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omotive [408293]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23-11-16 21:44:58
조회수 856

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으셨숩니다 이제는 논술을 공부하셔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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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전 치과의사 페닥 1년차입니다

뜬금없이 자기소개를 하는 이유는

제가 수능을 보고 나서 논술 공부를 하지않았다면 치대에 못들어갔을 거고

저는 쓸쓸히 제 전적대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수능날 국수영화1 정말 잘봐놓고 생2를 완전히 조져버려서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수시로 치대 논술을 접수해둔 것이 제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수능 이후에 수능보다도 더 열심히 논술공부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학논술은 다 비슷하게 잘봐서 오히려 과학논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답안을 적어야되고

수학논술은 역채점을 하기때문에 (답을 먼저보고 답이 맞으면 풀이과정 채점) 절대 계산실수 있으면 안된다는 학원의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아직도 알수는 없지만 

그 말을 철썩같이 믿고 정말 열심히 문제풀고 하이탑 정독했습니다

시험때도 검산을 정말 빡세게 했고 과학논술에서 키워드 빠진게있는지 수도 없이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최초합해서 붙었고 저는 지금 무사히 치과의사가 되어

페이닥터를 하구 있네요…

지금 이렇게 쓰고보니 그때 11월의 저는 너무도 위태로웠던 것 같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논술시험 전까지만 믿어보세요

그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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