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정
2024-03-06 22:38:18 원문 2024-03-06 20:43 조회수 4,321
“트럼프, 복수에만 초점” “바이든, 최악 대통령”…벌써 비방전
미국 대선 경선의 분수령인 5일(현지시간) ‘슈퍼화요일’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 사진)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이 나란히 압승했다. 양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오는 11월 미 대선은 4년 만의 전현직 대통령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된다.
두 후보는 이날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실시된 당내 경선을 휩쓸었다.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등 14개주에서 모두 이겼다. 우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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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등 14개주에서 모두 이겼다. 우편 투표로 진행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도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텍사스 등 12개주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중도 하차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찌감치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양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오는 11월 미 대선은 4년 만의 전현직 대통령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