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전문의도 의료현장 떠날 것"…의사 총파업 분위기 고조
2024-02-11 18:41:57 원문 2024-02-11 16:55 조회수 4,265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도 단체행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의료계 전체로 반발이 확산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동은 정부가 초래한 응급의료 재난사태 위기단계를 맞이해 응급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었고 이번 재난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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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동은 정부가 초래한 응급의료 재난사태 위기단계를 맞이해 응급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었고 이번 재난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전국에서 응급의학 전문의들의 자발적인 사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와 관계당국은 지난 수십년간 아무런 지원이나 대책도 없이 응급의료현장을 지켜온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칭찬 대신 강력한 제재정책들로 일관해 왔다"며 "응급실 뺑뺑이라는 악의적인 보도로 응급의료인들을 비난하고 낙수효과 운운하며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빼앗아 버렸다. 응급의료는 언급조차 없는 필수의료 말살패키지, 건보재정 탕진 정책에 이르러서는 미래의 희망마저 어둡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지금도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응급의료인들의 탈진과 소모는 추가적인 사직과 이탈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의과대학생들과 전공의협회를 적극 지지하며 만약 단 1명의 희생자라도 발생할 경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전체 응급의학 전문의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