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 선택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선택과목과 관련한 고민이 있어서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역 22학번으로 언매 확통 생윤 사문 선택해서 정시로 대학교 입학했었고,
올해는 한의대 목표로 수능을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치대 보다도 무조건 한의대를 가고 싶습니다.
국어는 수능 때 백분위 94 나왔었고 언매랑 독서를 보완해서 1등급은 맞아보려고 합니다.
수학은 현역 때 확통 선택과목을 잘 하기도 했었고 수능 때도 다 맞긴 했는데 국어를 그렇게 잘 하지는 않다보니 수학에서 점수를 좀 벌어가고 싶어서 미적분으로 선택과목을 바꾸려고 합니다.
사탐은 사문은 만점이었는데 생윤은 불안불안한 점수가 나와서 생윤만 한지로 바꾸려고 합니다.
과탐도 염두에 두긴 했는데 1학기는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수험생활을 해야될 것 같아서 공부량이 부족하기도 하고 과탐을 잘할 자신은 없어서 확실하게 만점을 맞을만한 한지랑 사문으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영어는 수능 땐 90점이긴 했는데 고등학교 3년동안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맞은 적은 없었어서 굳히는 정도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입시판을 뜬지도 2년이 넘어가서 많이 까먹었을 것 같아서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했던 가닥이 남아있어서 열심히 하면 학습량 자체는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미적과탐은 아니다보니 성적에 대한 부담이 크긴 합니다.
제가 한의대쪽 입시를 몰라서 선택과목을 이렇게 선택해도 괜찮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미적사탐을 해서 오히려 확통사탐을 선택하는 것보다 갈 수 있는 대학이 줄어드는지, 공부량 감안했을 때 미적분을 하지 않고 그냥 확통을 유지하되 수1,수2를 잡아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게 나을지, 그래도 표점 차이 때문에 공부량 감안해도 미적분을 하는게 나은지, 아무리 생각해도 미적사탐은 문이 너무 좁으니 과탐때문에 고생하는 거 감안해도 미적과탐을 해야되는지, 등등 궁금한 게 많습니다.
어떠한 답변이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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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때문에 시간이 한정적인 상황이시라면 그리고 한의대만 목표시라면 확통 사탐하시고 국어와 선택과목에 집중하시는 것니 더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님과 비슷하게 문과에서 다시 도전하는 상황인데 쌩재수 하기도하고 국어가 좀 안정적이어서 다른과목네 시간을 많이쓸 수 있다는 판단을 해 기하 과탐으로 합니다
사탐 한의대 대략 30명쯤인데 너무 바늘구멍. 그날 운, 실수 여부.. 변수가 감당 가능하신지요.
증원도 됐고.. 과탐 ㄱㄱ 추천드립니다.
요번 시대재종 사탐 급증 + 의대 증원이 된 상황등..
잘 고려해보시길. 확통사탐은 걍 적게 공부하고 꿀빨겠다는 마인드지만 그게 언제까지 통할지
ㅇㅈ합니다 길이넓은 과탐해야 후회할 확률이적습니다
문과셨으면 그냥 사탐 하세요. 문디컬 모집인원은 착시일 뿐입니다. 인원 적어서 되겠냐는 얘기 매년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이과 한의대보다 컷 높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음. 설 문과 하위과 수준이면 널널하게 들어갔는데 이과로 이점수면 메디컬 택도 없죠. 인원도 적지만 점수 되는 문디컬 지망생은 훨씬 적습니다. 문과에서 그 점수대면 보통 서울대 가지 한의대 안 가용.
혹시 미적사탐이랑 확통사탐중에 어떤게 더 나을까요? 작년 확통92에 문과인데 미적으로 옮길까 고민중입니다. 학교는 경한이랑 가천한 노리고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