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고3 되는데 수능준비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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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고1때까지만 해도 나름 수업도 잘듣고 성적도 좋았는데
그후로 지금까지 매일 부모님 잔소리만 듣고 사네요ㅠ
내신은 엉망이라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가 막막합니다.
11월 모의고사 바로 코앞인데 고3 수능준비하고있는 선배님들 못지않게 긴장되네요.
그동안 계획도 많이 세워봤지만 그만큼 의지가 따라주지 않았어요.
조금 공부하다가 폰을 꺼내서 톡하고 잠간뒤에 또 톡확인하고
가끔씩 공부하는 셀카도 찍으면서 사진업뎃도 하고그래요.
공부할 자세도 제대로 안잡힌 상황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원에 다녀야 할거 같네요.
제가 스스로 의지력이 약해서 그렇지 누군가 옆에서 지켜주고
시켜만 준다면 정말 잘하는 타입이거든요.
수능도 1년밖에 안남아서 부모님은 걱정스런 마음에 저보고 윈터스쿨 다녀보라네요.
재생각에도 윈터스쿨 다니면서 기초부터 제대로 닦아주고 또한 제대로된
학습방식까지 알려줘서 공부한다면 내년 수능에 많은 도움이될꺼라는 생각도 해봐요...
지금까지 공부에대한 압박이 없이 편해게 지냈던 제가...
윈터스쿨 가서 공부하는데 맞을까요?어떻게하면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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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고3이 되어서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러셀 기숙을 신청하려고 해서...
확신이 없으면 잡아주는데 가셈
차라리 윈터스쿨 가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저는 혼자서 한다고 까불다가 와르르.. 한 사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