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호소인 [1270802]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1-05 01:16:35
조회수 1,598

바이탈 근데 돈이나 처우도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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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나 따위가 사람 생명을 다뤄도 되나.. 하는 좀 두려운? 부담스러운? 마음이 커서 못 갈듯……

나~~~~~~~~중에 인턴 하고 하면서 마음이 바뀔지는 또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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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속참치 · 1238553 · 01/05 01:18 · MS 2023

    지금은 어느 과 가고 싶으세요?
    주변에 정밀 피부과, 성형외과 쪽으로 빠지려는 분들이 많나요…ㅠㅠ?

  • 의대호소인 · 1270802 · 01/05 01:25 · MS 2023

    저는 아직 신입생이라.. 주변에 의대 붙었다고 하니 어른들이 어느 과 갈거냐, 사람 살리는 거 해라, 돈 잘 버는 거 해라 등등 한마디씩 듣다보니 좀 생각이 많아졌네요
    저는 고등학생때 집에서 지원을 좀 못 받아서 아 나 이때까지 개고생했는데 사회 나가서는 돈 잘 벌고 편한 거 해야지!! 하는 보상심리가 있었거든요
    근데 또 보톡스 x만원, 인모드 x만원 이런 약간 조잡스런 피부과/성형외과 광고를 자꾸 보다보면 뭔가 내가 생각하는 의사로서의 삶이 이런 것들이 맞나?.. 싶기도 하구..

  • 의대호소인 · 1270802 · 01/05 01:27 · MS 2023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나쁘게 보는 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중요한 과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약간 제가 생각하는 의사의 모습과 같은가..? 하는 고민이 돼요
    근데 또 고생만 하다가 은퇴하고 싶지는 않고…ㅜㅋㅋㅋ

  • 바닷속참치 · 1238553 · 01/05 01:31 · MS 2023

    헐 의대합격 축하드려요
    사람 살리는 것도 멋있지만
    지금까지의 고생은 쓰니님이 하신거니까요
    쓰니님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길…!
    지금의 과 편향 현상은 정책부족이 만들어낸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대학생활 응원합니다!!

  • 의대호소인 · 1270802 · 01/05 01:33 · MS 2023

    감사합니다!
  • Accelerator · 996585 · 01/05 01:19 · MS 2020

    제 잘못아니더라도 환자 죽으면 죄책감 들것 같기도 하고...ㅠ

  • 의대호소인 · 1270802 · 01/05 01:28 · MS 2023

    그러니까요 특히 소아외과, 대학병원 소아과 이런데는 정말 지옥일듯요..

  • 담요 덮은 김동욱 · 1216491 · 01/05 01:20 · MS 2023

    ㅇㅈ

  • 의대호소인 · 1270802 · 01/05 01:29 · MS 2023

    그런 점에서 지금 바이탈과를 선택해서 종사하고 계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듯요..

  • 성공적인삶 · 1252344 · 01/05 06:07 · MS 2023

    적성에 맞는거 하세요!

  • 지나가던 아저씨 · 773804 · 01/06 14:08 · MS 2017

    성형 교수님들 free flap 수술하시는거 보시믄 어디든 다 필수과구나 싶으실듯...

  • 의대호소인 · 1270802 · 01/08 01:43 · MS 2023

    아 그쵸 대학병원 재건성형 같은 건 진짜 존경스럽고 또 미용 성형외과도 삶의 질이랑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절대 절대 과 자체를 나쁘게 보는 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