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 국어로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19수능때 이감으로 많이 상처받았었는데, 결국 수능때는 88로 1 나왔었어요. (그때 1컷이 84였나 그랬었음..) 이감의 포인트는 수능이 가지고있는 그거랑은 확실히 달라요. 난다 긴다 하는 대학교수들 모아두고 간신히 3개 찍어내는 퀄리티를 어떻게 1년에 몇십개씩 찍어내야하는 사설이 따라가겠어요.
오르비에 이감 성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 많이 보이는데, 이감은 평가원에 비하면 싸구려 플라스틱 수준이니깐 이감 점수로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감의 목적을 실력체크에 두지 마시고 가성비 좋게 EBS연계 풀어보는거에 주안점을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이감 모의고사로 한번 풀어본 내용을 수능때 마주치면 정말 짜릿하고 술술 읽혀요.
근데 이건 이감의 문제라기보다는 국어 모의고사의 특징이라서 어쩔 수 없는듯... 수학이나 탐구는 마음만 먹는다면 숙련된 한명이서 레퍼런스만 있다면 하루내로 모의고사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국어는 그게 안되니깐요.
한줄 정리: 이감 문제퀄은 수능에 비하면 떨어진다. 그러니 점수 신경쓰지말고, 내용 공부용으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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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 방금 이감 채점하고 오르비에서 방황하고 있엇는데 이거 읽으니까 정신이 좀 드네요...
이감은
좆같은 글을 80분 안에 읽고 푸는 연습
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전…ㅎㅎ
어..? 어...? 고소 방지용으로 워딩좀 다듬어야겠다
저도 현역때 김봉소(이감)80점대 맞고 그랬었는데 19수능때 97나오더라구요
말씀대로 이감치고난뒤 배울것만 얻어가고 거기에만 의미부여하면 되는거같아요 사설은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