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이 안 되면 비문학 훈련을 하세요!
갑자기 과외를 하던 시절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군대를 다녀 와서 수능을 다시 보겠다던 친구놈이었습니다.
정치와 법은 어렵다고 해서 그나마 양이 적다고 알려진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를 하라고 했고,
시간을 내서 사회문화 과외를 해주었습니다.
본인이 가진 인강책과 제 교재로 주로 수업을 했었고
표 문제는 잔소리 해가면서 하니까 웬만한 건 다 풀더군요
문과 수학 5등급도 안 나오는 친구인데
사칙연산에 분수 계산만 하면 좀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니까요
근데 끝까지 제시문 독해는 어려워하더라구요
문제를 진단해보니 그 친구의 유일한 약점이 비문학이었어요
읽고 이해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더라구요
이게 왜 사회 실재론이야? 나는 명목론 같은데
이게 왜 갈등론이야? 나는 기능론 같은데
그걸 6개월 동안 못 고쳐주고 나왔습니다,,
혹시 사문 풀 때마다 제시문 독해에서만 틀리면 비문학 키우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쉽지는 않겠지만요. 그렇다고 사문 제시문 독해하는 데 엄청난 독해 실력을 요구하진 않습니다.
어려우면 다른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모든 과목의 베이스에는 비문학 독해가 있기 때문에, 수능 시험은 비문학 독해가 안 되면 고득점을 맞기 어려운 과목인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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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 사문 언제쯤 나오나요
2월이 지나기 전에는 배송될 것 같습니다!
사문 개념문제 틀리면 지능이슈 아닌가요
저희 학교쌤이 지능이슈라고 다른거 하라해서 쌍윤하는뎅
고3이라면 학교에서 내신으로 듣는 과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고 자기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사문 개념 문제 못 푸는 사람이 윤리 과목을 했을 때 잘 하리라는 보장도 없어서,,
진짜 형식을 꼬아놓은 문제나 도표 문제는 할만한데 정작 사문 본질에 맞는 제시문 문제가 되게 어렵더라구요..
다행히 23 24 수능 모두 1등급은 받아냈지만 올해는 그보다도 훨 어려워지고 이과생 유입도 있을거라 생각하니 걱정이네요 ㅋ큐ㅠㅠ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말 들어봐도 제시문의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 비문학 약한 사람들은 꽤나 타격을 받을 것 같아요
문제 대충 읽는다면 의문사 쉽게 당하는 것 같네요
파급사문풀면 검더텅같은 기출문제집은 할 필요없나요?
그건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를 것 같아요. 하나를 하다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다른 하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파급 사문은 검더텅 종류의 기출문제집이랑 포지션이 다릅니다! 다량의 기출 문제와 해설로 이루어진 검더텅이랑 다르게 기출 문제들을 분석한 내용들이 300개 정도의 문제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이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