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란한데 뭐가 고민좀 들어주세요..
현역 53444
재수 31337
04년생이고 재수때는 독재 다녔어요 나름 성적 많이 올렸지만 과탐2과목에서 답안지를 밀려썼는지 가채점상 2였는데 7이 나왔네요.. 그래서 공군에 가서 수리논술 하나만 파서 대학을 가보자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부모님 두분 다 성적상승한걸 근거로 쌩삼수를 해서 학교급간을 높여보자라며 쌩삼수를 하래요..
근데 저는 두번의 수능을 보면서 수능 당일 그 현장감을 극복할 수 없을거같고 국어 성적을 상승은 커녕 유지시킬 자신 또한 없어서 쌩삼수는 너무 두려워요 주변 시선또한 너무 두렵고.. 재수때는 같이 재수하던 친구들 만나면서 많이 의지하면서 했는데 삼수는 진짜 인생에서 혼자인 기분 그걸 감당 할 자신이 없어요
거의 하소연이긴한데 지금 상황에서 부모님을 설득하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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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기본적인 개념들은 다 알고 있는데 구주 주간지 문법 문제로 마스터 가능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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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끝에서 좋은 소식 드릴 수 있다고 말하는데 뭔가 좀 의미심장하지 않음?
아이러니 하게도 전 반수할때가 성적 상승폭이 가장 컷던거 같습니다 ㅋㅋ
가천대 갈 수 있었는데 수학 백분위 98맞고 도저히 광명상가는 못쓰겠더라구요..
근데 공군가서 군수하실거면 수능도 같이 보셔요 논술만 보긴 좀 아쉽네요
7등급 억울하시겠다ㄹㅇ 쌩삼수는 오바긴 해요
재수도 제가 부모님 설득하고 한건데 이번엔 어렵네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