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지방사립대 일어과 졸업하고 계리직 공무원 준비중인 96년생 남자입니다. 14년 수능때 지방사립대 일어과 수시 교과전형 쓰고 오로지 최저기준 맞추려고 7(국어)4(수학)5(영어)5(윤리)6(생윤)받았었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합격이 우선이긴 한데,
제 꿈은 교양 많이 쌓고, 하고 싶은 공부도 하면서, 타인을 존중 배려하는 마음을 쭉 유지해서 다름을 인정하고, 인격을 갈고 닦아 참된 어른이 되는겁니다.
이건 전문직이나 5급 사무관이 되거나 다른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마찬가지라서
직업으로는 의미가 없겠구나 싶어요.
공부하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세법도 공부하고 싶고, 물리학이나 양자역학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싶고, 역학(조사)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싶고, 사탐, 과탐 전 영역도 공부하고 싶고, 논리학(두뇌보완계획100, 200, S, 이해황 선생님의 매뉴얼 시리즈, 수능 독서지문, LEET, PSAT지문)과 철학책도 많이 읽고 싶고, 다양한 양질의 책도 많이 읽고 싶고, 사서삼경도 공부하고 싶고.. 정말 많아요..
계리직 일 하면서 공부하고 싶은것들을 혼자서 공부하면 되겠지만.. 지방사립대 학벌로 인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서..
학벌을 고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계리직 공무원은 육아휴직 외에는 휴직이 제한되어 있어서.. 대학 진학때문에 휴직이 안됩니다. 계리직 공무원 일하면서 가고 싶어하는 대학 정해서 그 대학을 위해 수능 공부해서 계리직 그만두고 목표로 하는 대학 다니고, 대학 졸업 후 다시 공무원 시험 보는건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메디컬이나 취업 잘되는 학과를 목표로 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학벌 고치고 싶은 욕심을 내려놔야할까요?
그냥 계리직에 전념해서 계리직 합격 후 공부하고 싶은걸 공부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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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준비중이신건가요?
96년생이시면 일단 안정적인 직장 다니시면서 야간대학을 다니던 대학원을 다니던 할것같은데..
집에 돈 많아서 일할필요 없으면 수능공부 2년 빡세게 해서 인정받을만한 대학 가겠지만요
네.. 계리직도 9급입니다.
계리직 붙으면 독립할거라서..
공부하더라도 제가 돈을 모으던지 벌어서 공부할것 같아요.
인서울 대학중에도 야간대학 운영하는곳 꽤 있을걸요? 간판에 욕심이 더 크시다면 대학원 ㄱㄱ
우선 대학원은 인서울 야간대학 있다면 거기 다니면서 더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인서울 야간대학이 있다는것에 너무 감사하네요ㅠㅠ
아.. 생각해보니까 계리직 합격하면 광주 전남 내에서 계속 도는데.. 아무리 계리직이 출퇴근 시간이 보장된다고 해도.. 인서울권은 어려울것 같네요.. 제가 광주에서 살아서 광주 전남에서 응시하면.. 그 지역 안에서 발령이 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