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응급실 온 전공의…‘죄책감에, 휴일이라도 도울게요’

2024-02-25 20:34:21  원문 2024-02-25 17:26  조회수 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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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엿새째 이어진 25일 오전 9시쯤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80대 여성 환자가 베드에 누운 채 도착했다. 이 여성은 심부전 환자로 심장 기능이 많이 떨어졌고, 폐에 물까지 찬 상태였다.

서둘러 환자를 맞은 건 전공의 A씨였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응급실로 출근한 A씨는 곧바로 검사를 진행했다. 환자의 염증 수치는 정상보다 약 10배 높았고, 요로감염 증상도 보였다. A씨는 전문의 B씨에게 결과를 보고했다. B씨는 이뇨제 투여 지시를 내린 뒤 건너편 베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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