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는 의대 증원 이슈랑
별 관계가 없어요.
입결 내려가는 게 젤 큰 영향이지
직업 자체에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자꾸 한의사가 망한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의원에 한 번도 안 가봤거나
한의원에 오는 사람들의 니즈에 대해
전혀 고민을 안해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 의사가 부족해서 한의원에 오는 게 아니라
양방병원 쪽에서 진료를 받아봤지만 차도가 없거나
침, 뜸, 추나, 한약 등 한의원만의 고유한 의료행위가 필요한 사람들이 한의원에 오는 것이죠.
단순히 탕후루집 옆에 탕후루집이 또 들어와서 쫄딱 망하는 그런 구조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메디컬이 아무리 내려가도
회사생활 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나으니
딱히 대안이 없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오시면 된다고 봅니다.
이 나라에서 군생활, 회사생활 안할 수 있다는 건
사람에 따라서는 연봉 몇천과도 바꿀 수 있는 어마어마한 메리트니까요.
진로를 단순히 금전적 보상 측면에서만 생각할 게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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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림 광역저격 ㄷㄷ
안 가고 싶어서 안 가는 게 아닌데…
탕후루 예시 십ㅋㅋㅋㅋ
님 예시가 ㅋㅋㅋㅋㅋ
헉자림 ㄷㄷ
이게 맞는말이지.
근데 솔직히 통증의학 부문에 있어서 최소한 로컬에서는 한의원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하고 파이를 공유하는건 사실임
꼭 대체재는 아니지만..
솔직히 저주변만해도 여기가 의원인가 한의원인가를 보고 찾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서비스좋고 (한)의사가 친절한가 이런거보고 근육통 치료하러 찾아가는거라..
약대도 해당되나요?
메디컬은 차갑다...
그럼 좋겠다ㅠㅠ
맞아요 한의원 갈 사람은 어짜피 한의원 갑니다
글고 요양병원 자리 자꾸 언급하는데 의과와 다르게 한의과는 행위별 수가제로 매출을 냄으로 한의 자리는 불변입니다요
진짜 문제는 어차피 건보는 곧 끝이고, 수가의 개념이 거의 사라질껀데 한의사가 지금은 상관 없다고 해도 끝까지 영향 없을 수 있는지는 궁금하네요.
이땐 어차피 의치한약 단체로 망하는거라 고려할 팔요가 없음 ㅋㅋ
건보 고갈은 어차피 증원이랑 별개로 시간문제라서요 ㅠㅠ
건보 문제에서 아예 자유로우려면 검변이나 수의대 가야죠 ㅠㅠ
ㄹㅇ 팩트
이건맞죠 ㅎㅎ
진짜 팩트
의치한버리고 서울대가는 바보들 좀 봐라 이걸
얜 댓글에서도 이러고 있네
긁혔노 ㅋㅋ 메디컬떨왔어?
의뱃 안 보이냐?
성공적인삶<<얘같은 부류임
한의대 목표로 과탐에서 사탐 넘어려고 했는데 의대 2000명 증원된 거면 한의대 목표여도 과탐 하는 게 더 이득일까요? 아니면 여전히 문디컬이 더 이득일까요?
한의대만 보면 무조건 문디컬이에요. 이과랑 비교해보면 합격선이 현저하게 낮아요. 그런데 사탐의 쉬운 이점까지 가져가버리니..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근데 치대한의대는 반대긴 하지만 의대는 요즘 3년3개월이라 복무기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현역 가는 비율 늘고있다는데
군생활을 안한다고 봐도 되는건가요? 이제 가야하는 입장이라 여쭙니다
3년이 굳이 손해라고 느껴질 정도라면 현역을 갈 수도 있겠지만 그게 일반적인 선택지는 아니니까요. 일반적인 케이스를 두고 말하는 거죠.
요즘은 현역으로 가는 비율도 많이 늘었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손해가 아닌건 아니죠 다른 사람들이 가니까 관성적으로 같이 가는 것도 있을테고. 본문에 군생활 안하는게 큰 메리트다… 라고 써있는데 글쎄요… 왜 이런 말을 쓰셨는지 몰랐는데 아이민을 보니…. 요즘은 그때 군대랑 많이 다릅니다 솔직히 군생활 안하는 게 큰 메리트…? 아예 안하게 되는거면 모를까 군의관으로 가는게 메리트…?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1. 건보가 적자를 올해부터 찍을거로 예상되는데 일단 자동차보험이나 추나같은거를 지금 삭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보는 이제 한약첩약을 3주까지만 할 수 있구요. 2. 건보는 한의치의의사 이렇게 나눠먹는 구조인데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이적고3.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늘어도 문제는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OECD최고입니다. 돈이 있어야 병원을 가죠. 건보적용이 안되는 분야가 많은게 한방입니다. 한방쪽이 지금 미용이나 이쪽도 건드리는데 미용두드려 맞고 다이어트나 이쪽도 두드려 맞을거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침놓고 부항떠서 돈벌어야하는데 그거로 돈버는것 보다는 보약이나 이런수요로 돈을 창출할텐데요. 경기도 안좋아 지는 마당에 환자들이 한방이용을 예전처럼 하지 않겠죠 4. 전문직은 내수로 먹고사는데 인구는 19년 부터 감소중이고 한의원은 어딜가도 찾기 쉽습니다. 지금 들어가면 2031년에야 나와서 개원할텐데.. 그때는 증원된 의사들하고 경쟁해야합니다. 한방이 한방만의 독특한 분야를 가지고 있다기엔 정형외과랑 경쟁이 되고든요. 물론 정형외과쪽은 효과가 있긴하지만 그거 말고는 특별한 한방의 경쟁력이 있는게 아닌거로 보여요 한의원 많이 가봤지만. 결정적으로 한의대가면 한국에서 쭉 있어야 하는 직업인데 한국이 내리막길을 걷는 지금에 보면 그렇게 매력있는 선택지로 보이지는 않네요.
한국 군대야 어쩔수없이 가야하는데 군대는 어차피 1년 6개월이고, 한국회사 싫으면 외국으로 이민가서 회사 다니면 됩니다. 사실 회사 군대 싫다고 한의대 가기엔 가기위한 기회비용과 학자금 이런것도 있어서
한의학을 정말 배우고싶다. 180만원 벌어도 난 배우겠다 하는정도 아니라면 한의대를 안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의사 2천명이 생각보다 크다고 보여요.
약사가 1750명대인데 약사규모로 의사가 더 쏟아져 나오면 한의사들의 개원시장에도 영향이 갑니다.
건보 파탄은 의치한약 모두 직격탄일까요..그렇겠죠?
당연하죠. 근데 더 파탄은 일반인들이겠죠?
흠.. 일반인들은 그래도 공부하느라 몇년 썩지도 않고 그냥 잃을것도 없으니까요..
건강보험으로 안먹는 수의대 빼면 타격은 맞죠.
보약 위주는 큰 의미가 없고
침/물치 위주는
큰 영향이 있을거 같습니다
근처 정형/통증의원 두배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자보 이상의 위험이
도수치료 비용 감소에다 실비보험으로 한의원은 99프로 보장 안되니 추나쪽은 장기적으로 매출이 상당히 떨어질듯.
서울대문과 갈려고 한의대버리는 사람들 필독.
글이랑 별개로 한의학 좀 지리긴함
공군 훈련단에서 승모쪽 저리고 찌릿하는거 기지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는 못 고쳤는데 한방과 선생님이 침 몇방으로 싹 해결해주심
지금 메디 여론은 "한의사 망했다"가 주류입니다..
의사들 증원하는게 결국 사회에 비효율적인 지대 깨부수겠단건데 오히려 한의사들이 현재 BM으로는 더 버티기 취약해보임.
자동차보험에 기생하는 한의사, 다이어트약 처방하는 한의사들 이런 애들이 꽤 파이큰데 힘들거고..
회사생활에 왤케 부정적이지 울 아부지는 그냥 돈 따박따박 나와서 좋기만 하다고 하시는데…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