 가든 안가든 문제만 풀면 된다 싶으니... (하 국어 공부량이 좀 적긴 합니다 ㅠ 수학 고자인데도 반수하며 한국사/제2외 시작한 사람이라... 시간 부족...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로로 전문경영인을 목표로 할 때 경영대학원에 가는 것이 필수적일까요? 그리고...
-
3시 기준, 한명당 첫 댓글만 댓글로 취급함
-
밤이 되었구나 5
-
*안내문* 17
진다가위바위보 ♥ ♥
-
안 자면 7
야메추
-
아직 반수할까말까 고민중인데 수시 지역인재로 의대 치대 쓸 생각인데 최저가 수학...
-
영어 막장구원 1~10일차 복습 TEST 스피드보카 3일차 사문 스피드개념 9~10강
-
간쓸개랑 그릿밖에 없네 허수는 표지 이뻐야 공부할 맛 난다구요 ㅠㅡㅠ
-
지금 7모2등급이고 6모3등급인데 뉴런을 다시한번들어야할까요 기출은 다시 안플어도 되겠죠
-
본문 확인을 위해 XDK를 입금하세요. 1,000 XDK
-
블라인드 처리되지 않은 게시글입니다
-
수학 못해서 1주에 한권은 무리야
-
기출 풀고 N제를 풀지 아님 모고를 풀지 고민되네요 좋은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생명지문 많던데…. 비문학 3-4분씩 초과되고 내용도 어렵던데 어려운거 맞나요..???
-
구합니다!!!!시험지 인증 가능......
-
수학 n제 풀때 며칠에 한권씩 처내시는걸까
-
의미있나
-
잔다특) 3
이번엔 진짜임
-
인증 2
재재재재재탕
-
문제 특이하다고 풀라던데.. 문제는 제가 아직 기출도 다 못돌리고 실전개념 다시...
-
얼른 와라
-
근대 의대증원 6
왜 반대하는거임? 나 잘 모름
-
혼틈 지구 퀴즈 2 10
북반구에서 해수면 위에서 바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불 때, 표면 해수는 오른쪽 90도...
-
나는 할 수 있다.
-
만 20살이 타기에는 뭐가 더 까리할까요
-
남극 순환 해류는 남극과 저위도 사이의 열교환을 촉진한다 (O, X)
-
방학때 퍼개완 들으려고 합니다. 물리는 역학파트가 어렵다고하는데 방학동안 퍼개완...
-
하 내인생 기구하다
-
이정도면 이번 7모 도형보다 한단계 더 어려운듯 식은땀 삐질삐질 흘림 근데 이거 답...
-
난 잘하는게 뭘까?
-
서경대 중국어 어학특기자 전형 준비 중인데 2명만 뽑더라고요 최저 맞춘 사람 중에...
-
1학년때 내신 박고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올려서 학기별로 보면 2.0 2.3 1.2...
-
오댕이 맛있겠네 6
.
-
팝이나 랩 이런거말고 지브리 공부할때 듣는음악 이런거요…
-
89m 38s 100점 주요문항 후기 12번 구간을 나누고 약분후 따로 관찰 14번...
-
상특) 컴싸로 수능 품 10
ㄹㅇ
-
정병훈 말하는게 재밌음 빡갤에서 화내다가 웃다가 반복하는거 보고 드랍했다는 사람들...
-
연필로 풀었는데
-
국어 5 수학 4 영어 3 사회 3 과학 2 한국사3 국어,수학은 기말때 너무...
-
그렇게 늙은 건가요 ㅠㅠㅠㅠ
-
끼워넣을 자투리 시간이 없다.. 연계 대비하려고 듄탁해 들을랬는데 아침...
-
솔텍 파트1만 완강한 상태인데 파트1 n제 푸는거랑 파트2 강의 듣기랑 뭘 먼저하는게ㅜ나을까요..?
-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요? 여자들이 싫어할까요? ㅇㅇ? 요새 쿠로미가 조음
-
??
-
정말 중요한 거 같음 공부만 해보려고 다른 거 다 없애봤는데 그러면 진짜 스트레스를...
-
궁금한 게 잇는데 12
오르비 한다고 하면 좀 안 좋게 보나요? 칼럼이나 정보글처럼 유익한 글들도 많이...
-
넷플릭스 보면서 치킨 뜯으면 행복할듯
-
고개는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고 손도 잘 보면 왼손 위아래로 ㅈㄴ 열심히 왓다갔다...
-
일단 난 아님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은 감정과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합니다.
오랜 훈련과 수행으로 무의식을 조금이나마 억제하려고 노력하지만 완벽한 무의식의 의식적 컨트롤은 최상급 운동선수들도 결국은 해낼 수 없는 불가능의 경지죠.
시험에서 실수하는 부분은 내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실수이기때문에 어떤 태도를 지니든간에 실수할겁니다.
이런 실수를 의식으로 줄이려면 오랜기간 수차례 실수를 발견하고 무의식을 수면밖으로 끄집어내어 꾸준리 의식화시키거나, 무의식적으로 실수한 부분을 의식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만 둘 다 지금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러니 어떤 태도를 가지면 실수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를 따져야할텐데 이 가능성의 변수는 따져본다면 감정 즉 긴장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 태도가 최고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