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조언좀..
현재 고1이고
1학기 내신은 1.3
2학기 중간은 1.4 정도
모고는 9모 기준 222111인데
원래는 의치약 희망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나를 위한 길이 아니고 나보다 내 주변인들을 위한 길 같아서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고 지금도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공군 파일럿으로 진로를 틀까 고민중입니다. 제 몇몇 친구들은 내신이 아깝다 이런 말을 하는데 전혀 신경 쓰이지 않고요.. 잘 생각해보라고 하는 분들 얘기를 들어도 너무 하고 싶어요ㅜ 사관학교 준비할 거면 2학년때부터는 내신보다 사관시험 중심(대충 수능 준비 비슷하게)으로 공부해도 될까요ㅜ 그리고 생기부가 1,2학기 다 의학인데 공사 면접에서 감점요소가 되려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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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사 붙었었는데요,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로 왜 파일럿이 되고 싶은지 목적성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단순히 비행에 대한 동경이라면 항공대나 기타 방법으로도 충분히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영공 방위라는 신성한 업무를 평생 원할때만 공사를 선택할 수 있고, 입학 이후에도 민간 항공기 조종사 이외에는 진로 변경이 어렵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사관학교가 단계별 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니, 말씀하신 것처럼 수능과 유사한 사관 기출로 반복 트레이닝하는게 중요하고요, 1,2학기 의학 생기부인 점은 나중에 비행할 때 신체구조의 변화 관련해서 잘 엮으면 크게 문제 없을듯 합니다. 또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ㅜ 2학년 올라가면 내신도 챙기긴 할테지만 그래도 사관시험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싶은데 내신 등급이 2~3 이렇게 낮아져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이번 겨울부터 제대로 준비할 건데 탐구과목도 같이 준비해야 될까욥..
진로 바뀌는거 감안해서 내신하고 과탐도 당연히 하셔야죠 기본적으로 2차 면접에서는 성적이 좋은걸 좋게 봅니다 그리고 체력도 틈틈히 하는게 좋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꼭 멋진 사관생도가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