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어수능 모호함
2023.11.22 영어수능의 시사점_샘플
안녕하세요. 두부쌤입니다.
수학, 과학은 못하지만 국어, 영어는 자신있는 두부쌤이라 국어, 영어만 시험을 쳐보았습니다.
국어는 패드를 직장에서 가져오지 못해 다 풀지는 않았지만 95 ~ 100점 사이를 예측합니다. // 킬러문항은 다 맞았음
하지만 영어강사이기 때문에 영어점수에 더 관심이 많은데 이번 시험을 분석해 보니 여러가지로 문제사항들이 많았습니다.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아닌 교과과정내에서 변별할 수 있는 시험문제라고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보고 살펴보았습니다.
위에서의 압박을 느끼고 눈치보며 문제를 쥐어짠 수능 출제원들의 노고가 얼머나 힘들었을지 대충 예상이 갑니다.
하지만 공정한 수능의 필요에서 문제의 오류부분등은 분명히 짓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번 영어 홀수 32번 문제로 예시를 설명해주겠습니다.
작곡가는 익숙한 형태를 가지게 된다고 서술 되어 있습니다.
"창의성(비익숙함)을 제외하더라도 ~ 라는 장점이 있다."가 문제의 빈칸입니다.
뒷 내용은 익숙함이 편안함을 주게 되고 '그들만의 것'으로부터 다른 인지가능한 시선을 얻을 수 있다고 서술하였습니다.
acceptable vistion의 단어로 보았을 때 '객관적인 시선' <- '주관적 시선' (Their own)이 되어야 합니다.
익숙한 형태의 작곡의 장점이 객관적인 시선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시청자들이 영화에 접근하도록 돕는다가 아니라
영화에 주제에 알맞은 객관성을 함유하여 orients audiences to the film's theme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recognizable context라는 선지가 뒷 내용과 결합되어 추상적인 주제( future or a galaxy ~ ) 로 부터 기술적인 내용이해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해석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시청자가 영화에 접근하는 것은 흥미도를 높이거나 접근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향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정답이 2번이 되면 "느낌으로 문제를 풀어주세요." 라고 하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수능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애초에 4번과 같은 선지를 만들면 안되었습니다. 언어는 수학, 과학보다 모호성이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추론적이해, 추상적이해를 요구 할 때는 문제의 시비가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올바른 문제가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
영어영역은 특히나 학생들이 모국어도 아니며 수학처럼 답이 내려지는 것이 아니다 보니 잘 모르고 어영부영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와 '억까' 문제는 다르며 영어기출 패턴과 전문가 시점으로 보았을 때 엄연한 출제 오류들이 많습니다.
추상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능출제원들은 반강제적으로 선지를 까다롭게 구성해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공정하고 근거가 어느정도 포함이 되어있는 문제들을 풀어야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지양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2정시..입니다.. 찐 막. . . 의견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좋은 방법인거 같아서 따라하기로 했습니다 낄낄
-
근데 개구리분 0
맞팔이라 분명히 봤는데 빡모 70점대 맞아서 슬프다 이런거 나도 누구 저격할 실력은...
-
7+9 2x3+6 히히
-
에쎄 수 딱 대셈
-
고1때 만든문제 0
발상은 대충 기억나는데 아마 오류나서 답은 없을듯하노
-
어디서 만들어요? 궁금
-
방학조아 5
흐흐
-
사실 제가 수학 검토일도 꽤 오래 했거든요... (이것저것 은근 많이 해봣음...)...
-
3년한의대 일반고 물화생지1 화생지2 햇는데 동의대 쓰는거는 걍 카드 버리는건가 ..
-
마무리까지화이팅!!!!
-
바나나는 규모의 경제가 극단적으로 발달해 원가로만 따지면 껌값도 안된다 ???:...
-
개미친,,,씹,, 방금 도서관에 어떤색히 "쎄엑스!!!!!!!!!!!!!!!!!!!" 1
이러고 나감,,,, 어떤 성깔있어보이는 아저씨 따라나가는데 둘이 싸울꺼같음
-
요즘 조회수 개떡상했는데 난 검색비허용으로 해놓는데..
-
굳이 비싼 돈 내고 검증된 가게에서 시키는 보람이 있다 +오늘 저녁으로 육계장 추천 받아서 다행이다
-
진짜 개싫다 족쇄 차는 느낌... 근데 감당할수가 없는걸
-
지나가는 수험생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문제를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에는 책임감이...
-
흐엥 0
후엥
-
이제 킬캠으로 들어간다@
-
성장해서 기분 좋다
-
속세를 멀리할 때가 왔다
-
와이지 속절없이 추락하자…결국 '블랙핑크' 나선다 [종목+] 1
‘블랙핑크’가 내년에 ‘완전체’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블랙핑크의 ‘조상’ 격으로...
-
보기 싫으면 접어ㅋㅋㅋㅋ 라고하면안되겠죵?
-
뼈있는 고기의 고기를 내 손으로 발라먹은 적이 없음 밥도 해본 적 없고 설거지도...
-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적을듯…교수들 '제자 안받아' 보이콧(종합3보) 1
복지부 수평위, 하반기 전공의 '7천645명' 확정…수련병원 신청보다 62명 줄어...
-
맛난 거 시켜서 먹기 직전인 내가 승자인듯
-
내가 푼(?) 5모 학평 재업할까 그거 22점 나왔는데..
-
내 인생 최고의 피자 18
잭슨피자의 스테디셀러 ”슈퍼잭슨“ 반드시 드셔보셔야 합니다..
-
오늘 하루는 알찼다 14
무려 밖을 두번이나 나갔어요
-
왐마 교육청 7모 문항 수열 하나 올린거 제가 떡빱 뿌린건줄 와.... 놀래라.....
-
한완수 0
시발점 수1수2 다끝내고 한완수 실전개념 하고 미적분은 교과개념부터 실전까지 다...
-
“누가 책임 질건데” ㅋㅋㅋㅋㅋ Ai백날 개발해봐야 탑에는 책임자가,,,,
-
1. 일단 조건부터 조잡하고 볼륨이 많아서, 발상보다는 이것저것 조건을 조합하는...
-
“지인선n제”
-
수능결과가 어떻든 몇번 더 수능 봐보고 싶어서 군수하려는데 그냥 지금 바로 군대...
-
검증만 하죠왜? 11
방패증 총증은 어디 엌ㅋㅋㅋㅋ
-
학습용으로 푸는 사람 있나
-
어지러워
-
저나이에 홈런을 치네 이토이 81년생이던데
-
누가누가 잘찍나 20
다음은 동료 교사와 보건 교사의 대화 내용의 일부이다. ㉠과 ㉡에 들어갈 단어를...
-
메인글에 저격글까지 올라왔는데도 글 여러개씩 써대며 댓글까지 쭉 달아야할 상황임?...
-
https://orbi.kr/00068791406/%EA%B2%80%ED%86%A0%...
-
싸게 배웠다 생각해요 무료 배포도 아니고 돈 받고 쳐 파는 책 오류 존나 낸 사람...
-
마감 16
ㅡ
-
통장잔고 왜이래 0
ㅠㅡㅠ
-
순정만화땡기네 ㅇㅇ...
-
메타 난 참여 힘드네 21
닉값 세게해서.. 아니 풀 수 있어야 뭘 코멘트를 하든가 말든가 하지
-
극단적으로 보면 길거리에서 쿠키 드셔보세요 하고서 까고보면 진흙쿠키 나눠준 셈인데 1
여기에 안먹으면 그만이라 반응하는게 맞냐?
쉬운 글로 사실적 이해를 요구하며 변별력을 가진다는건 도대체 뭡니까..
저도 이거 동감합니다!
32, 33, 34, 39 이 4문제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네요.
그럼 혹시 평가원에서 오류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
있겠어요..
역시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