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1 [110187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3-12-19 20:45:33
조회수 1,244

겨울 감성에 젖어 바라본 정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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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입시집단 알파팀 김준1입니다.


겨울이 깊어 가고 있다는 것을 오늘 이 내리는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눈이 아름다울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짜증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같은 대상을 바라보며 각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흥미롭습니다.


올해 수능을 본 여러분에게 남은 마지막 과제 ‘정시 원서 접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학교, 같은 학과라도 어떤 눈을 가지고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것입니다. 다시 하늘의 눈 이야기로 돌아가봅시다. 오늘 우리가 하늘에서 내린 것이 ‘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눈’이라고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누군가 어린 시절 우리에게 눈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혼자 깨달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 이 겨울은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하늘의 눈과 정시 원서는 모두 겨울에 우리를 찾아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눈은 매년 찾아오는 것이 반갑지만 정시 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희 입시집단알파팀은 매년 눈을 기다리듯 정성을 다해 정시 원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추운 겨울의 눈이 여러분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

혼자 견디기에는 너무 춥습니다.


이제는 공부를 많이 했고 안했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서 싸움에서 이겨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마지막 남은 기회를 놓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상담에서의 이성적인 제 모습만으로는 너무 아쉬워 이곳에 제 감성을 끄적여봤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시 관련 질문은 댓글과 쪽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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