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5-10-20 00:09:12
조회수 4,736

[래너엘레나] 당신이 성적이 안나오는 이유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673382

래너엘레나입니다.



성적이 안나오는 이유는

다른데서 찾으면 안됩니다.


'공부를 안해서'라는 이유.

오직 그것 때문입니다.


시험을 볼때 운 같은

모든 외부적인 조건을 제외하면


이것만이 성적에 관해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입니다.


혹자는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나온다고도 하는데


사실 이것도 다를게 없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걸 안해서 그렇습니다.


성적과 그 점수라는 것은

생각보다 상당히 정직한 편이거든요.



종종 사람들은  단순하고

명확한 진실을 외면하고


다른 것에서 이유를 찾거나

걱정, 한탄만 늘어놓습니다.


시간낭비만 하는거죠.

근데 아셔야할 것은

이건 시간낭비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렇게 낭비한 하루는

악순환을 구성하는

하나의 고리가 되고


이런 시간이 반복되면

이 고리의 개수가 늘어나

연결되어 그 영향력이 강해지며,


이후 결과는 결코 되돌릴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지금 당장 공부를 하면 됩니다.


그럼 무슨 공부를 해야하는가.


이게 문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혹시 모른다 하더라도 찾고자 하는

조금의 의욕이라도 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단순히 검색을 해보거나

제 개인 블로그 혹은 다른 여러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만 가봐도

공부법들은 널리고 널려있습니다.


단지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야하는 것을 진짜 끈덕지게

최소 6개월~1년 이상 직접 해보면서


자기한테 맞게끔 적용하고

스스로를 바꿔나가는가? 이겁니다.


결국엔 하루 이틀이 아닌

장기간 꾸준한 실천의 문제라는 거죠.


고민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뭘 해야할지 아는 것은 쉽습니다.

(어렵다면 문의주세요.)


하지만 성적이 안나오는

학생이 상당히 많은 이유는


그것에 집중하고

끈질기게 시도하는 것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어렵다고 생각해서 더욱 어려운 것이지.

겉으로 보면 정말 간단한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해야되는거, 본인이 알고 있는거

그거 그냥하면 되는 거거든요.


이 본질을 직시하시고

만약 당장에 성적이 안나온다면


불평을 늘어놓거나

고민하며 시간낭비 마시고


지금 당장 필기구를 쥐고

해야할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from. 래너엘레나






무슨 일이든 조금씩

차근 차근 해나가면

그리 어렵지 않다


ㅡ 헨리 포드 (Henry Ford)





moon_and_james-5


좋아요 누를때마다 과목별 등급이

1등급씩 올라간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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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으로끝 · 308120 · 15/10/20 00:11

    님의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국어 B 89 119 82 3
    수학 A 85 127 87 3
    영어 100 126 98 1
    법과 정치 44 64 89 2
    생활과 윤리 41 66 96 1
    아랍어 22 63 92 2

    감사합니다...
    조금 느슨해진 제 마음 다시 잡는 글입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수능 모든과목 100점 찍겠습니다.
    자신감 가집시다!

  • Killer · 572672 · 15/10/20 00:14 · MS 2015

    ㄹㅇ

    '공부를안해서'

    라고 댓글에 쓰려했는데

    딱 본문에 있네여

  • 보재기 · 520246 · 15/10/20 00:19 · MS 2014

    공부를 했다고 해도.. 방향성도 중요한거 같아요. 공부시간, 양, 방향이 다 조화로울때 효과가 잘 나타나는데.. 저는 방향성이 많이 없었던거 같아서 후회되네요ㅜㅜ

  • B8ufvWyUEX9k30 · 585569 · 15/10/20 20:26

    이제야 방향을 찾은거같아 +1수를 결심했지만 1년뒤 결국 제자리 (는 나)

  • 래너엘레나 · 404231 · 15/10/22 22:31 · MS 2012

    방향도 당연히 중요하죠. 다만 주변에 그렇게 방향만 생각하다 정작 해야할 공부를 안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 학생들을 위한 글입니다 ^^

  • Gitanjali · 530411 · 15/10/20 07:25 · MS 2014

    레너엘레나님이 남자셨다니 큰 충격이네요.

    질문 있는데요, 엘레나님 다른 글에서 개인블로그에 칼럼을 전부 모아놨다 하셨는데, 네ㅇ버에 치니까 안나오네요. 칼럼 다 모아두신 개인블로그 주소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굿잡 · 590171 · 15/10/20 10:36 · MS 2015

    레너엘레나 아니고 래너엘레나로 치면 나와요.

  • Gitanjali · 530411 · 15/10/20 14:06 · MS 2014

    래너엘레나로 쳐도 안나오던데 블로그로 직접검색하니까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 호갱[HK] · 402976 · 15/10/20 08:31 · MS 2012

    이 글 마우스 커서만 댔는데 글 미리보기에 본인 닉네임만 뜨길래

    뭔가 나쁜짓하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칼럼 쓰시는 분이셨군요;;

  • 대세연 · 408393 · 15/10/20 11:57 · MS 2012

    나쁜짓ㅋㅋㅋㅋㅋ

  • 래너엘레나 · 404231 · 15/10/20 15:20 · MS 2012

    헛ㅋㅋㅋㅋㅋ

  • 딸기우유맛사탕 · 526898 · 15/10/20 09:03 · MS 2014

    블로그에 있는 글도 읽고싶은데 저도 개인 블로그 알려주실수있나요?

  • 래너엘레나 · 404231 · 15/10/20 15:20 · MS 2012

    네이버에 제 닉 검색 해보세요!

  • +N lim n▶∞ · 537748 · 15/10/20 15:17 · MS 2014

    요약:니 성적이 안나오는건 노오오력이 부족해서 그런거다!
    일침 ㄷㄷ

  • 서울대미학과 · 594027 · 15/10/20 22:35 · MS 2015

    외부적 요인도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노력 차이에요. 모의고사때 일부러 물 왕창 마시고 화장실 급한 경우, 일부러 밤늦게 자고 졸려 죽겠는 경우 하나하나를 다 일부러 해보고 체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어요. 우리가 볼땐 약간 오바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또 실력이 나뉠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