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화생공 질문받아요~!
수능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제가 과외하는 학생이 모두 고3이라 과외 자료를 만들고 있는데 집중이 안돼서 올려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해국제공항 군용기 촬영 시도 중국인… “혐의없음” 결론 0
군사 공항인 부산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군용기를 몰래 촬영하려 한다는 신고로 적발된...
-
드릴,드릴드,샤인미,설맞이,이해원,빅포텐,이로운,지인선,포카칩,하사십,세븐퀘스천...
-
가고싶다!!!!!!!
-
산책 다녀오기
-
[단독] ‘의사 편중’ 의평원 이사회 개편 추진…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원 다양화 17
[서울경제]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의사 중심의...
-
저녁 ㅇㅈ 5
-
덕분에 존잘 모범생인 남학생과 썸 계속 잘 타고 있어요
-
서바 76~84 유지되면 평가원도 어느정도 무리없음? 통통이임
-
수능 국어 어렵게 나온다면 이감 난이도 정도로 나올까요?
-
[단독] 사교육 업체와 똑같은 사관학교 시험 영어 지문... “우연의 일치” 10
2025학년도 육·해·공군 사관학교 선발 시험 영어 지문에서 사교육 업체 수능...
-
수완 엑퍼제로 특특 플랜비 수특은 다 했어요 일당백 실전300은 할 건데 ap7이나...
-
이거 답 뭐에요??
-
수학 진도 0
쎈발점을 진짜 “완벽히” 끝내야 기출 시작할 수 있는 거임? 대충 한다는 건 아니고...
-
모 선생님의 정리 노트를 보니까 ‘사회 구성원 다수가 누리는 생활 수준을 충족하지...
-
영어 실모 0
조정식 더데유데 시즌 1.5 (3회 24000원) vs 킹콩 40회 모의고사 (40회 29000원)
-
심지어 틀린게 3점이니까 점수 한숨만나옴 ㅅㅂ
-
9모 집에서 봐야 할 상황인데 왜 그러는거임?
-
혼돈의마을버스... 11
사람들로 꽉찼는데 안쪽으로 죽어도안들어가는 2인석점거 구찌백여성분...
-
콜라 펩제 vs 코카
-
시험결과로 천국 지옥을 가는게 아님 그냥 끝나면 끝난대로, 다시 삶은 흘러감...
-
특정회차는 너무 실험적이다 너무 어렵다 이런 반응 있는거 같은데 난이도 너무 과하지...
-
심지어 저한테 댓글 자주 다시던 분이었는데 이제 알았네요... 아니 왜냐면 제가...
-
오늘 저녁은 이거 보면서 먹어야지ㅎㅎ
-
날려라 투혼에스케이와이번스의 김~성현 날려라 투혼에스케이와이번스의 김~성현 세상에...
-
사문으로 6모 직전에 틀고 사문 생명 하고 있었는데 사문 한다고 생명을 너무 미뤄서...
-
소쿠리 최형우 둘 죽이고 시작하네
-
ㅈ반고 안 가려면 버스 타고 20분은 가야 있는 곳 가야하는데다가 거기선 성적...
-
이제 수1 수2 모두 반 풀었는데 Hd는 70% Mx는 50-60% 정도 정답률...
-
솔직히 자컨은 노잼이라 못 보겠다
-
헷갈리는 건 메모(표시)로 정리한다. 국어를 멋있게 푸는 방법은 간단해요. 눈으로...
-
이공계면 상관 없음 화학계열이 베스트긴 함 쭉 반장해왔고 동아리부장 등 꽤 많이 함...
-
29번에 들어가 있는 것들 너무 어려움..
-
에반게리온 6
신세기랑 eoe만 봐도됨?
-
실례 아니죠? 시범과외 준비하는데 학생 수준을 알아야해서...
-
다른나라도 그런가...?
-
뭐가 있을까용
-
잘부르는거 몰래 숨겼다가 나중에 프로포즈할때 불러야지
-
어떡하지 대책을 세워야 할듯
-
작품에서 발화의 주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서 서술자의 목소리와 인물의 목소리 구분이...
-
수학1 삼각함수 도형 활용부분도 좀 잘해질라나
-
수능전이면 진짜 자살함
-
팩트는 튀르키예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거임.
-
김과외 채팅 0
왜 몇시간동안 안읽으시지 과외요청 보내도 읽씹하시는분도 있네 원래그런가요? 과외요청...
-
국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수국김 만한게 없는듯 2
중3~고1이나 5등급 이하의 노베들이 들으면 딱 좋을것 같음
-
수시 쓰는 철이 다가오니깐 이런 고민이 드네요.. 모고에선 뭐 꾸준히 나와주는데...
-
노베면서 인강 보면 시간 너무 오래 걸려서 시발점 책으로만 공부하다가 정말 막힐때만...
-
군수하시는 분들 4
수능 휴가 몇일 나가시나여? 특히 공군..
-
이번년도꺼 강의 몇월 몇일에 없어지는지 아시는분?
-
58일차
-
1컷이 94점이면 1등급 맞는 친구들이 2점이나 3점을 틀려서 94가 될리는 없고...
아이민이 ㄷㄷ
ㄷㄷ..
설대가면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 궁금해요
다른 학교도 다녔었는데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교는 해봐야 첫인상이니까요 ㅎㅎ
윗공대 공기는 아랫동네보다 맑나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좋습니다....
항상 밝게 불이 켜져 있는 윗동네분들 언제나 화이팅
ㅠㅠ 301동 노숙자는 울어요
밤새다가 옥상에서 보는 301동... 불이 안꺼지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저런
15, 16수능 그 물수능시즌때 반응 어땠나요?
현장에서는 친구들 대부분 표정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망쳤어서..ㅎ
그땐 막 385/400은 되어야 서울대 노려볼수있고 그랬나요 ㄷㄷ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서울대 갔었던 친구들 생각해보면 그 쯤 했던 것 같습니다!
건국대성적에서 1년 죽어라 재수하면 서울대 갈수 있나요? 기댓값이 어느정도인가요
저도 한 때 여기저기 이런 질문을 하고 다녔었고,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한 글들을 여러 개 찾아보았었습니다.
그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답변을 옮기자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본인이 이미 알고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진심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주위에 그런 케이스도 충분히 많았구요!
서울대 재학생들 다들 똑똑하고 수준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수준이 높다는게..?
지적 능력에 관한 수준이 남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진짜 느끼셨는지 궁금해요
공부 괴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 다니는 내내 저 스스로 모자라다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ㅠ
그렇군요 그러면 학업 성취도가 아닌 기본적인 이해력이나 논리력 같은 것들은 어떤가요?
좀 딥한 주제의 대화를 진행해보면 알 수 있긴 할텐데, 주변 학우들하고 대화하셨을 때 어떻게 느끼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학업 성취도에서의 이해력과 논리력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다만 학업 외적인 부분에서는 우리 모두 똑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군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대학이다보니 이 대학 재학생들의 높은 지적 능력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경험을 해보니 서울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껴가는 중이네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은듯
제가 군대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네가 서울대라고..?' 였습니다 ㅋㅋ
설공 설자연은 영과고출신들이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계속 학점 면에서 우세한가요?
1,2학년 때는 조금 유리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3,4학년 때는 과학고라고 하더라도 고등학교 때 배우는 내용과는 많이 다른 전공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1,2학년 때도 충분히 열심히 한 사람들은 아무 문제 없더라고용
물리과 기준으로, 일반고라고 해서 영재고과고 평균에 무조건 뒤쳐지거나, 영재고라고 해서 무조건 과에서 잘 하는 건 아닌 건 사실인데, 탑급을 찍는 사람들의 비율을 보면 일반고 출신이 정말 드문 건 사실입니다. 학점 꽤 잘 받는다 싶은 일반고 출신이 있긴 한데 소위 말하는 그 천재들은 저 앞에 달려나가고 있고 거진 영재고 과고 등 출신
그럼 자사고출신도 영과고보단 일반고랑 비슷한가요?
몇몇 분들은요. 근데 물천 특수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딱 제 주변 얘기니까 표본이 크진 않아요. 물천이 편견이 그런 만큼 그렇고 그런 과이기도 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주세요 ㅋㅋ
절대 우세라고 할 만한 경우는 과학고도 아니고 그냥 영재학교 출신 일부고, 그냥 상위권 비율 면에서 차이가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2학년 때는 영재학교 출신의 경우 대부분 고등학교 때 배웠던 내용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차이가 나는 거긴 합니다. 근데 어차피 결국 그냥 몇학년 수업이든 능지테스트로 시험을 내는 과목들도 있어서 그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
설화생공은 (다른 공대도 마찬가지인진 모르겠지만) 예전에 학점 상위권들이 의치전으로 많이 빠졌다...는데 팩트인가요?
예전에 의전 활발할때는 많이 빠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교수님들이 학점을 엄청 안주시려고 했고 그 영향이 제 학점에까지..ㅠ
어우.. 화공 학점 짠 건 유명하죠
여동생이 공부는 좀 하는편인데, 일단 꿈이 없고 그나마 과탐중엔 화학이 마음에 든다. 라고 하는데
조언 가능하신가요?ㅠㅠ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탐구만으로 진로를 결정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방법을 찾기도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학이 맘에 든다고 하시면 화생공도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과 이름에 화학,생물이 들어가서 화학과 생물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공부해보면 화학과 물리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과탐 선택과 별개로 각 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그 과 대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분야나 협업하고 있는 회사들을 살펴보시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원래 화공 지망했었는데 요즘 화공 상황이 어떻나요? 어떤 길로 많이들 가시나요??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거나 연구하는 방향을 여쭤보시는 댓글이라고 생각해서 답변 드립니다. 화생공답게 전통적인 화학 기업들에 많이 취업하고 요즘은 삼성SDI나 엔솔과 같은 배터리 관련 기업에도 많이 취업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화생공이지만 상대적으로 생물 비중이 적기 때문에 삼바로같은 바이오 기업에는 많이 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화학쪽은 공기업보다 사기업에 많이 취직하는 편이고 화공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은 편인가요?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의 경우 대부분 사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공같은 경우 학부 졸업하고 취업한다고 생각했을 때 취업할 수 있는 방향도 많고 기업도굉장히 많습니다.
수학 등급이 234 왔다갔다하면 지금 뭘하는게 좋을까요? 기출만 계속 봤고 실모나 n제 같은건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고3이시라면 올해 6,9월 평가원 문제들을 다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 보셨으면 올해 사관학교 기출 및 교육청 기출들을 다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수능이 얼마 안남았고 실제 시험장에서의 문제풀이 감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실모를 구매해서 시간을 꼭 재시고 OMR까지 연습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역이에요?
아니요...ㅠ 여러 번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