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생의 이과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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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문과 원치랑 이과 전과 지방대 치대
중 어느 것이 확률 더 높을까요 질문했던 길가던 전과생입니다
내년에 교육과정도 바뀌고(물론 쉽게 바뀌는건 아니지만) 조콤이나마
범위가 줄어든다고...
모고 쳐봤는데 국어는 90점대 나오고
영어는 텝스충이라ㅋㅋㅋㅋ 괜찮고
과탐은 지금 물화생 패스하고 지학으로 선택해서 기초부터 하고 있는데
올비 유저분들...
수학 가형이 그렇게 오래 걸릴까요?
내년 17수능 목표고 400여일 남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차피 중졸들 대학보내고자 하는 셤 까짓거 치면 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n수를 해도 수학때문에 의치한을 못간다는데ㅠㅠ어휴ㅠㅠ
수학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문과 시절에도 막 1-2등급 상위권은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공대다니는 애들한테 조언 구해보니까
평범한 사람은 죽도록 노력해도 이과수학같은 경우엔
3등급까지 밖에 안나온다 하네요(이과수학4=문과수학1)
애초에 가망이 없으면 시작 안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더이상의 무모한 짓은 여태까지로도 족한 것 같네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중반인데
확실히 알고 싶어서ㅠㅠ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질문 의미없고 본인만 알죠! 라는 답변이 달릴 수는 있겠지만
정말 훌륭하신 올비분들도 수학B때문에 재수하고 n수 많이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이리 마음이 약해서야 문제네요
의견 팍팍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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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잘 안되는 사람도 2등급 고정 (간간히 1등급) 정도는 가능할거라 봐요 저는
본인이 수학적 능력을 가지고 직접 창의적인생각을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는 29? 30? 두 세 문제 뿐이고 나머지는 푸는 방법이 정해져있어요.
이런 문제들 포기해도 2등급은 나옴
맞출수있는 문제만 다맞아도 1등급나와요.
맞출수없는문제는안나오는기조.
작년 문과5등급에서 전과한케이스인데 정말어려움 저 이번 9평 a형 풀어보니깐 이게 92컷 난이도면 똥싸면서 풀어도 만점 가능. 근데 이과 수학 공도벡 존1나 어려움 마음 단단히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