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2 고민

저는 이제 겨울방학을 앞둔 지방대도시 일반고 다니는 정신 늦게차린 예비고2 입니다 1학년총내신은 3.6정도이고 중3때 자사고준비했어서 모의고사성적은 3,6,9,11월모두 올1등급이고 수1수2,물1 선행되어있고 수능영어 안정 2등급나옵니ㅏ. 따라서 수시보다는 정시에 초점을 맞춰서 입시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제계획은

1번플랜----- 어차피 내신이 반영된다고 할지라도 수능 두세문제차이기때문에 2,3학년내신을 하나도 챙기지않고 매일매일 12시간 이상 공부하며 정시파이터로써 현역정시를 준비한다

2번플랜----- 정시에 어차피 내신반영하므로 시험기간에만 내신을 챙기며 정시위주로 준비한다 즉 학종의 가능성을 열어둔다(구체적으로 총 내신시험이 6번 남았으므로 각 한달정도만 투자하며 나머지 16개월은 정시에투자한다)

》그리고 2번플랜대로 했을때 내신한달공부해서 1등급받을수있나요? 

    또 어떻게보면 1번플랜에 비해 내신준비로 6개월을 손해보는셈인데 남은16개월동안 재수생급으로 빡세게투 

     자해서 현역으로 sky급 수능성적이 나올수있나요?

 3번플랜-----2,3학년때 내신1.1이내로받고 세특생기부 빵빵하게 채워서 상승곡선타고 학종으로 뚫을시도하기

정리하자면 1,3번플랜은 각각 정시,수시에 몰빵하는거고 2번플랜은 안정감있게 수시정시 둘다 챙기는 셈이지만 재수할 확률이 높음

어느계획이 현실적으로 현역으로(재수절대×)목표대학진학에 확률이높은지 선택해주시고 그 이유까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원쌤은 목표가 확고하다면 정시준비하라고 하지만  수시를 통째로 버리고 정시에 올인하기엔 리스크가 너무크기도하고 설령 수능성적이 예상대로 나오지않아 목표대학에 불합한다면 그대로 재수행입니다....일단 제목표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대 중 한곳을 가는것인데 27수능부터 내신이반영된다고하니 혼ㄹ,ㄴ스럽습ㄴ,다...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12-13시긴씩 공부할자신있고 어떻게하든 이대로 약 2년동안 밥먹고 자고 씻는기간빼고 모두공부에 투자하면서 치열하게 산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기말끝나고 그렇게 살고있는 중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