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차뭐지 [1036984] · MS 2021 · 쪽지

2024-02-10 17:45:14
조회수 25,264

서울의대 학생으로서 근래의 여러 흐름에 대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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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 밥그릇싸움? 솔직히 맞다고 생각함. 단순 밥그릇 이외에도 주장하는 게 아예 일리가 없는 건 아니기도 한데, 결국 가장 중요한 파트는 밥그릇이지.


근데 그 밥그릇 이슈가 의사에게 있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음.


우선 당장 본인은 소아과 지망하는 예과생임.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엮어서 풀어놓으려고 하니 틀린부분은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음.


내가 소아과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그냥 아이들이 좋아서임. 애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한 사회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라고 생각하니깐. 

근데 내가 이 과를 지망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1. 1. 전공의 수 부족으로 인해 내 레지던트 생활이 너무 피폐하지 않은가?
  2. 2. 보호자들과의 트러블 + 소송이슈의 리스크가 너무 강하지는 않은가?
  3. 3. 전문의 자격증을 따고 나서의 미래는 어떠한가? 전문의로서 갈 곳은 얼마나 있고 그곳에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가?


임.


현재 기피과가 기피과인 이유랑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함.


그럼 이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 수를 늘리면 어떻게 되는가? 일단 전공의 처우는 개선되지 않음. 당장 전공의 처우가 좋지 않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데 그 수가 과연 늘 수 있을까? 한 두 명 갈아가며 계속 돌아가겠지


뿐더러 그래, 양으로 밀어붙여서 (효과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전공의 생활이 좀 편해진다 하더라도 전공의 생활이 끝나면 갈 곳이 없음. 흔히말하는 내외산소는 사실 10년 전공의 과정만으로 완성되는 과가 아님. (물론 타과도 그렇지만 특히) 내외산소 전문의는 다양한 환자가 포진된 풍부한 환경에서 계속해서 수술하고 치료하고 케이스를 공부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성장해야함. 대한민국에 이런 병원도 그리 많지 않고 이런 병원들도 애초에 새로나는 전문의 티오가 그리 많지 않아 일하기도 힘듦. (이 전문의 티오가 왜 적냐? 바이탈 의료행위중 상당수는 환자를 받을 때마다 적자나는데 노예처럼 못 굴리고 사람대우 해줘야 하는 전문의는 어떻게 늘리며 환자는 어떻게 더 받음?)

전문의 자리가 있다는 말을 들어보면 있어도 혼자 온갖 독박써가며 일하고 개같이 고생해야하는데 그에 비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자리들...이 많음. 지방의료원에 외과의사 가면 뭐함? 환자도 별로 없고 케이스도 많지 못하니 의사로서 성장도 힘듦. 그나마 있는 환자들도 큰병나면 빅5 달려가고 이러면 여러 의사 연봉? 감당은 계속 힘들어지면서 한 두 명이 더시 독박쓰게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거임... (대부분의 바이탈 수술 자체가 적자내면서 하는 거긴 함)

의료 외적으로 봐도 지방에 사람이 안 가는 건 사회 공통적인 문제고, 교육문제 등등이 더 얽혀있기도 함.

개원을 하려 해도 당장 주변에 망한 산부인과가 몇 개며 흉부외과같은 직종은 개원해서 일하기도 힘듦. 안 그래도 낮은 수가 때문에 수지타산 안 맞으니 비급여 끼워팔기로 벌어먹는 병원과 의사가 많았는데 필수의료 패키지 보면 이것도 막는다고 하더만.... 



미용 gp에 대한 이야기도 해야겠지만 미용 gp? 이거 평생 해먹으려는 의사 생각보다 별로 없음. 평생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타과에 미래가 없어 넘어온 사람들이 많고 일반의의 경우에는 인기과 가려고 쉬면서 돈버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알고 있음. 동기들 중에도 난 미용gp 할거라고 생각하는 애들도 별로 없기도 하고...


위에서 하다가 말았지만 지방 보건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자면 공보의가 줄고 있는 게 문제 중 하나인데 얘는 현역과 공보의의 복무 기간 차이가 너무 벌어지면서 그냥 현역 가는 사람들이 늘고, N수, 의전원 등 이미 군대를 해결한 인원 등이 한 몫했음. (이건 결국 여성의사들도 공보의를 하게 되는 엔딩이지 않을까...) 


뉴스 보면 주말에 보건소가 문 닫아서 갈 병원이 없다, 병원이 멀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만 응급실 제외 주말에도 문 연 개인병원은 서울도 찾아가야하는 환경이고 (내가 찾아가봐서 앎) 애초에 사람 없어서 운영이 안되는 지방 곳곳에 병원을 어떻게 다 둠(특히 아이들 없는 지역에 소아과).... 아무리 의사 연봉을 후려쳐도 정말 벽지까지도 주말도 하는 병원을 다 두려면 상당수 세액을 지원해야할텐데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는 함. 의사 수가 늘어도 차라리 다른일 하고 말지 적자내면서 의사 노릇은 못함..


소아 보호자 갑질이 줄어들 것 같지는 솔직히 않고, 사법리스크 줄여준다는 대책도 못 미더움. 혹시 근데 맘카페 리스크는 보호 안해주나? 소아과 개원하려면 이것도 진지하게 심각한데 ㅠㅠ


쨌든 그래서 얘네는 해결을 어떻게 하냐?? 


  1. 1. 일단 수가 정상화 해서 전문의 인력 확충해야함 그럼 동시에 전공의 처우 개선하고 전문의가 되어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필요함.
  2. 2. 사법 리스크 축소도 계속해야함. 의사가 누가봐도 헛짓거리 한 거면 처벌받아야하지만 의학은 맞고 틀리고를 구분하기가 매우매우 힘든 학문임
  3. 3. 병원 보호자 갑질같은 부분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해줘야함. 


이정도는 해놓고, 그래도 당장 의사가 부족하면 그 때 가서 정확한 계산을 통해 증원을 논의해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긴 함. 그냥 증원만 하면 나랑 같이 일해줄 사람 말고 인기과 N수나 일반의만 늘어날 거라고 생각함 ㅠㅠㅠ



이 글을 쓰게 된 건 사실 의대 증원으로 인한 것보다 그와 관련된 타인의 날선 시선들이 정말 컸음. 좋은 의사 되려고 정말 힘들게 몸 마음 갈아가며 공부하는 선배들을 보다가 온갖 커뮤니티에서 의주빈, 의새, 꼴좋다 등등 날선 혐오표현을 마주하면 정말 속으로 열불도 나고 속상하기도 함. 이슈된 아보카도의 경솔한 발언들이 이런 혐오를 조장하는 데에 한 몫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왜 홧김에 그런 말들이 나왔는지 화난 것에 대해서는 공감이 감


이 글도 결국 의대생의 입장에서 쓴 것이기에 상당히 치우쳐져 있고 날선 표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휴대폰으로 막 쓰느라 오타나 읽기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그래도 필수과를 지망하는 의대생으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었음. 나름 의사 수만 늘리면 우리 진짜 망하겠구나 싶은.... 자리는 없는데 사람만 늘어나는 형국이니까.. 쨌든 너무 서로를 까는 행동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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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생으로대학가기 · 1146189 · 02/10 17:45 · MS 2022

    설의 ㄹㅈㄷㅆㄱㅁ

  • 0rbi? · 1088222 · 02/10 17:45 · MS 2021

  • todayis_wendy · 1187082 · 02/10 17:46 · MS 2022 (수정됨)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7:46 · MS 2021

    많은 분들이 보고 여러 생각을 나눌 수 있게 이륙 부탁드립니다.

  • ia · 1248883 · 02/10 17:47 · MS 2023

    소아과 지망은 진짜 대단하네요...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21 · MS 2021

    감사합니다.

  • 지나가던 아저씨 · 773804 · 02/10 17:48 · MS 20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친구도 소아감염파트에 꽂혀서 결국 소아과 어플라이한 친구 있었는데 ㅎㅎ 진짜 멋지더라구요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23 · MS 2021

    감사합니다. 친구분이 멋지시네요.

  • 예아예아 · 1099268 · 02/10 17:49 · MS 2021

    사실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상황인 것은 부정할 수 없고, 의대 정원과 수가 문제 모두 해결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와 의협의 무능으로 인해서 조금 도 급하게 앞당겨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용은 완전 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의사들은 더 좋은 대우가 훨씬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05 · MS 2021

    그렇겠죠. 저도 미용 개방은 일부 찬성입니다. 대신 사람 몸에 적용하는 거다 보니 별도의 교육과정과 자격증 제도는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예아예아 · 1099268 · 02/10 18:08 · MS 2021

    그건 당연한 사실이긴 하죠.

  • 백수치킨 · 1211537 · 02/10 17:49 · MS 2023

    의대생들은 여론 회복하려면 파업으로 협박할게 아니라 논리를 가지고 최대한 대중들에게 이번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한 한계점과 문제점을 공감시키고 설득하는 것이 우선임. 파업이나 휴학은... 솔직히 말 아끼는게 좋음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7:53 · MS 2021

    나름 의사들이 유튜브 나와서 이야기도 하고 정부와 공개토론도 제시 했는데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제 부모님도 파업이 진짜 진짜 싫지만 파업이 아니면 의사들이 정부랑 싸우기 위해서 다른 어떤 수단을 동원할 수 있을지.... 이미 여론도 많이 돌아섰구요..

  • 백수치킨 · 1211537 · 02/10 17:57 · MS 2023

    이미 파업은 시기를 좀 늦춰야 된다는 의견도 많더라고요. 정부가 파업에 대해 강경하기도 하고 지금은 좀 더 신중한 방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11 · MS 2021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 충분히 공감합니다. 정부가 조금만 더 의사들이랑 대화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300-400도 아니고 2000명이 한 번에 늘어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 소구력12346 · 906705 · 02/10 17:52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투더풀라이프 · 1247389 · 02/10 17:57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10 · MS 2021

    1. 동의가 불가라고 하여 늦추기만 할 수는 없어요. 현 상황만 해도 적자가 심각하니깐요. 하지만 인기과 수가를 깎아 기피과에 준다는 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기과가 인기과인 이유는 수련이 편하거나 돈을 잘 벌어서인데 여기서 잘 버는 돈은 대부분 비급여 진료 항목이라 건보 재정하고는 큰 관련성이 없거든요.

    2. 그런 인간 저도 사람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짐승은 깜빵으로! 면허취소법이 생겼으니 자정작용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다른 나라는 진료 오래하고 하루에 환자 별로 안 봐서 가까운 의사 보려고만 해도 한참 걸려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것도 수가가 낮아서 박리다매식으로 팔아 넘겨야 하다보니 생기는 문제이기도 해요. 많이 봐야 돈을 제대로 벌 수 있으니... 안타깝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 소구력12346 · 906705 · 02/10 18:13 · MS 2019

    수가 문제가 어려운게 지금 국민들이 동의를 못 함..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16 · MS 2021

    맞아요. 이미 의사들은 돈 많이 버는데??? 수가가 왜 부족해?? 돈 더 달라는 거 아니야?? 얘네 진짜 배가 불렀구나 니네는 혼쭐좀 나봐라! 같은 여론이 있는 것 같은 ㅠㅠㅠㅠ

  • lIlllIIlllIlIllIIll · 1015785 · 02/10 18:35 · MS 2020

    애초에 꿀빠는 과는 수가 적용이 안되서 꿀빠는거인데...

  • lIlllIIlllIlIllIIll · 1015785 · 02/10 18:40 · MS 2020

    그리고 1분 진료는 애초에 접근성 높고 싼 진료를 선택한 대가 중 하나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 오르비심찬우 · 1220042 · 02/10 18:36 · MS 2023

    인기과는 비급여라 수가로 조정할 수가 없고..
    수가 조정은 감기 같은 경증 수가를 전부 깎고(감기 정도는 5~10만원 내거나 그냥 약 먹고 말거나) 중증, 기피과 수가를 올려야죠

  • 수훌 · 920204 · 02/10 19:00 · MS 2019 (수정됨)

    선생님 의대 증원하면 건보료는 올라요
    건보료에서 10조 끌어다 쓰고 의료접근성 올라가는데 제도 유지하려면 건보료 오르겠죠
    이미 정부가 건보료 상한선 올리는거 추진중이에요

  • 리얼리스트 · 768694 · 02/10 22:58 · MS 2017

    두창이가 건보료 터뜨리고 의료민영화 가려 그러는건가
  • 1.0 강해린 · 1282655 · 02/10 18:30 · MS 2023

    설의생 멋지다,,,,!!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8:33 · MS 2023

    국민 개보험인 건보료 올려
    수가 더줘
    처우 개선해줘
    기피과도 월세후 2500 맞춰줘
    그거 다하고 안되면 의대증원하면 되잖아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8:39 · MS 2023

    기피과 소아과 월 세후 1800 퇴직금 별도 주5일 경기시흥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47 · MS 2021

    세후 1800 진짜인가요?? 저 나중에 전문의 따면 할래요. 대박. 뭐 새로 개원하는 병원이니 그만큼 벌 자신 있어 그런 게 아닌가 싶은데 동네 소아과보다 현재 문제가 되는 건 응급, 외과, 수술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형병원 전문의, 전공의라서 처우에 대한 건 이쪽 개선으로 한정하면 좋겠어요. 여기는 진짜 열악하거든요...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8:51 · MS 2023

    세후 1800이면 다른 의사 전문의에 비해서는 굉장히 열악한 수준인건 인정하지만 국민들하고 고위공무원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나봐요 아마 열등감 때문이겠죠 ㅠㅠ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21 · MS 2021

    실 전공의들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걱정하는 케이스는 저렇게 흔하지는 않아요 ㅠ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42 · MS 2021

    1. 건보료는 지금도 적자에요. 수가 조정과는 별개로 손은 봐야합니당.
    2. 처우 개선은 진짜 필요해요 ㅠㅠ 주 60시간 한다고 얼마전에 이슈됐었는데 전공의들은 진짜 주 80시간씩 일한단 말입니다 ㅠㅠ 이 내용이 좀 편해져야 기피과 전공의로 지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3. 수가 개선이 위 다수 내용의 해결책으로 작용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걸요?
    4.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기피과 의사분들은 대부분 월급쟁이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성공한 개원가 의사분들보다 훨씬 덜 벌어요. 또 수가가 늘어나면 병원이 얻는 돈이 늘어나 적자가 해소되지 그게 기피과 의사분들의 연봉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거에요. 아마 기피과 의사분들께 그 수가 조정을 통한 금액을 본인에게 더 줄지, 아니면 전문의 추가 고용으로 워라벨을 더 챙겨줄지 여쭤보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현재 문제도 해결을 못했는데 추가로 인원만 늘리면 된다는 식의 접근이 현장 인원들에게는 너무 어이없는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상해요... 파업의 잘잘못과 별개로 파업에 참여하려는 전공의 분들도 기피과의 최전선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식의 댓글들이 마치 제가 고심한 내용들을 단순히 돈 더 달라고 징징대는 것으로만 포장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여러 의견은 좋지만 조금은 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8:45 · MS 202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2169 · 653904 · 02/10 18:46 · MS 2017

    실례지만 혹시 한의대생이세요?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8:47 · MS 2023

    여기서 직업이 계속 생겨요 ㅠㅠ

  • 2169 · 653904 · 02/10 18:47 · MS 2017

    ㅋㅋ수험생이세요?? 궁금해요ㅠㅠ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49 · MS 2021

    죄송하지만 웬만하면 답변은 제가 드릴게요 ㅠㅠ 무의미한 감정소모는 하지 말아요 2169님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8:49 · MS 2023

    그 시절로 돌아가서 어려지고 싶네요 ㅠㅠ

  • 2169 · 653904 · 02/10 18:51 · MS 2017

    스카이공대출신 회사원이신데 같은성적대 의대나 의전원간 친구들 돈많이버는게 싫으신분인가

  • 다카키 · 1281012 · 02/10 20:43 · MS 2023

    윗분은 이걸 메신저 공격을 해버리시네요 ㄷㄷㄷㄷ 수준이

  • 큰일난인생 · 977485 · 02/10 20:45 · MS 2020 (수정됨)

    이런 사람 때문에 여론 나빠졌지 ㅋㅋ 메신저가 열등감이 있다고 치면 이런 사람들도 그 열등감에 큰 기여를 한듯. 다만 그런 메신저들이 이제 너무 많이 쌓여서 여론이 돼버렸네

  • 쮸양쮸양 · 1268345 · 02/10 18:35 · MS 202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환상의 돌고래 · 1035153 · 02/10 18:37 · MS 2021

    의르비인데 이정도는 뭐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43 · MS 2021

    그런 거 아닌데 ㅠㅠ

  • 다카키 · 1281012 · 02/10 21:54 · MS 2023

    포지션 구분 확실하게 했네요 ㅋㅋㅋㅋ

    앗차뭐지(작성자) - 탱커
    나름 정성스럽게(?)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면서 쳐맞는 포지션

    기타 의뱃들 - 딜러
    좋아요 셔틀 + “쟤네 뭐야 작성자님은 논리적으로 대답해주는데 반박은 못하고 무지성 열등감 표출만 하네”

    2169 - 원딜, 암살자
    비겁하게 논리와 팩트를 가져오는 “일부”유저들에게 인신공격 담당

  • 봇학살자엄준식 · 1175246 · 02/11 11:53 · MS 2022

    걍 무지성 비난조 댓글 달고 뭘 웃고있노

  • 2169 · 653904 · 02/11 17:15 · MS 2017

    원딜맨족이야~~^^ 내가 주인공이누

  • 행복한 재수생 · 1190924 · 02/10 18:37 · MS 2022

  • 수훌 · 920204 · 02/10 18:45 · MS 2019

    무지성 비난조 댓글에 초장문 답변 ㄷㄷ
    고생이 많으십니다..

  • JJONAKLOVE♡♡♡ · 968227 · 02/10 18:46 · MS 2020

  • 감자탕맛아몬드 · 1237660 · 02/10 18:46 · MS 2023

    깔끔하네요
  • 냥냥프언치 · 1248342 · 02/10 18:47 · MS 2023

    근데 산부인과나 소아과 폐업하는 이유가 월 2000천 벌어야 하는데 월 600~900 정도 버니까 페업하는거 아닌가여 페닥이 더 많이 벌겠다!! 이러면서 600~900도 많이 버는건데ㅋㅋ

  • 쮸양쮸양 · 1268345 · 02/10 18:52 · MS 2023

    산부인과 소아과도 월 1000은 기본으로 범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8:53 · MS 2021 (수정됨)

    나름 병원 개원비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아요. 여러 장비며 임대료며 등등 많이 들어갑니다. 산부인과나 소아과의 경우 애가 점점 줄어서 미래가 안보이는 추세고 (초딩 원래 250만 넘었나 그랬는데 곧 100만명대 중반이라는 말이 ㅠㅠ) 미래를 보고 빠지는 것도 한 몫 할 거라고 생각하구요. 이 이상 자세한 건 제가 개원 경험이 없어서 혹시 의사 분들이 답변해주실 수 있을까 싶습니다.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8:58 · MS 2023

    ㅠㅠㅠ 개원비 많이 든다는거 핑계에요 의사면허만 있으면 닥터론 나오고 이후 매출통계 잡히는건 개원비에 드는 의료기기값 세무서에 5년 감가상각으로 들어가서 비용으로 빠지고 다 남은 “실제 소득” 통계에요

  • iliiillllililillliil · 706247 · 02/10 18:51 · MS 2016

    말투만 예쁘지 결국엔 의사의 이기주의가 엿보이는 초장문의 글. 아무리 기피과 수가 올려줘도 미용 페이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절대 기피과로 유입 안 됨. 수가 조정은 당연히 공감하는데 의사 증원과 함께 이루어져야함. 미용페이 500이하로 꼬라박아야하고 실비보험으로 인해 과하게 높아진 인기과 수입이 낮아지지 않는 이상 절대 절대 기피과 안 감. 의사들끼리의 상대적 박탈감때문에

  • yellow1 · 1035919 · 02/10 19:04 · MS 2021 (수정됨)

    솔직히 미용개방은 하는게 맞는데
    이 글이 "의사의 이기주의가 엿보이는 글"이라고만 한다면 할 말이 없네...
    그리고 밥그릇 지키는게 이기주의인가? 3000명 뽑던걸 2000명 더 뽑는데?
    라고할뻔~

  • 쮸양쮸양 · 1268345 · 02/10 19:07 · MS 2023

    군인이 월급 적다고 쿠데타 일으키는 거도 밥그릇 지키는거니 괜찮지 않나?
    라고 할 뻔~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11 · MS 2021

    개선은 요구할 수 있죠...? 국가에서 군인은 희생하는 만큼 더더욱 많은 복지와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이 그러지 못해 문제인 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파업은... 저도 모르겠네요. 이것 말고 의사들이 뭘 더 할 수 있는지.. 정부는 이미 정해놓고 들을 생각은 안 하니까요.

  • 쮸양쮸양 · 1268345 · 02/10 19:13 · MS 2023 (수정됨)

    국민 목숨 인질로 개선 요구는 쿠데타랑 다를게 없음 그건 개선 요구가 아니라 협박임

  • aiso · 1243593 · 02/10 19:21 · MS 2023

    군인 월급올리는거랑 의사들 증원반대랑 비교쳐하네ㅋㅋ 둘다 밥그릇 지키는건 맞는데 한쪽은 끌려가서 개밥그릇에다 밥먹다가 사람밥그릇 달라는거고 한쪽은 황금밥그릇에서 은그릇으로 내리니까 화내는건데

  • 프리ing · 1187070 · 02/11 17:47 · MS 2022

    의사 밥그릇 싸움으로만 보는건 잘못된게 맞음. 의협에서 의대 증원 자체는 찬성이었는데 1. 증원의 규모, 2. 기피과를 안가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의 부재 이 두가지 때문에 반대하는거임

  • kadl · 1158883 · 02/10 19:09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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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bion · 1065038 · 02/10 19:28 · MS 2021

    목숨 협박이라뇨.. 2020파업 때도 응급실 열려있었고 중환자실은 돌아갔습니다.비난이 아닌 비판 부탁드립니다

  • kadl · 1158883 · 02/10 19:33 · MS 2022 (수정됨)

    비난 아닌 비판? ㅋㅋㅋㅋㅋ
    며칠동안 의협, 현직 의사, 의대생들 한테서 나온 말은 다 거짓이고 허상임? 목숨 협박이 아니면 파업의 의미가 뭔데 너네가 파업하면서 내거는게 환자 목숨이면서 응급실, 중환자실 돌아갔다 하면 뭐라 말을 해줘야함?
    대학 병원에서 전공의들이 파업때리면 당장에 정밀수술 받아야하는 환자 케어가 가능하다고 보는거임? 응급실, 중환자실만 꼴랑 열어두면? 정신차리셈

  • 쮸양쮸양 · 1268345 · 02/10 19:35 · MS 2023 (수정됨)

    (2020 의사 파업 당시 의사 커뮤에 올라온 전공의 댓글) 국민과 정부의 심장을 찔러야 이긴다

  • Orbion · 1065038 · 02/10 19:56 · MS 2021 (수정됨)

    저 발언은 잘못된 것이 맞고, 십만명이 넘는 의사,의대생 중 일부로 의사 단체의 성격을 대표하지 못합니다.
    처음으로 댓글 다신 분께도 짧게나마 의견 남기겠습니다..
    바이탈 과도 남겨두었었고, 바이털을 제외한 과라고 하더라도 외래진료의 전면적인 파업이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대학교수분들은 목소리를 내고 계신 전공의와 인턴 선생님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휴가도 반납하시면서 환자 보셨습니다:)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09 · MS 2021

    의사 이기주의 솔직히 인정합니다. 의대생이 의사에게 불리한 발언 잘 안하죠.
    그래도 제 소신것 말해보자면 우선 미용시장 개방?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까지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방이냐. 이건 협의를 통해서 천천히 정해보면 좋겠습니다.
    상대적 박탈감? 역시 맞다고 생각합니다. 온갖 개고생하고 소송리스크 떠안고 보호자한테 욕먹어가며 의사 됐더니 6년 학사졸한 미용gp보다 못 버는 것도 맞죠. 근데 그럼 제가 앞서 말한 내용이 해결되어야한다는 사실에 변함이 생길까요? 이게 진짜 기피과를 안가는 이유의 전부일까요?
    솔직히 미용gp 동네 피부과 의사랑 대형병원 서전 명예차이 많이 납니다. 동기들 중에서도 별로 인식이 좋은 편도 아니구요 돈 좀 버리고 명예 챙기는 사람?(기피과 의사라도 돈 못 버는 건 아닙니다) 넘쳐나게 많다고 생각해요. 근데 기피과는 인간으로서 그냥 하기 너무 힘들다는 거지요. 당장 힘든 건 해결 안해주는데 일단 사람 늘려서 더 힘들어봐 같이 들리기도 해요.
    제 주요 의견은 의사 증원을 필수과 정원 부족으로 이야기 하려면 일단 사람답게 살 환경은 만들어두고 이야기해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19:22 · MS 2022 (수정됨)

    건보료 고갈될 거 알면서도 국민 여론 때문에 더 못 거두는 건 국민 모두의 이기주의인가요?ㅋㅋㅋ

  • 아리아나그런데어쩌라고 · 1191478 · 02/10 18:51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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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락 · 1241480 · 02/10 19:06 · MS 2023

    친척집에 설의 등장하면 분위기가 ㄷㄷ

  • 미림 · 474864 · 02/10 19:10 · MS 2017 (수정됨)

    확실한건 알겠음
    글쓴분이 못된사람은 아닌데
    정말 사회 실정 정말 모르는 것 같음
    메스 든 고딩이 딱 이 사람같은 케이스임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14 · MS 2021

    음... 기피과 현실은 원양어선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연봉이 높아도 그 힘든 배 타는 사람 선뜻 안 나오는 것처럼요. 사회실정 모른다, 메스
    든 고딩이다. 는 단순한 깎아내리기(인신공격)일 뿐이고 그래서 결국 어느 부분이 틀린 건지, 어떤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문징돌이 · 672691 · 02/10 19:16 · MS 2016

    아무리 그래도 기피과와 원양어선 비교는.....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18 · MS 2021

    좀 오바라고 생각하긴 합니당... 그래도 전공의 처우가 진짜 힘든 건 변함이 없죠... 바이탈은 진짜 월 320시간씩도 일하고 월 300-400정도 받아가지 않나요?

  • 미림 · 474864 · 02/10 19:23 · MS 2017

    아니 무슨 바이탈이 월 3-400이야..
    이런 것 까지 반박해야 함?
    당장 구인글만 봐도 1000은 그냥 넘는데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23 · MS 2021 (수정됨)

    (전공의처우)라고 쓰긴 했는데..

  • kadl · 1158883 · 02/10 19:23 · MS 2022

    씹 ㅋㅋ 전문의가 320에 3~400이면 최저 받고 일한다는 소린데 설의예생 마저도 이딴 말 안되는 현실 감각 가지게 되는게 의료계 현실이니까 기피과가 생기지

  • 동컴탈출언제 · 1271057 · 02/10 19:27 · MS 2023

    전공의가 최저시급받는게 수가랑 관련이 있나요?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29 · MS 2021

    아뇨 전공의는 대부분 처우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수가가 적다(적자다) --> 전문의를 충분히 고용을 못한다 (전문의가 되어도 내가 배운거 충분히 써먹을만한 자리가 없다)--> 남는 땜빵을 전공의가 노예처럼 구른다 --> 처우 악화되니 다들 하기 싫어한다 & 전문의 따면 뭐함? --> 반복

    이라고 위 글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 다카키 · 1281012 · 02/10 20:33 · M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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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dl · 1158883 · 02/10 19:21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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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19:27 · MS 2022

    기피가 전문의 열어주면 함->사람들도 돈 더 벌고 싶어한다는 거임.
    그런데 왜 의사가 돈을 더 벌고 싶어하는 욕구는 사회악으로 규정되는거지?
    선망의 대상인 직업이 동시에 이렇게 욕을 많이 먹는게 살짝 인지부조화 오네요..

  • kadl · 1158883 · 02/10 19:29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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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19:34 · MS 2022

    음.. 그럼 그 욕구를 파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마땅한 방안이 있나요?
    사회악이라는 말은 '징징대는 꼬라지 보이면 안됨'이라는 말에 쓴 말입니다. 좀 핀트가 맞지 않나요?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19:45 · MS 2022

    징징대는 꼬라지 보이면 안됨 의사면허 <— 이거 하나만 들고있어도
    에서 대부분의 의사들에게 한 말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사 파업은 일본만 봐도 두 차례가 있습니다. 명분이야 걸기 나름이고 사실 밥그릇 싸움 아닐지요.

  • iliiillllililillliil · 706247 · 02/10 19:28 · MS 2016

    원양어선 ㅋㅋㅋ 미쳐버리겠네 진짜... 비유를 들 거면 제대로 된 비유를 들어야죠.. 저걸 명확히 어디가 잘못된 지 일일이 지적해줘야하나요? 그리고 말투 자체에서 선민의식이 깔려있어요. 결국 "내 말은 맞는데 인신 공격 뿐이지 결국 반박 못하잖아?" 이렇게 해석이 되게끔 말씀하시네요. 원양어선과의 비교는 기피과 의사를 너무 노동 대비 수익으로만 따지니까 맞지 않단 거죠. 기피과를 함으로써 얻게 되는 명예나 무형적 가치가 원양어선 사람들과 비교가 될까요? 애초에 님 글이 왜이렇게 그나마 다른 의대생에 비해 여론이 좋은지 아세요? 님이 기피과 지망자인 것도 한 몫해요.. 선동을 잘하는 사람은 논리는 물론이고, 사람의 감정을 잘 움직이는 사람인데 처음부터 설의 + 기피과 지망 + 예의바른 말투, 이 모든 게 선동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의도한 건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물론 님이 선동하고 있단 뜻은 아니고 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설계가 잘 되어있어요

  • 동컴탈출언제 · 1271057 · 02/10 19:32 · MS 2023

    내가 의사들 커버치고싶은 의대생이라면 이렇게 쓸것같다 이런느낌을 받긴 했어요
    근데 싸우자고 달려드는것보단 이게 나음

  • 레이니데이 · 1240091 · 02/11 08:18 · MS 2023

    이건 좀... 마지막 부분은 너무 몰아가는 부분이고, 원양어선에 비유를 한건 의사 직종 내에서의 비유가 아닌가요? 주70시간 일하는것도 공공연한 사실이고 타과에 비하면 전문의 안에서는 원양어선이라 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은데

  • 봇학살자엄준식 · 1175246 · 02/11 11:56 · MS 2022

    지가 한 말은 모르고 응 선동이야~시전ㅋㅋㅋㅋ

  • 정석의 수학 · 1277653 · 02/11 13:37 · MS 2023

    어우 원양어선은…패고싶네 걍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27 · MS 2021

    위 댓글 잘 못 이야기한 것 인정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처우는 대부분 바이탈 전공의 처우구요, 윗 글에서 바이탈과는 전문의가 되고 나면 충분히 본인 역량 펼쳐가며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게 주 생각이긴 합니다.

  • 냥통 · 1011397 · 02/10 19:34 · MS 2020

    그러면 대학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들한테도 일반의들 받는 페이처럼 세후 월천씩 따박따박 맞추어줘야됨???수능 몇개 더 맞았다고 공대 박사출신들이 회사에사 20년 넘게 구르고 받는 돈을 20대 중후반들한테 주는게 옳은거임???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35 · MS 2021

    돈보다는 워라벨이 더 주요하지 않은가 싶어요

  • 도서관지박령 · 1086055 · 02/10 20:15 · MS 2021

    증원되면 전공의 워라벨은 당연히 나아질 것임 전문의 소득 하락은 걱정되겠지만

  • cs사이다 · 1279615 · 02/11 18:27 · MS 2023

    근데 님은 여자라서 원양어선도 못타잖아요

  • hype · 1209441 · 02/10 19:27 · MS 2023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 의치한러버 · 1252344 · 02/10 19:32 · MS 2023 (수정됨)

    다 맞는말인데
    국민들은 공감 못할거에요

    일반 직장인들은 그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임원조차 주 100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일하지만 소아과 전문의보다 연봉이 낮은게 보통이에요.

    임원되면 소송 안걸리냐? 것도 아니죠.
    다들 배상보험 들고 일합니다.

    2000명 증원하면 밥그릇 박살나죠. 당연히요
    근데 그렇게 증원되도 대기업 임원보다 연봉이 여전히 높을것이며, 일하는 환경도 다른 직종에 비견되지 못할정도로 좋을 것입니다.

    다만, 내려가는 임금을 참지못하고, 고생해서라도 필수의료하겠다는 사람이 생기겠죠. 그게 시장경제고 직장인들이 겪는 현실입니다.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의사들은 국민과 다른 세계에 사는 특별시민인 것이지요.

  • 의지마쏜다 · 1249962 · 02/10 19:35 · MS 2023

    일반 직장인들, 대기업 임원들이 인턴, 전공의, 바이탈 전문의들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 흠..

  • 의치한러버 · 1252344 · 02/10 19:38 · MS 2023 (수정됨)

    받는 연봉대비 훨씬 더 열악하게 일하죠.
    직장인의 꿈이 임원인데, 임원들은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니라 일만 하고 살아야합니다. 전공의는 주 80시간 제한이라도 있죠?

    그리고 임원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회사에 손해가 끼쳤을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배상소송에 휘말림니다. 그 단위가 수천 수백억 단위고요

    모든 면에서 의사는 대기업 임원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데, 누가 의사의 말에 공감할까요?

    의사 말대로면, 대기업 임원자리는 줘도 안하는 자리란 겁니다. 대기업 임원도 줘도 안하신다는데 귀족 그 자체인거죠

  • 동컴탈출언제 · 1271057 · 02/10 19:41 · MS 2023 (수정됨)

    매년 짤릴가봐 걱정해야하고 사업 실적내야하고 줄타야하고 이런식으로 해봐야 넷 1800은커녕 세전 1800도 겨우 찍는게 ㅋㅋ 심지어 그사람들 회사에 인생을 바친사람들임

  • 의지마쏜다 · 1249962 · 02/10 19:43 · MS 2023

    직장인들의 꿈인 임원과 일반 의사와 비교선상에 두는게 말이 됩니까? 의사 내에서도 인턴, 전공의, 전문의 등등 되게 다른 체계들이 존재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최저임금 받으며 잠도 못자고 일만 하는 인턴 전공의들이랑 대기업 임원이랑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의사들이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데요? 또 말이 주80시간 제한이지 현실은 주100시간 일하는 의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비판은 환영이지만 논리적으로 제대로 하셔야죠

  • 의치한러버 · 1252344 · 02/10 19:46 · MS 2023 (수정됨)

    죄송하지만 인턴 전공의는 피교육자 신분 아닌가요?
    피교육자 신분인데 돈까지 받는 직업은 세상에 몇 안됩니다.(공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들이 연구실에서 일한다고 연봉받는거 보셨나요? 기껏해야 용돈 정도의 생활비 주면 다행이죠)

    애초에 피교육자 신분인 인턴 전공의하고
    생업에 뛰어나온 직장인하고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넌센스이며,

    전문의로서 필수의료하는 의사들보다 모든면에서 다 열악한게 대기업 임원인 것도 팩트입니다

    제발 세상을 넓게보세요

  • 의지마쏜다 · 1249962 · 02/10 19:55 · MS 2023

    제가 할 말을 님이 하셨는데요? 아까 말했듯이 의사 내에서도 인턴 전공의 전문의 등 여러 체계가 있는데 싸잡아서 일반 의사들보다 대기업 임원이 훨씬 열악한 환경에 있다고 하셔서 제가 단순히 그런 비교는 논리적이지 않다고 한건데요?

    또 님이 말하시는 열악한 환경은 정확히 뭐죠?
    그저 노동량 대비 임금을 말하시는거라면 이세상엔 의사들, 아니 님이 좋아시는 대기업 임원들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종들이 널리고 널리고 널렸겠네요

    아까 말했듯 비판은 환영이지만 이러한 논리라면 비판이 아닌 무지성 비난입니다

  • 의치한러버 · 1252344 · 02/10 20:00 · MS 2023 (수정됨)

    네 피교육자 신분인 전공의 인턴은 임원보다 열악하다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대기업 임원은 박사커리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박사과정이 인턴 전공의보다 훨~~~~~~씬 열악하고 기간도 더 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지성 억까라고 생각하신다면
    전형적인 의사의 시각에서 보셔서 그런겁니다.

    일반 국민들의 시각에선 전혀 문제없는 논리에요
    의사들만 열심히 일하고, 의사들만 소송걸리며, 의사들만 제도에서 피해보나요?

    산업현장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노동자는 안보이세요? 산재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전공의보다 연봉 많은줄 아시나요?

  • 의지마쏜다 · 1249962 · 02/10 20:11 · MS 2023 (수정됨)

    먼저 전 의사가 더 우월하거나 타 직종보다 힘드니 보상 을 더 받아야 하며 제도를 고쳐야 한다 라고 생각하거나 말한 적도 없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은 그보다 훨씬 열 악한 환경에서' 라는 님의 워딩에서 대해서 말한거죠.
    여기서 일반 직장인들이 산재 현상에서 일하다 죽는 노 동자들을 말한거라면 딱히 할 말은 없겠네요.

    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직종이 있다면 그 직종의 환 경을 개선해야지, 단순히 그 직종보다 환경이 좋은 예를 들어 '고수익 의사'와 같은 직업을 끌어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 고 생각합니다

  • 의치한러버 · 1252344 · 02/10 20:33 · MS 2023 (수정됨)

    제 말 뜻은
    다같이 열악하니까
    의사도 같이 열악해지자가 아닙니다

    증원 안해도 되는 이유를 말하시는걸 들어보니까, 전형적인 '의사의 시각'에서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공감하는 국민이 거의 없다는걸 말한거에요

    좋은 고견 감사합니다.

  • Lab_Remounting · 1276521 · 02/10 19:44 · MS 2023

    와 진짜 이건 미쳤네요 ㅋㅋㅋ 타직종 무시 패시브라서 놀랍지는 않은데 ㅋㅋㅋ 일반 직장인들중에 바이탈 전공의 시켜준다면 바닥 핥으면서 갈사람 한트럭이에요

  • 주사위는던저졌다 · 1270843 · 02/11 01:13 · MS 2023 (수정됨)

    대기업 의문의 1패 ㅋㅋㅋㅋㅋ
    이런 비교는 무의미해요 모든 직종을
    어떻게 단순하게 비교 해요 대기업 임원들이 다 같은 급도 아니구요 이건 제가 잘알아요
    물론 오래 일 못할까봐 그게 걱정이라 저도 의대 가려는 거지만요 임원도 능력이 많으면 개업의 정도론 벌어요

  • 잘해봐 · 890241 · 02/10 19:35 · MS 2019

    증원하나로 미용gp 인원유입 늘어나서 페이 꼬라박으면 할수없이 기피과 가게된다 ㅋㅋ 공급앞에 장사없다 이때까지 의사가 개꿀통이였던건 나라가 공급을 제한해줘서 그런거임 본인들이 '잘나서만'이라서가 아니라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37 · MS 2021

    개선이 하나도 안 이루어진 상태로 망해가기만 하면 기피과는 도저히 못 해먹겠으니까 간호사랑 비슷하게 그냥 안해! 시전해버릴 사람들도 꽤 되지 않을까 싶은.... 저만 해도 과외랑 소규모 학원하면 월천 땡길 자신은 있..

  • 잘해봐 · 890241 · 02/10 19:38 · MS 2019

    이거보셈 과외랑 소규모학원하면 월천 땡긴다 이 말 속에 어감부터가 우린 너네랑 달라ㅋ 이게 숨어있음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46 · MS 2021

    처우 개선 안 된 상태면 낙수효과도 기대하기 힘들고 그냥 다른일 하지 않을까 난 다른 걸로도 잘 벌 자신 있다! 까지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제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지 ㅠㅠ

  • 잘해봐 · 890241 · 02/10 19:50 · MS 2019

    Ok 100번양보해서 본인이 월천땡긴다고 치자고요 근데 그걸 의사 커리10년 포기하면서까지 할 자신있음? 간호대는 4년제다니고 1년찍먹하고 포기하는사람들임 대부분이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56 · MS 2021

    우선 인턴에 4년 레지 + 펠로우까지 하고 나서도 나서 버리고 gp하는 분들은 계시죠... 그 분들이라고 그렇게 하고 싶으실까요?

  • 잘해봐 · 890241 · 02/10 20:01 · MS 2019

    그렇게 안하고 싶겟죠 ㅋㅋㅋㅋ 그러니까 미용gp를 때려잡아야 시작을해서 해결점을 찾을수있다는거라고요 윤석열정부는 "증원"이 그 해결책이라고 보는거같고

  • 잘해봐 · 890241 · 02/10 20:04 · MS 2019

    그사람들이 30대중반까지 그렇게 고생해서 얻은것을 포기하고 미용gp로 갈 정도로 미용gp가 주는 편익이 크다면 그 편익을 줄일 수밖에없는거죠 ㅋㅋㅋ 그사람들이 미용gp 월 600준다고하고 지금처럼 바이탈과 월 1500 2000이면 미용gp 선택할까요? 설마 여기서 바이탈과는 힘드니 수가조정으로 페이를 더 올려달라하는건 아니겟죠? ㅋㅋ 물론 인기과 수가 끌어와서 바이탈에 넣어달라고 징징거리는거면 찬성

  • 냥통 · 1011397 · 02/10 19:38 · MS 2020

    월천이 뭘로 보이나 ㅋㅋㅋㅋ세후 월천이면 1억 7천입니다 명문대 나온 임원들이 님이 그렇게 강조하시는 '워라벨'같은거 꿈도 못꾸고 밤새 일해서 겨우 버는 돈이라고요

  • iliiillllililillliil · 706247 · 02/10 19:43 · MS 2016 (수정됨)

    본인도 대답하네요! 이거 아니어도 학원이나 과외로 월천 땡긴다고 ^^ 기피과 의사들도 그런다니까요! 이거 안 해도 미용gp랑 다른 실비 빵빵 치료로 돈 엄청 벌 수 있는 데 씌익씌익. 그런 구조 자체가 문제란 거예요. 공급제한으로 인한 폐해죠. 증원이 되고 gp들 몸 값 박살나면 기피과 가더라도 충분히 상대적 메리트가 생깁니다. 명예는 덤이고요.. 기피과 의사 찬양하고 미용공장 및 실비 장사로 큰 돈 만지는 의사들 비판여론이 조성 되어야 기피과 의사의 메리트는 더 커지겠죠. 본인 댓글 잘 고민해보시길...

  • 잘해봐 · 890241 · 02/10 19:37 · MS 2019

    본인들이 통제된 공급속에서 헤엄치다보니 무한경쟁을 못느껴서 사회가 ㅈ밥처럼보여서인지 이때까지 열심히 살던 일반 국민들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듯이 한게 다 업보로 돌아온 것임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19:39 · MS 2021

    어디가서 무한 경쟁시킨다고 꿇릴 사람들이 의사돼서 돈 잘 받고 산다 라고는 생각안하고 딱히 국민들을 아래로 내려다보지도 않았는데요 ㅠㅠ

  • 동컴탈출언제 · 1271057 · 02/10 19:44 · MS 2023

    그렇게 쉽게말하는 학원 과외따위로 땡기는 월천 억대연봉을 평생의 염원으로 삼는 직장인들을 보면서 무슨생각을 하실지.. 서울대 연고대 나온 직장인들은 병1신인가요..

  • 잘해봐 · 890241 · 02/10 19:45 · MS 2019

    언제 본인이 내려다 봤다고 했나요.. 본인 선배들이요 ㅋㅋㅋㅋ 지금 본인이 뭐라하고 분노해야할 대상은 넷상에서 깝치고 국민들 비하하고 기만한 본인 선배들임 ㅋㅋ

  • 잘해봐 · 890241 · 02/10 19:48 · MS 2019

    독일 영국이 어디 개잡주마냥 망해가는 나라라서 최근에 의사 증원한줄 아나... 의사 공급부족은 선진국들 다 피해갈수없음

  • 안녀옹 · 1105426 · 02/10 19:59 · MS 2021

    유럽은 의사가 공무원이라 증원하면 오히려좋아합니다.. 유럽레지들은 월급올려달라고도 몇달에 한번씩파업해요 의료체계 자체가 달라요

  • 다군중대가면못참는사람 · 943134 · 02/10 20:42 · MS 2019

    3천 경쟁에서 5천 경쟁도 좆됐다 다죽는다 외치면서 무한경쟁은 죠스바로 보네;;

  • 문과인척하는이과 · 1203500 · 02/10 19:37 · MS 2022

    의대 vs 비의대 의견차이가 이렇게까지 심할줄은..
    논외로 의대 지망하는 엔수생으로서 기 받아갑니다

  • 그것만이 내점수 · 1102506 · 02/10 21:39 · MS 2021

    의대 vs 비의대 -> 의대 vs 거의 모든 국민

  • iliiillllililillliil · 706247 · 02/10 19:45 · MS 2016 (수정됨)

    글쓴분 처음엔 좋은 사람 같았는데 댓글 달 수록 밑천 드러나네... 진짜 이기적인 선민의식 깔린 예비 의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근데 말투는 예쁨 ㅋㅋ

  • TWICEMINA · 883766 · 02/12 19:35 · MS 2019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19:51 · MS 2022

    근데 전 솔직히, 선민의식?에 대해서 비난할 수 있겠지만 잘나가는 사람을 끌어내리고 싶은 욕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쮸양쮸양 · 1268345 · 02/10 19:52 · MS 2023

    설법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추진하는 거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이 추진하는거임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19:53 · MS 2022

    그래서요?

  • 쮸양쮸양 · 1268345 · 02/10 19:54 · MS 2023

    그렇다고요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19:55 · MS 2022

    맞긴하죠ㅋㅋㅋ

  • 동컴탈출언제 · 1271057 · 02/10 19:54 · MS 2023

    얜 뭔 개소리노 ㅋㅋ

  • aiso · 1243593 · 02/10 20:00 · MS 2023

    근데 이사람 화존나나는거 보이는데 감정 꾹꾹 눌러가면서 설득시키려는게 무섭네ㅋㅋㅋ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20:01 · MS 2021

  • 강철거북이 · 1161473 · 02/10 20:01 · MS 2022

    너무 감정 낭비 하지 마시길..

  • 그것만이 내점수 · 1102506 · 02/10 20:01 · MS 2021 (수정됨)

    정말 궁금한점
    1. 의사 수 공급늘어도 기피과 안간다는 논리는 변호사 수 증원때 이미 몸소 변호사형님들이 깨부숴줌 “국선 변호사 안함” “아무리 포화되도 지방 무변촌 안감” 현재 국선 변호사 경쟁률 박터지구요 무변촌 싹 사라지고 법률접근성 엄청 높아졌습니다. 정말 공급 늘어나도 안갈거라 생각하나요?

    2. 글쓴이 뿐 아니라 의사분들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이유 중 또다른 하나가 4년 공부하고 미용gp자리 월 세후1000받는걸 "잠깐 알바"한다는 듯이 말하는 것부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본인의 능력 덕분에 4년공부하고 주 4회 출근 세후 1000받는다 생각하시나요? 국민들이 불합리하다 느끼지 않을까요?

    3. 수가 늘리고 처우개선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국민여론 보면 아시다시피 국민들이 본인 세금으로 지금 의사 월급 올려줄거라 생각하나요? 제발 수가이야기 처우개선 이야기는 의사 집단이 지금처럼 파렴치한 행위들을 하기 전에 논해야했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무도 공감 안해줍니다. 본인들 업보에요

  • 동컴탈출언제 · 1271057 · 02/10 20:06 · MS 2023

    변호사가 ㄹㅇ이네..
    옛날엔 자격증만 따면 성공의 대명사였는데
    어느순간 자격증 하나론 개업해도 막막하고 사무실 들어가도 월 400-500받으면서 일해야하는게 ㅋㅋ

  • 동컴탈출언제 · 1271057 · 02/10 20:07 · MS 2023

    월급 졷만큼주는 경찰공뭔 특채에 다 몰리고
    그마저도 몇년전에 계급도 내리지않았나

  • 그것만이 내점수 · 1102506 · 02/10 20:10 · MS 2021

    밥그릇 싸움이란거 안하고 싶은 국민들 없습니다. 대기업에 들어가도 개인간 밥그릇 싸움 부서간 밥그릇 싸움 다 하고요
    자영업을 해도 옆 건물이 누가 들어오나 횡단보도 건너서 누가 들어오나 누가 내 밥그릇 뺏어가지 않을까 늘 무한경쟁 속에서 삽니다. 그런데 대부분 개무시당하고 시장에 내던져지죠 의사들이 지금껏 파업하면서 밥그릇 지킬 수 있었던거? 그건 의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특성이죠 환자의 생명권이라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싸워서 정부도 이겨봤죠 그런데 좀 적당히 하셨어야죠 이젠 그 누구도 의사편이 없지 않습니까

  • 개 강아지 · 1218833 · 02/10 20:12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그것만이 내점수 · 1102506 · 02/10 20:15 · MS 2021

    아무 의사분들이나 대답해주셔도 좋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개 강아지 · 1218833 · 02/10 20:10 · MS 2023 (수정됨)

    의사들이나 의까들이나 흥분해서 말이 안통하는 상황이라 서로에 대한 이해도 설득도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할듯. 전문직 단톡방에서 좌표찍고 몰려오는 건 논외로 하더라도 말이지…증원은 이미 확정났으니 좀 떡밥 식고나서 이성적으로 이야기가 가능해질거같아요

  • 도서관지박령 · 1086055 · 02/10 20:17 · MS 2021

    본문에서 가장 적게다뤘지만 미용gp 수입이 극단적으로 줄어들면 님이 걱정하는 것들 괜찮아질 듯

  • 국어잘하기 · 871161 · 02/10 20:29 · MS 2019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지금 4년차에 전공의 많이 봐 왔고 친형 지금 펠로우여서 실상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돈이 있을 때 수가 올려라 vs 의대 증원 이러면 전 후자가 맞다고 생각해요ㅋㅋ

    수술실에서 pa간호사가 전공의 역할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전문간호사가 와서 처방내리고 가는 일도 비일비재함 그리고 처우개선이다 뭐다 하는데 성형외과나 정형외과 인기과인데 전공의 생활 험악한 거는 아시죠?ㅋㅋ 인기과도 그런데 그게 수가 늘려서 전문의 인력확충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몰린다 전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걍 전공의 생활은 힘든 거고 결국엔 자기가 전문의 따고 나서부터의 밥그릇 싸움이에요

  • 국어잘하기 · 871161 · 02/10 21:02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산업공학과 · 1291859 · 02/10 20:30 · MS 2024

    설의 소아과 지망ㅎㄷㄷㄷ 진짜 레존드

  • 사람이려합니다 · 1034192 · 02/10 20:31 · MS 2021

    ㅋㅋ

  • 박종우의안전운전 · 1168017 · 02/10 20:32 · MS 2022

    처음에 옹호댓글이 주류다가 비판으로 점점 바뀌는게 참

  • 그것만이 내점수 · 1102506 · 02/10 20:35 · MS 2021

    원래 대화하다보면 밑천 드러나죠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20:37 · MS 2021

    ㅠㅠ

  • 그것만이 내점수 · 1102506 · 02/10 20:35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개 강아지 · 1218833 · 02/10 20:57 · MS 2023

    …해치웠나?

  • 무와와 · 1183624 · 02/10 21:01 · MS 2022

    그냥 제발 가만히 계세요... 민폐임

  • 자하연의 · 1134448 · 03/09 03:20 · MS 2022

    ㅋㅋㅋㅋ

  • 운명비상 · 1098906 · 02/10 21:01 · MS 2021

    전 딱히 의대생도 의사도 아니긴 한데, 이 영상 어떻게 생각함?
    SBS 의학전문기자가 올린건데 꽤 제대로 분석한거같아서
    https://youtu.be/V1AVVwjXMuY?si=eMyIgVdG2gAh8f19

  • 앗차뭐지 · 1036984 · 02/10 21:02 · MS 2021

    거참. 속상하네요. 미용개방에 반대한 적도 없고 (심지어 해야한다고 생각함) 나 소아과 가야하니 처우 개선해달라. 나 나중에 열심히 교육받고 일하려면 전문의 일자리 더 필요하다 늘려달라. 이러려면 수가 정상화되어야 한다. 당장 인턴 레지 앞둔 사람들한테도 개선 없이 증원이 말이 되냐? 정도인데

    그럼 뭐 너 힘든 건 알빠 아니고~ 일단 늘려서 니네 숟가락만 빨게 되면 알아서 힘든 걸로 기어들어가겠지~ 같은 말들만 반복..... 의사 평균 임금이 높은 건 알겠지만 대기업 임원들이랑 비교하고 온갖 세상물정 모른다, 밑천 들어난다는 악의성 댓글들 뿐. 여러분들이 여태껏 봐왔던 수많은 의사들은 죄다 지 탐욕차고 일하던 사람들이었나요? 당장 유튜브 켜서 몇몇 바이탈과 현실만 봐도 힘든게 보이는데 정부는 이에 대한 조정을 제대로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당장 작년만해도 서울의대 본과생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전공의들 힘든게 당연하다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 싶어요. 서로 기분상하려고 시작한 글은 아니었지만 참 씁쓸합니다. 맞아요. 저 이제 20 극초반이고 잘 아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안 좋은 처우로 인해 잘 안 가려고 하는 분야에 억지로 밀려 들어가게 해야한다. 너네가 희생해라, 같은 말들은 참 이해가 안되네요. 의사들의 봉급이 다른 나라들보다 높다? 세계적으로 따져봤을 때 대한민국만큼 의료 인프라 높은 곳이 있을지요? 혹시 여기 계신 분들의 주변에 의사 부족해서 기본 진료도 못 보고 죽어간 사람 몇 분이나 계세요? 뉴스에 나오는 극소수의 케이스들 위에 말했던 것만 수정해도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현장의 의사나 의료정책과 관련된 사람이 아니기에 잘 몰라 언급하지 않았지만 건보재정이나 정책 분야에 대한 문제점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증원했을 때 문제가 해결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확실한 해결책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해도 일단 정원 늘리면 의사 좀 망할 것 같아 꼴 좋다는 반응들에 지칩니다. 전 적어도 지금 현실에서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그에 맞는 대우와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증원에 찬성측이든 반대측이든 참 생산성없는 감정소모하시느라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리아나그런데어쩌라고 · 1191478 · 02/10 21:05 · MS 2022 (수정됨)

    여기 다들 의사해본 적도 없음 (님포함)
    걍 아는 게 그것뿐이라 그것만 물고 느는 거임
    걍 님도 오르비 끄고 생산적인 활동 하시길
    정신건강에 그게 더 좋음

  • iliiillllililillliil · 706247 · 02/10 21:13 · MS 2016 (수정됨)

    이미 수가 올리는 정책은 수차례 시도 했고 다 실패했어요... 이젠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정부도. 근데 님 처럼 일단은 수가 올리고 증원은 나중에 고민하자! 이러니까 안 되는 거예요. 증원은 당연히 필요하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인 다음, 기피과 수가 처우 개선을 주장해야하는 겁니다. 이런 논쟁이 생산성 없다면서 마지막에 비꼬는 게 참 애같네요.. 본래 인성인 건지.. 처음엔 좋게 봤었습니다 진심으로...

  • 그것만이 내점수 · 1102506 · 02/10 21:18 · MS 2021

    아니 런치지말고 내 댓글에 대답이나 하라니까 지 입맛대로
    댓글 골라다노 ㅋㅋ 이유하나 똑바로 설명 못할 생각으로 무슨 소아과 ㅋ 원래 예과때는 바이탈 많이 간다고 입만 털죠 ㅇㅇ

  • 백수치킨 · 1211537 · 02/10 21:29 · MS 2023 (수정됨)

    저도 같은 의대생이지만 커뮤니티에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싸워봤자 무의미하고 이미 파업이 사실상 확정인 순간 대중적 반감은 어쩔 수 없는거고 그걸 설득한다는 건 의대생 수준에선 더더욱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의대생이라고 해도 사회초년생일 뿐이고 다른 직군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어서 어쩔 수 없네요.

  • 주사위는던저졌다 · 1270843 · 02/10 21:05 · MS 2023

    지역인재 대폭 늘리던데 지연인재 전형은 그 지역에서 좀 의사로서 지역발전에 일정기간 이상은 기여하게 하면 안되나....지역인재로 개꿀 빤만큼..
    솔직히 서울 어디에도 의사가 부족하진 않거든요...
    대학병원 사정은 차지 하고요...

  • 아리아나그런데어쩌라고 · 1191478 · 02/10 21:06 · MS 2022

    그게 지금 문제점인거죠
    지역인재..수능성적도 필요없다네요 이제 일부대학은 2026년부터

  • 주사위는던저졌다 · 1270843 · 02/10 21:07 · MS 2023

    내말이요 진짜 제친구들 와 씨 공부 잘하는 새끼들 다 불쌍해요 정시만 싸지르니 미적 100받고 시대 강대 갑니다 ..대학이 아니고

  • 아리아나그런데어쩌라고 · 1191478 · 02/10 21:12 · MS 2022

    그니까요 조금 억울하네요
    최저라도 해야지ㅋㅋㅋㅋ
    지역인재로 들어가고 인턴.레지를 서울로 올라가면 무슨 의미임? 지역인재 의미가 없잖아ㅋ큐ㅠ

  • 파란고양이 · 1145245 · 02/10 21:13 · MS 2022

    얘 걍 착한척하려다 본심 드러난거임 ㅋㅋㅋ 선배들 업보 돌아온거라 생각하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더 피해 안입으실듯요

  • 가을비가내리는밤에는 · 1275226 · 02/10 21:26 · MS 2023 (수정됨)

    진짜 사회성없는 고딩이네 ㅋㅋ 이런 의사한테 진료받을까봐 두려움 ㅋㅋ
    밖에 나가서 사람좀 만나시고
    정부 엘리트들이 괜히 수가 못올리나 ㅋㅋ
    예과따리가 알지도 못하면서 수가 운운은 ㅋㅋ

  • 도루투 · 1019743 · 02/10 21:37 · MS 2020

    아몰랑 "증원 500배."

  • 기하황 · 1061855 · 02/10 21:50 · MS 2021

    과외랑 학원으로 월천? ㅋㅋㅋㅋ

  • 심심해? · 1056060 · 02/11 03:02 · MS 2021

    해봤자 1-2년이고 아무도 안할때나 그게 되지 다들 뛰어들면 반의반도 안되죠 ㅋㅋ

  • 닉넴뭐하디 · 1067238 · 02/10 21:51 · MS 2021 (수정됨)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님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어차피 말 안통하는 분들은 안통함

  • 미림 · 474864 · 02/10 22:10 · MS 2017

    ㅋㅋ

  • 고놈참잘생겼네 · 874444 · 02/10 22:25 · MS 2019

    의대증원 90% 찬성 여론조사는 그러한 소통 단절의 결과 아닐까요..

  • 공자(孔子) · 517004 · 02/10 22:19 · MS 2014 (수정됨)

    난 차라리 걍 화끈하게 속내 말하는 애들이 낫지, 겉보기에만 좋은 말로 비틱질 하는 애들은 보기 참 힘든 것 같음.

    과외로 월 1000번다는 것도 경제 관념 거의 없는 거고(세전 1.7억 찍으려면 시급 5만원이라치고 한 달 3400시간, 주7일로 하루 11시간 해야 함ㅋㅋ GP월급이 세후 1000이래서 만만히 생각한 듯)

    대기업 임원분들 실제로 본 지 모르겠지만 업무 강도 무시한 것도 참... 걍 pc감성으로 모든 직업이 열심히한다 그런게 아니라 임원급은 자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이 회사 생각으로 차있는 워크 홀릭들인데. 파리목숨인건 덤이고

    여러모로 이런 글들이나 댓글이 의사들이 지대로 수취하는 이익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준다고 봄. 정치인이 버스요금 몰라서 논란 된 것 처럼 고딩도 알 법한 현실을 모르게 만들 정도니.

    윗 분들이 이래저래 맞는 말 해주셨는데도 의뱃들 출동해서 어차피 말이 안 통하니마니하는 것 보니 참 선민의식도 대단하다 싶다

  • 고놈참잘생겼네 · 874444 · 02/10 22:25 · MS 2019

    의협 측은 의대생들이 오르비에 의대증원 관련 사견 쓰는걸 어떻게든 막고 싶어 할 것 같아요..

  • 양승진양승진! · 1023079 · 02/10 22:27 · MS 2020

    저는 수가 조정에 동의 못하겠습니다
    꿀빠는걸 낮추고 힘든걸 올려야한다는건 동의하지만
    제 세금이 늘어나는건 눈뜨고 보긴 싫거든요

  • 수훌 · 920204 · 02/10 23:25 · MS 2019

    이대로 가도 세금은 무조건 늘어남
    건보료에서 10조빼서 쓰고 의료접근성 올라가면 건보료는 무조건 올라가거나 파탄나서 민영화되는거임
    조삼모사일 뿐임
    정부는 실제로 지금 건보료 상한선 올리려하고있음

  • cs사이다 · 1279615 · 02/11 18:32 · MS 2023

    문재앙케어 의료쇼핑때문이지

  • 구릿빛근육 · 1044970 · 02/10 23:51 · MS 2021 (수정됨)

    결론만말하면
    현재 의사는 인풋과 워라밸대비 과도한 혜택과 페이를 받고있고 이를 일부조정하는데

    혓바닥길게 주절거리면서 대안제시도 못하고 무조건 안돼 우려 더해줘(수가많이올려주고 요구사항들어주고 증원도40년간 안해왔음) 거리고 있다는것

    세금이라는 건보테두리안에서
    필수의료인력 확충+ 의료취약지역보완하는 최선의길은 오로지 증원과 미용개방(미용gp분산은 덤)으로만 가능한 영역임

    대안? 없지 ㅋㅋ 있으면 그 똑똑한사람들이 가만히 있겠냐구

  • maestroxavi · 860082 · 02/10 23:59 · MS 2018

    간만에 '진짜 반박'글들 보니 시원하네요 ㅋㅋ 확실히 2020파업 후에 잘 선동 안되는게 보이네

  • 팜하닝 · 1270713 · 02/11 00:13 · MS 2023

    가재는 게편인데 결국 가재도 아니고 킹크랩이니 게편일수밖에..

  • 고3고3고3 · 1233850 · 02/11 01:07 · MS 2023 (수정됨)

    "이정도는 해놓고, 그래도 당장 의사가 부족하면 그 때 가서 정확한 계산을 통해 증원을 논의해봐야 하지 않나...."

    -> 이건 무책임한 발언임. 의사 양성에 10년이 걸리는데 당장 의사가 부족하면 어느 세월에 늘리라는 이야기인지. 초고령화 사회가 와서 의사가 심각하게 부족해진다는 것이 압도적인 다수 전문가들의 예측임. 70년대생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되는 때가 오면 지금 정도 의사 배출로는 답이 없음. 지금부터 대폭 늘려도 부족할 지경임.

  • 마이나어우오 · 1232352 · 02/11 05:41 · MS 2023

    몇몇 의뱃들의 글과 댓글을 보니 본인이 미틱질과 선민의식 가득한 발언을 하는 지도 모르고 있다는 게 킹받음 이런 말 하면 또 열등감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겠지

  • 악역 영애 레벨 99 · 1056983 · 02/11 06:39 · MS 2021

    이정도로 돈에대한 인식차이가 클 줄은 몰랐음

    월700벌어도 많이버는건데

  • 일간느린맘 · 1284681 · 02/11 09:45 · MS 2023

    들은 노력이 너무너무 크니까요...
    의대 공대 한의대 친구 중 의대생이 압도적으로 힘들어하는듯하네요

  • cs사이다 · 1279615 · 02/11 10:05 · MS 2023

    전두광 하나회도 선민의식부터 시작됐지

  • 언매기하 · 744373 · 02/11 11:59 · MS 2017

    기본적으로 선민의식이 있네.. ㅋㅋ 과외로 월천 땡기고 말하자 아 물론 사업자내고 세금도 내야지?

  • 소구력12346 · 906705 · 02/11 12:43 · MS 2019

    의대생 중에 그래도 양심적으로 말하는거같은데

    미용 개방하고 수가 내릴건 내리자 이정도면 의대생 중에 상위 5프로 마인드임.. 너무 까네 ㅋㅋ

  • 제주도수제비 · 1284293 · 02/11 13:59 · MS 2023

    딴건 모르겠고 필수 의료계 쪽 수가를 확 올려야 하지않나 지방은 당장 그게 큰 문젠데

  • 마르셀로 · 1288014 · 02/11 17:30 · MS 2023

    시대적 흐름이니 투덜거리지 마시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지금 정부에서 무지성 증원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전문의 처우 개선과 미용 개방 등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안을 합리적으로 내놓는 중입니다. 진짜 대화할 준비가 된 의사들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면 더 좋은 안들을 내놓았겠지만요. 의사들이 레지던트 처우개선이나 의료 시스템 개선에 목소리를 내는 파업을 했다면 전국민의 지지를 받았겠지요. 하지만 정부와 국민이 필요에 의해 증원하겠다는데 그런 소식에만 분노하며 국민 생명 담보로 파업하는 모습들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아무리 증원해도 여전히 배타성이 높은 직종이니 실력 쌓으시고 경쟁에서 살아남으시면 기대했던 부와 명예를 쌓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전보다는 더 노력해야겠지만요. 국익과 국민 건강 측면에서 보면 지금 의대 증원은 반대할 명분이 없어요.

  • Reutte · 783554 · 02/12 09:28 · MS 2017

    일반인이 보기에도 정부정책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음.. 정부의 무려 2000명 증원은 그냥 총선 직전 표팔이용 정책으로 밀어붙이는것같음.

  • 마르셀로 · 1288014 · 02/12 11:04 · MS 2023

    네 어떤 현재 정부 정책의 어떤 부분이 비합리적이라는 건지 말해보세요. 레지던트 처우 개선안이 비합리적입니까? 미용 개방이 비합리적입니까? 필수의료, 지역의료 살리기 위한 의대 증원이 비합리적입니까? 지금 의대 증원은 야당에서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민주당도 필요를 절실하게 느꼈던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막강한 권위를 가지는 이익집단, 보수성향의 단체를 건드리는 것이 정부 입장에서 마음이 편할까요? 정치적인 셈이 없지야 않겠지만 단순히 총선 직전 표팔이를 노린다면 대놓고 돈을 뿌리는 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표팔이용 정책이라고 외치는 것은 현재 야당도 아닌 의사들과, 정부에 대해 무지성 비판만 하는 일부 시민들 뿐이네요.

  • Reutte · 783554 · 02/12 11:10 · MS 2017

    적어도 제정신을 가진 합리적인 정부라면 단번에 70% 늘리겠어요?
    이건 정부가 100% 파업하라고 멍석 깔아준셈

  • (주) 윤도영에듀 · 1073074 · 02/12 14:55 · MS 2021

    ㅇㅈ 점진적으로 하는 게 더 낫지 않나?ㅋㅋㅋ 굳이 왜

  • 일간느린맘 · 1284681 · 02/12 18:44 · MS 2023

    교수 기자재 공간 뚝딱 만들어주나보죠 ㅋㅋ

  • 명4수 · 525702 · 02/12 08:21 · MS 2014

    의대 증원하고 국가에서 지방의료원 강화한다고 해봐야 다들 서울로 가려는건 절대안변할듯.


    성남의료원만봐도 적자가 무시무시한데, 과연 증원하고 지역의사제니 뭐니 한다고 해서
    해결 될까 싶네요.

    이거 제대로 돌아가려면, 경남사람들은 무조건 경남에있는 병원으로,
    대구사람들은 무조건 대구에있는 병원으로 가도록 할당제같은걸 해야할거 같네요
    안그러면 지방에 의사가 많다해도 분명히 서울로 가려는 사람들은 계속 많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단순히 의사수만 많고 그에 따른 행정적 인원들까지 포함해서 상당한 비용(이게 모두 세금이라는게 ....ㅠ)이 낭비될가능성이 큰데.. 우려스럽긴합니다.

  • 재수끝났쪙 · 1106351 · 02/12 09:36 · MS 2021

    사법리스크 축소를 여기서 더어떻게해줌? 뭐 국회의원마냥 체포금지라도 해달라는건가 ;; 지금도 별짓다해도 면허정지안시키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