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T] 단어암기 잘하는 학생과 못 하는 학생의 결정적 차이
수능! 필수! 영수!
대성마이맥 영어 이영수 선생님입니다.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그게 한자든, 영어든, 불어든
'암기'를 필수적으로 수반하죠
'단어 암기'...
이 벽을 못 넘고
수 많은 학생들이
다음과 같은 절망의 표정을 지으며
영어 공부를 합니다.
솔직히 이런 표정 짓는 분들 많은 거 ㅇㅈ?
오늘 영수쌤 오르비 학습칼럼의 주제는
암기에 대한 방법론!
'암기의 기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암기할 때는,
그것이 연표든, 숫자든, 영단어든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무엇인가를 암기하고자 할 때는
무조건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LINK" 시켜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holistic 전체의'라는
영단어를
외운다고 해봅시다.
노베는
holistic 전체의
holistic 전체의
holistic 전체의
holistic 전체의
holistic 전체의
이렇게 되뇌입니다.
여러번 쓰기도 하죠.
결과는?
금방 까먹습니다.
자꾸 영단어는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회독도 중요하지만,
무의미한 회독은 정말 의미가 없습니다.
반면에,
유베는
어떻게든 다음과 같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연결(LINK)지으려고 합니다.
holistic 전체적인
음...첫 발음이 'whole(전체의)'와 비슷하군
holistic(호울리스틱), whole(호울)
홀리스틱, 호울
이렇게 발음을 통해 LINK 시켜서
쉽게 연상을 한다는거죠.
발음하는 순간 whole과 LINK되면서
뜻을 0.1초만에 인출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볼게요.
perseverance 인내
이 단어를 노베는
perseverance 인내
perseverance 인내
perseverance 인내
perseverance 인내
perseverance 인내
이렇게 외우고, 금방 까먹습니다.
반면 유베는
단어를 쪼개봅니다.
per / severe
이 때, per라는 접두어가
through '-를 통해서 쭉'을 의미하고,
severe가 '힘든' 이니까,
두 개를 합쳐보면,
'힘든일을 쭉~~' 이라는 뜻이 되니
힘든일을 쭉 ~ '견디다, 인내하다'가 되겠네! 라고 연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어를 쪼개보고, 접두(미)어, 어근을 통해 LINK시켜놓으면,
절대 까먹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암기의 비밀입니다
무언가 암기하려면 무작정 되뇌이지 말고,
반드시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연결(LINK)지으세요.
연결을 짓다보면 나름 영단어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이 방법은 '뇌과학' 전문가이신 박문호 박사님이
강조하신 것입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한 번 꼭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시작위치도 설정해놓았음)
자,
여기까지 들었다면
어떤 학생들은
'선생님 그런데 저는 이걸 스스로 하지 못하겠어요'
holistic을 볼 때 whole을 못 떠올리겠고,
perseverance를 볼 때 per/severe 이렇게
나누겠다는 생각을 잘 못 하겠고,
심지어 per랑 severe가 각각 '통하여' '힘든'
이라는 뜻도 모르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해요?
라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해답을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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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빨리 댓글을... 글 읽은 거 맞죠? 크크큭 예나추!
알고 있는 게 없어요...
그런 현상을 '빈익빈 부익부'라고 해요 ㅠㅠ 그래서 무조건 중등 영단어장부터 빠르게 마스터해서 아는 것을 채워넣는 게 중요합니다.(2~3주내로) 그럼 낯선 단어를 쪼개 보든, 발음을 통해서든 LINK시킬 게 생길거예요! 명심하세요. 빈익빈부익부
이거 출제자의 핸드북에 있었던 내용 같은데...맞나요?
네 출제자의 핸드북도 유사한 내용이 여럿 있어요! '발음을 통해 외워라' '연상법으로 외워라' '어근으로 외워라' 등등... 그런데 모든 내용을 관통하는 핵심을 이걸로 정리한 거예요. 뭔가를 외우려면 기존의 것과 LINK 시켜야 한다!
다음 글 빨리 쥬세요!! 제가 딱 노베식으로 외우고 있어서 궁금하네요 글고 선생님 안녕히 주무세요
바리깡님 감사해요! 후후 이번주 내로 올리겠습니다!
딱 골드테 ㄷㄷ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