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때문에 사직한 전공의들의 운명.jpg
현재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군미필인데, 이들은 인턴,전공의 과정을 스타트할 때 의무사관후보생에 지원해서 군연기를 함.
의무사관후보생에 한번 편입되버린 사람은 병역법 120조에 따라 의무사관후보생을 취소,포기할 수가 없음.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전공의들이 사직하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고 현재 수련기관을 퇴직한다면, 그 전공의들은 가까운 입영기일(아마 대부분 올해)에 무조건 군의관,공보의로 입영하게 될것이며, 의료상황이 매우 급박해진다면 이번년도에 한하여 추가기수를 만드는등 재빠른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
왜냐하면 한 번 퇴직한 전공의들은 인턴 재채용등의 사유로 수련 계속이 불가하므로 올해 퇴직해버리면 내년에 다시 전공의로 복귀할 수 없기 때문임.
그리고 이번에 의대정원 확대 발표전 국방부가 군의관들한테 대학병원에 배치될 준비 하고 있으라고 사전지시 내렸던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국방부는 파업이 발생해서 의료공백이 발생한 대학병원에 군의관,공보의로 입영한 그 전공의들을 다시 배치시켜버릴 것임.
(이렇게 된다면 군대 내 환자들은 군부대 근처 개원의들에게 외래진료 보낼걸로 예상됨)
그럼으로서 그 전공의들은 의대정원 확대저지라는 목표도 달성하지 못하고, 그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군의관.공보의 생활도 제대로 누려보지 못한 채 파견된 병원에서 뺑이만 치게 됨.
그리고 그 사람들이 각 병원에서 뺑이 치며 군의관,공보의 복무할 동안에, 그 전공의들이 사직해서 발생한 인기과전공의 티오는 전부 여의사들이나 사회에 있던 피부미용gp들이 하이에나처럼 집어먹을 예정임.
전역한뒤에는 그 인기과 전공의자리로 되돌아가기 위해 또다시 미친듯이 노력해서 전공의생활은 다시 시작하거나 아니면 아예 포기하고 일반의생활하며 향후 쏟아지는 5058명들과 경쟁해야함.
4줄요약
1. 전공의들 사직하면 미필 전공의들 올해 싹다 군대 끌려갈 예정
2. 군대끌려간 전공의는 군의관,공보의로 진화해서 다시 대학병원으로 복귀
3. 사직으로 인해 발생한 인기과 전공의 티오는 여의사,미용gp들이 후루룩
4. 전역후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
의사분들 이번만큼은 정말 쉽지 않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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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이 여기까지 오게된건 의사들의 패착이 큼. 정부랑 협의할때 적당한 숫자 불러서 그 안에서 조율했다면 이렇게까지는 안됐을텐데 증원은 한명도 안되고 수가만 올려달라고 괜히 고집 부리다가 1000명선에서 끝날걸 2000명으로 처맞음
전공의들도 머리 아플겁니다
단체로 재계약 안하고 도망가자니
4년 단위로 계약하는 애들은 못빠져나오고
사직서쓰자니 정부 처벌이 두렵고
그래서 어떤 결론도 못내리고 일단 해산한듯요
예과때 현역으로 간사람이 승자였구만ㅋㅋㅋ
근데 지금 전공의들 의대 다니던 시절에는 예과때 현역으로 갔다온 사람이 거의 천연기념물수준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