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 '반수 맛집' 됐다…의대증원이 부른 씁쓸한 대학 풍경

2024-02-14 16:07:43  원문 2024-02-11 14:11  조회수 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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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도 안 했는데 휴학 가능한지 물어보는 전화가 더 많아요. 교직원 사이에서 1학년 교양 과목으로 ‘의대입시반’을 개설하자는 웃지 못할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에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7일 서울의 한 주요 사립대 학생처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학생들 사이에선 ‘장학금 많이 주는 대학’, ‘평판이 좋은 대학’ 만큼이나 ‘반수하기 좋은 대학’이 대학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했다.

━ 반수하기 좋은 대학·반수 팁 공유

대학 캠퍼스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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