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대학에서 수저로 암묵적 차별이 있나요?
굳이 뭐 농어촌/기균으로 들어온 사람이라고 홍보하지 않더라도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자취를 부모님 전세지원으로 하는 친구,
명품을 돌려가며 입는 친구, 알바나 과외는 안 하는데 놀 때 돈이 모자라지 않은 친구 등등 가정형편이 대략적으로 보이잖아요?
혹은 특목/자사/영재고 출신이거나 강남 8학군 출신인 친구들도 있을테고요.
그러면 끼리끼리 모인다던가 일반고/흙수저인 사람들을 고의적으로까진 아니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배척하고 그런 풍토가 있나요?
흙수저/은수저/금수저 별로 대학 학벌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해서 수치상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대학 입학 후에도 가정형편이나 출신고교가 대학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네요.
의치한약수 + 서울 상위권 대학에 재학중이신 분들은 자교 분위기가 어떤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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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3단계 격상하면 경제 활동 다 멈출텐데 3단계 간다한들 줄을지도 의문이고...
그런거보단 외모로차별을하면할거같은데 ㅋㅋ
이게 더 무섭
근데 끼리끼리 놀수밖에 없게되긴해요 노는데있어서 금전적 문제때문에
그건 상위대학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생에서 있을수밖에없음
근데 님 왜 이렇게 수저에 집착하시나요
닉...
ㅋㅋㅋㅋㅋ
오늘 갑자기 수저계급론에 꽂혀서 이것저것 보면서 노는 중... ㅋㅋ 나중에 이 주제로 세특 보고서도 써볼까 고민중이에여
아 ㅋㅋ 그렇구나 수능 화이팅합시다
본문에서는 좀 벗어난 내용인데 세특쓰시는 데 참고하시라고.. 연대 최종 경쟁률을 봤는데 음악대학에 고른기회전형 지원자가 딱 한명이더라고요 작곡과.. 좀 신기했어요 예체능이 돈 많이 든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 같았음
수저로 대학생활이 나뉘기보다는 성격이나 스펙에 따라 무리가 생기죠. 돈을 너무 아끼려는 게 눈에 띄지만 않다면 비호감이진 않을듯? 그리고 제 동기들은 대부분 엄청 못 사는 친구는 없더라고요.
고등학교 출신은 진짜 의미 없었고, 어느 지역 출신인지는 살짝? 지역이 같거나 그러면 공통점도 있고 더 친해지긴 쉬워요. 그런데 큰 의미는 없었어요.
대놓고 차별은 안하는데 신기할 정도로 돈 많이 쓰는 놈들 꽤 잇음
보통 수저로는 안나누고
볼셰비키당원>>>>>농민,노동자>중산층
이렇게 서열이 생겨요
나: 우리 어디 놀러가자~
친구: 나 돈 없어서…
이런 거 무한반복이면 처음에 친했어도 자연스레 같이 노는 빈도가 적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