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해나 [1074089]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01-01 05: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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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나 강사 새해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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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해나 국어 강사(ebsi, 강남대성)입니다. 


학생이 1년 수강후기 올렸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구경 왔다가요. 어머 미쳤나봐. 사랑고백 받았네요? 아 이런.. 일단 너무 좋고. 어.. 좋은데.. 거기다 하트♥️ 달면 좀 주책맞으니까요. 그게 좀더 웃길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조금 체면을 차려 보고자 글쓰기 버튼을 눌렀어요. 그런데 지금 새벽 4시에욬ㅋㅋㅋ 지금 뭐 쓰면 흑역사 그 자체....국문과...새벽갬성...✨1월1일.....내안의 윤동주가 깨어난다....?


정신차릴게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수능 끝나면 한번씩은 와야지, 와서 수험생들이 뭘 궁금해하는지 물어 봐야지 했었는데, 올해는 준비하는 게....진짜 너무 많아서...예년보다 좀 늦었어요. 

저희는 연구실 확장하고 교재 보완하고 수업 교정하고 학생들이 준 피드백 검토하고 진짜 숨도 못 쉬고 일했거든요.헿ㅎ헿?!? 그래도 결과물 잘 나와서 기분 좋아요.


이왕 늦은 거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아 무슨 얘길 해볼까요?

1. 새로운 기조에 맞는 국어 학습법?

2. 2024 수능에 반영된 ebs 연계와 그 배경?

3. 수험생이 해야 할 기출 학습의 적정 비율 ?

4. 실모의 시작 시기?


이래저래 드릴 수 있는 말씀들은 있겠지만 

으음...지금은 1월 1일이니까요. 


오늘은 그냥 궁금하신 게 뭔지 달아주시는 거 볼게요. 

그리고 질문 달리면 검토해 보고, 괜찮은 테마 하나 잡아서 한번 다시 올게요. 아마 윈터 종강쯤에..여유가 잠깐 또 있지 않을까..

오늘은 목적 없는 근황 토크나 하고 가겠습니당!


▶️근황1. 이건 오르비에 꼭 얘기해야 하는 일이죠.

재작년(2022년)에 이곳에서 저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과 악성 게시글을 쓰던 분들이 있었는데요. 며칠 전(12월 27일)에 모두 검찰에 갔어요. 구약식(유죄) 2명, 재수사 1명 이렇게 진행 중인데, 모두 학생은 아니에요. 


그때 당시에 이 사람들이 여기서 여론 조작을 하고 있다고 알려주시고, 저의 안부를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려요. 더 일찍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뭔가 애들 시험도 끝나야 하고, 수사도 확실한 결과가 나오고 저도 좀 쉬는 날이 있어야 이 얘기를 하니까... 감사 인사가...무려 2년이나 걸렸어요..


그때 도와주신 덕분에 저는 약간의 인간 혐오에 빠질 뻔했다가 어두운 마음을 딱 끊고 인류애를 되찾을 수 있었답니당.(아 지금 새벽감성같아요? 옐로카드 던져 주세요) 그때 저 대신 신고해주시고 화내주신 분들, 쪽지 주시면 제가 꼭 밥 살 거에요 연락주세욧!!



▶️근황2. 2023년에는 ebs 국어 조회수가 2위가 됐어요. 

           지금은 문학(기출의 미래) 찍고 있어요. 


작년(2023년)에는 4월쯤인가? 아껴주신 덕분에 수능특강 독서로 100만뷰도 넘어보고 그후로 찍은 다른 강의들도 뷰가 계속 잘 나와서 국어과에서는 조회수 2등을 했어요!ㅎㅎ 사실 전 학창시절에 인강이 없던 세대라, 100만뷰가 학생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체감을 못해요. 살면서 먹어 본 적 없는 음식 묘사 보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2등했다고 하니 여러분이 엄청 열심히 공부해 준거구나 싶어서 진짜 고마웠어요♥️ 


현강에서도 학기 중간중간 ebs 수업을 할 일이 있었는데, 실제로 현장 애들도 막 이거 시험에 나왔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공룡처럼...교실로 뛰어오면서...겅중겅중...재밌는 얼굴로....ㅋㅋㅋ 아 애들 되게 귀여웠는데, 보고 싶네요.♥️ 암튼 그때의 최선이지만 지나고 보면 부족한 것만 보이는데, 많이 아껴주셔서 고마웠어요. 올해는 ebs 수업의 수강생 중에 서울대 간 친구도 나와서 뭔가 되게 뿌듯했는데요.. 그건 현강에서 서울대 가고 의대 가고 이러는 거랑은 또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참 좋은 경험들이 쌓이고 있어요. 저 복 받았죠? 나눠드릴게요. 이 글 읽는 여러분도 복 받을 거에요.


아무튼 올해는 수능개념(최상위 국어)에서 문학 개념을, 기출의 미래에서 문학 독해와 문제 풀이를 진행하고 있어요. 기출은 아직 정신없이 찍는 중이랍니다. 재밌고 유익하게 보시고 모두 원하는 성적 얻으시면 좋겠어요.



▶️근황3. 아. 뭔가 근황이 더 있고 싶은데, 없어요. 참신한 사람이고 싶은데, 진짜 일만 했네.. 어쩌죠? 으음...저도 여러분께 궁금한 거 물어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시험은, 입시는,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연말은 어땠고 새해는 어땠으면 좋겠나요? 반복하고 싶지 않은 작년의 실수와 반복되기를 바라는 올해의 일상은 무엇인가요? 다시 한번 다짐하는 미래의 다짐은 무엇인가요?

이것저것 다 궁금하네요.


⏹새해 맞이-학습 관련 질문을 던져 주세요.

근황이나 올해의 다짐을 주셔도 좋아요. 같이 으쌰으쌰 해 봅시다. 학습 질문은 보고 정리해서 윈터가 끝날 무렵에 모두에게 도움될 한두개의 답변로 정리해서 가져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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