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학과 왜이렇게 시끄러운지...
약사 성적되면 당연히 약대가죠 누칼협?
성적 안되니까 한약학과 가는거고 (이거 인정 안하는 한약학과생들 없습니다)
이정도로 가성비 좋은 학과 없습니다.
대학뽕 있지 않는 이상 오세요 졸업하고 후회 안할겁니다
학벌은 어차피 허상이에요 허상
상위권 대학 졸업하고 와서 알아요
근데 뭐 약사가 많이 배우고 어쩌고 많이 배웁니다 많이 배워요
커트라인도 훨씬 높고 더 길~~~게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도 더 고됩니다.
많이 배우는 건 잘 알겠는데 일반의약품은 약국개설권자는 팔 수 있는 거니까 불법아닙니다. 국회의원들 로비 열심히해서 법개정 하고 오십시오.
그리고 약사 30만원만 더 준다 그러면 줄섭니다. 아! 나는 감히 저 열등한 한약사가 차린 약국에 취업할 수 없어! 그러니 돈을 적게 받더라도 약사가 차린 약국에 갈거야!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돌아가지 않아요. 오히려 한약사 약국장이 더 안갈구고 친절하게 해준다고 오는 약사들도 많습니다.
돈 적게 받고도 한약사가 극혐이시면 그 약국에 취업 안하시면 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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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매약판매만으로 페약 챙겨주고 월세내고나서고 직장한테 버금갈 정도로 수입이 나나요?
일단 약국은 기본적으로 장사(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자본금이 많이 필요해요. 사업해보면 알겠지만 초기 투자금이 클 수록 당연히 더 큰 수익을 냅니다. (경영학의 기본이죠) 그래서 부모님이 거하게 차려줄 수 있으면 대출 이자금 안내면 페약 월급정도 나옵니다. 부자가 계속 돈 더 버는 거랑 똑같은 원리에요. 그래서 한약학과가 부모 재산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거에요. 약사 중에서도 돈많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 약사들은 본인이 일 안하고 경영만 하고 본인은 해외여행 다니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근데 집안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 그런 경우에는 페이한약사라고 있어요. 이것도 시급 2~2.5만원 정도입니다. 아니면 1인 매약국이라고 일반의약품만 다루는 약국을 차리면 됩니다. 제가 한가지 예외로 두는 것은 만약 진짜 본인이 상위권대학 가서 높공으로,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다닐 자신 있으면 소득이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예외로 두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누가 뭐래도 약사할래? 한약사 할래? 물어보면
100면 100 약사할거라
약대생들 입장에서는 잃을게 없는 메타지요
근데 시끄러울수록 좋습니다~ 관심이 필요해
ㅇㅈ… 어째 약사회가 뭐라하면 할수록 한약학과에 관심이 쏠려서 컷이 올라가는거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