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x→∞) [1072721]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02-20 0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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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영역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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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컨설팅 욕을 하고 매년 실패하는 경우들을 봄


그분들이 잘못해서 실패했다기보단 성공했을 때 하이리턴을 바라고 질렀다가 그대로 뒤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2년 동안 원서 써보면서 배운건 2승은 확실히 잡아놓고 가야한다는거임


펑크? 물론 중요하고 2년 내내 펑크 뚫어서 가긴 했는데 솔직히 펑크 찾는거보다 폭 피하는게 훨 중요하다고 생각함


1지망 스나하고 떨어졌는데 2지망 폭나면 +1이잖음. 제일 피해야하는 상황이 +1 아님?


메인글 댓글에도 가나군 망하고 다군 가게 생긴 분 있던데 약간 그런거임


하나를 4칸이나 아슬아슬한 5칸을 지르기로 했으면 세상이 무너져도 떨어지지 않을거 두개는 박아놔야함


2지망의 과를 낮추든 학교를 낮추든간에 2승은 확보하고 뭘 해야함


컨설팅의 의의는 애매한 펑크찾기가 아닌 확실한 2승을 보장해주는데 있다고 생각함


그 2승을 보장해주지 못한 경우 욕을 들어쳐먹는거고


예를 들어 애매한 연고대 점수일 때 연고대 높은과를 지를거면 서성한에서 절대 안 떨어질 곳을 컨설팅이 잡아줘야하고 서울대를 지를거면 연고에서 절대 안 떨어질 곳을 잡아줘야함


서울대를 질렀는데 연고도 떨어졌을 때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거


막말로 라인을 크게 안 바꾸는 선에서 절대적인 2승 확보해주고 스나할 곳 룰렛 돌려서 정해줘도 저정도로 잡음은 안 나올 것 같음


정말 재수가 없으면 어 여기 무조건 붙는다 하고 썼는데 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아보임....


뭐 당연히 나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가지고 깊은 고민 끝에 나온 생각이겠지만 70이라는 거금을 주고 맡겼는데 1승 2패하면 욕 안 할 자신이 없음.


점수가 ㅈㄴ 애매하면 세개 다 비슷한 라인 쓰는거고 뭐라도 지를거면 2지망은 좀 낮춰주는게 컨설팅의 역할 아닌가 싶음....


물론 2승 1패했는데 1패했다고 화내는거면 할말이 없긴함

3승이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2승 1패하면 본전은 땡긴거임....


머 그냥 그렇다고....


근데 나보다 훨씬 전문가였을텐데 어련히 잘 써줬겟지 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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