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 인식 안 좋은 글 왜캐 많아;;;
연세대 언더우드 UIC 구글에 치면 자꾸 까내리는 글만 나오네.... 이러니까 인터넷에서는 언더우드가 욕만 듣고 좋은 점은 거의 내세우질 못하는것 같고, 나도 알아볼때 욕만 있어서 보기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직접 정리해봄.
연대 언더우드 아예 모르겠는데 욕만 있어서 짜증나고 좀 제대로 알고 싶다, 언더우드가 궁금하다 싶은 사람들은 이 글 보면 됨.
--구조를 설명하자면--
UIC(언더우드 국제대학): 문과대학, 이과대학, 상경대학, 체육대학처럼 얘는 국제대학이고 신촌캠퍼스 소속임.
HASS(하스): 4년 송도 맞음, 최저 있음, 영어 지문 읽고 한국어로 면접, 학종.
UD(유디): 4년 송도 아님, 최저 없음, 전부 영어 면접, 학종. 세부학과 4개(정외/비교문학과문화/경제/국제)
ISED: 얘네는 이과인데 내가 문과라서 잘 모름 ㅈㅅ
**학종=내신과 세특 둘 다 중요하다고 보면 됨
1. 언더우드라고만 하면 4년송도라는 사람들 있는거 같은데 그거 아니다. 하스만 4년 송도인데 얘마저도 대부분 신촌이랑 송도 오가며 수업 듣는다. (근데 뭔 상관이야 어차피 1학년은 전공이 뭣이든 싹 다 송도 유배보내고 2학년이나 3학년 중 1년은 교환 갈거고 나머지 1년만 잘 버티면 4학년은 취준하느라 바쁠텐데....)
2. 고대 국제학부랑 비교하는 글 많은데 걍 성격이 다른걸 왜 자꾸 비교해대는지.... 학풍? 결? 이런게 달라서 옵션도 진로도 다르다. 암튼 고대랑 연대가 같을 리도 없고 둘 다 장단점이 있는데 어쩜 그렇게 서로 깎아내릴까. 의미없는 비교는 그만하자... 각자 진로에 따라서, 성향에 따라서 맞는 대학 가면 된다. 이 성향이 궁금하다? 전문 컨설팅을 가라 제에에에에발!! 인터넷에 물어보지 말고!
3. 기여입학제라고들 하는데 일단 성적이 돼야 비벼보기라도 한다는거.... 국제고/외고에서도 전교 10등 안에 들어야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메이저 외고/국제고는 10등 안인지 더 늘어나는지 잘 모르겠으니까 걔네는 논외로 하자)한국 국적으로 한국 고등학교 3년 다녀서 공부 열심히 한 애들이 입학하는 곳이다. 돈많고 영어 잘한다고 들여보내주는 곳이 아니란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학원에 돈 많이 쏟을수록 대학 잘 가는게 입시다. 착각하지 않도록 하자.
4. 등록금 개비싼 이유는 학벌 좋고 영어 쓰는 고오급 인력을 교수로 데려다가 쓰기 때문. 그거 말고도 이것저것 이유가 있을테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거고, 이 등록금 때문에 장학금 제도 엄청 많고 잘 되어 있어서 그렇게까지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5. 유디랑 하스는 대형과라서 100명 좀 넘게 뽑는데, 그 이유가 나중에 세부학과를 또 정해서다. 세부학과(예를 들어 계량위험관리학과, 국제학과, 정치외교학과 등등)가 4~6개 정도 있기 때문에 100명이 각자 나눠진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많지도 않다. 국제대 내에서의 자율전공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6. 5번에서 말한 내용 때문에 상경대 경제학과와 언더우드 경제학과와 같이 문과대학/사회과학대학에도 있는데 국제대학에도 있는 세부학과가 비교당하고 깎아내려지는 일이 많다. 솔직히 같은 강의를 영어로 듣냐 한국어로 듣냐의 차이라서, 심지어 같은 교수님한테 듣는 경우도 있어서 굳이 깎아내려야하나 싶다.
7. 가끔 에타에서 무시당한다는 얘기 있는데, 에타에서 하는 얘기를 믿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굳이굳이 설명하자면, 대학에는 별의별 사람들과 사람같이 생긴 트롤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전부 양심 내던지고 아무 글이나 찍찍 똥싸듯이 싼다고 생각하면 된다. 에이 설마 아무리 그래도 연댄데 그정도겠어...? 라고 생각하며 연대 들어왔지만 그딴거 1도 없다 결국 사람 사는 곳이다. 현실에선 그러고 싶어도 못 그러니까 에타 신경쓰이면 가입하지 마라. 에타보다 훨씬 정보얻기 좋은 ‘노크‘라는 앱과 친절한 선배들이 있다.
8. 유디와 하스의 차이점이 궁금할텐데, 유디는 그냥 타과대 수업을 영어로 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하스는 ‘융합’인문사회과학부이기 때문에 뭘 되게 융합한 전공들이 많다. 이런건 관심 있으면 인터넷 검색보다 학교 홈피 들어가서 알아보는게 정확하다.
9. 헐 쟤가 어떻게 연대를 갔을까... 하는 애들 보면 대부분 언더우드라는 말 들어봤을거다. 근데 언더우드가 워낙 대형이라서 연대생 전체를 랜덤으로 조를 짜서 묶어보면 언더우드생이 꼭 한 명쯤은 있을 정도다. 근데 그중에 허수가 없을까? 사실 일반과에도 허수가 많지만 (나도 보고 충격먹었다ㅠ 알고 싶지 않았다고...하....) 그저 타과생 자체가 소수일 뿐.... 질량 보존의 법칙처럼 허수는 항상 존재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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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들어간 애들은 문제 없는데 해외고 출신 검머외 많으니까 인식이 별로지 ㅋㅋ
보면 해외고 출신 검머외들만이 아니라 국제고/외고 유학 갔다 온 영어 잘하는 애들만 들어갈 수 있는 특수한 학교라고 까내리던데?
해외고 출신 검머외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마음에 안 드는거 같은데.
그리고 해외고 출신 애들은 다른 전형으로 들어온다. 따지고보면 우리나라는 유학생 친화정책이기 때문에 검머외들은 어디든 있다. 연대가 좋은 대학이니까 다들 연세대로 몰리는거고,언더우드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니까 그 취지에 맞는 영어 수업까지 하니 여기로 몰리는거지.
그리고 해외고 애들 언더우드 100명 중에 20~30명 안팎이다. 여기 70~80%가 다 국내에서 공부 죽어라 해서 들어간 애들인데 그런 애들 몇 있다고 학부 자체를 계속 까내리는 글이 보여서 쓴 글이다.
그런 구체적인걸 들어가지 않은 사람이 알게 뭐임 "그렇게 보이니까" 인식의 문제인거지. 그리고 지금은 뭐 학종도 정시도 있는거 같던데 예전에는 없었고 특기자전형에 수능 최저는 없고 스펙좋은 애들이 갔었고 영어 면접도 빡셌고 그랬던걸로 앎. 거기다 학비도 비싸니 금수저 이미지가 굳혀질 수밖에 없는거지.
모르면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는거 모르나??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진거 알겠는데 그거 아니라고 글쓴거라고.... 어휴 여기서 그만할란다 벌써 지치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연세대로 알지 국제대 있는것도 모르는데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구심. 그리고 그런 인식이 있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왜 나한테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 나는 검머외 30% 쿼터도 개많이 받는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지방일반고 애들은 국제대 입시를 고려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어느정도 있는것도 팩트라고 생각함.
국제대 아웃풋이 좋고 정시 학종도 생기면서 인풋도 일반과에 수렴하게 된거지 hass같은데는 처음 생겨났을때는 입결도 낮아서 그 시기에 입시한 사람은 색안경 낄수밖에 없음
저 사람이 잘 모르고 얘기한다싶으면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면 되는거고. 님은 멘탈이 좀 약하신듯.
유디는 인식 좋지 않나요? 하스만 안좋은 것 같은데
싸잡아서 욕하는 글도 몇 있더라구요… 윗댓도 보시면 아시겠지만…ㅎ
Ud에 생명공학부도 있지 않나용?? 수시선발만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국제대 교양은 소규모 토론 수업이 필수라 무조건 23명 이하여야함 (이 수가 바꼈는지는 몰겠음). 일반과 교양은 보통 60-90명 되는 거 생각하면 교양에 엄청 힘을 주고 있어서 이거때문에 학비가 비쌈. 실제로 둘 다 들어봤는데 수업 몰입도가 차원이 다르긴함.
학비 비싼 대신 퀄리티 좋은 수업 듣는다고 생각하면 되고 국제대 자체적으로 교환교가 따로 있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학점으로도 좋은 대학들로 교환 갈 수 있음 (아이비리그 포함). 물론 일반 교환대학들도 신청 가능. 이거 말고도 국제대 전용 프로그램들이 많긴해서 활용만 잘하면 등록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함
현역 외고생인데 전교 10등 안에 들어가는 애들은 다른 과 쓰고 보통 3점대 중후반 애들이 써요 상위권 애들은 보험 느낌으로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