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인문논술 답 이거 아닌가요?
결국 (다)의 화자 입장에서 (가)를 옹호할 수 있고 (나)는 비판할 수 있는거 같아요
왜냐면 중국사회는 어중간한 사회 다원화를 추구했기 때문에 민족주의 기반의 세계시민주의를 주장한(나)는 현실성이 없고, 오히려 (가)와 같이 문화적 동질성을 기반한 세계시민주의로 나아가야 회색지대에 놓인 사람들 없앨 수 있으므로 (가)가 차선임
라고 쓰면 틀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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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네요.. 저는 둘다 비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나가 인간이 가까운 사람을 가깝게 대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인정한다고 썼어요
가는 오히려 그걸 부정하는 이상주의라고 썼고요
대부분 다 이렇게 쓴거 같은데, 전 (다)는 중국사회를 비판하고 있고, 중국사회 = (나)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썼어요
중국사회에 한족, 조선족, 한인이 공존하는건 (나)가 제시하는 민족주의적 세계시민주의 사회와 일치하니
중국 사회에 대한게 아니라 화자의 경험을 기준으로 해야되서 조금 저는 오버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물론 제말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ㄷㄷ와 그렇게 써도 틀린 건 아닌 것 같아요 님 혼자 이상치 점수 받으실 듯.. (고득점) 기억이 안나는데 중국 사회가 (나)가 맞다면 한족, 조선족, 한인이 공존하는 상황 자체를 민족 정체성에 기반한 세계시민주의를 실현하려고 했던 걸로 본다면 결국 화자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니 진정한 세계시민주의로의 실현 가능성이 낮은 걸로 볼 수 있으니 기각하고 (가)의 세계시민주의로 가는 것이 진정한 정신적 통합을 이루는 것이며 이상적일 수 있겠네요 어떻게 시험장에서 이런 생각을 했지??? 무슨 과 쓰셨나요?
다른 문항들도 어떻게 쓰셨는지 예상답안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너무 존경스러운데…
비판이란 한쪽 입장을 취해보는 거니까 다른 사람들 답도 틀리진 않았겠다만은 이게 진짜 연대가 바라는 다면적 사고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2도 비슷한 논리로 썼고(사실 1-1이나 1-2나 물어보는 지점이 거의 일치하다 생각했어요)
2-1은 A국은 자국,타국에 대한 원조 지출액이 동일하기 때문에 (가)의 입장과 일치, B국은 지출액이 다르고 자국 우선시에서 (나)의 입장과 일치
2-2는 그냥 수리문제가 너무 쉬웠어서 별다른 점수 못 얻었을거 같습니다..!
하하.. 2번 글자수 부족(480자 정도)해서 망한거 같네요 ㅎㅎ; 과는 인문대썼습니다
그정도로 감점은 안 당합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 사람들보니까 답안 꽉꽉채운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답안읓 꽉꽉 채운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핵심을 얼마나 간결하게 썼는지가 중요한거지
맞말인데 연대에서 제시하는 글자수는 600자라 좀 부족한듯 싶어서요ㅠㅠ
걱정 ㄴㄴ
답안을 꽉꽉 채웠다는건 보통 같은말을 반복해서 썼을 확률이 큽니다 그런 것보다는 그냥 간결한게 채점자 눈에는 훨씬 좋죠
위로가 아니고 팩트입니다
ㅣㅣㅣㅣㅣㅣㅣ님 혹시 연대 1-2번 문제를 맨 마지막에 급하게 풀어서 평가는 했는데 내면의 ’변화‘라는 워딩을 시험 끝날 때 좀 주의깊게 봐가지구 내면 변화의 결과만 언급하고 (반성성찰, /부러움, 소외감) 변화 ‘과정’이 드러나게 서술하지는 않았는데 감점이 클까요? ㅠㅠ
문제 발문이 머였죠 기억이 안나서...
일단 2008학년도부터 연세대가 공개한 기출문제로 봐서는 제시문간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크게 감점은 안 당하실듯
아마도??
과정을 쓰면 좋겠지만 저도 못 썼던거 같고, 내면 변화의 원인을 제시문에 근거해서 쓰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랑 똑같이 쓰셨어요 저도 시험장에서 고민많이하다가 결국 그렇게 썼는데 ㅠㅠ 꼭 연대에서 봬요
후.. 시험 첫날에 논술황분들 복기답안보고 까무라쳤는데, 시험 끝나고 몇일 뒤에 생각해보니 제 답이 맞을거 같기도 하네요..ㅎㅎ
그게 인문논술의 묘미죠 그냥 결과 발표날때까지 내 답이 맞구나 착각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다 화자가 겪은 경험과, 그로인한 화자의 인식변화가, 회색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다른 집단과 융화될 수 없는 특성에 대한 깨달음 까지만 나오고, 그 특성의 구조적 배경에 대해서 까지 도달 하지는 않은걸로 봐서, 그냥 이상적 세계시민주의의 한계점을 드러내는 상황이라고만 봤어요. 물론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ㅜㅜ
음.. 저도 그 부분을 생각했지만, 결국 이번 세계시민주의의 핵심(가, 나 포함)은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지닌 하나의 인간으로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자"인거 같은데, (다)의 중국사회에서는 결국 (가)가 지향하는 세계시민주의로 나아가야 해당 목적이 실현되는거 같아서 저렇게 썼습니다
말씀하신 ‘구조적 배경’으로 해석될 여지를 은밀하게 숨겨놓은 출제 교수진들이 이렇게 구조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출제했을 것 같지도 않아요. 다른 민족끼리 모여 사는 모습은 물론이고 지금 생각해보니 일부러 언어가 다르다는 걸 두번정도 드러냈는데 힌트를 못 본 건 수험생들이라고 봐요. 대부분의 수험생 해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조적으로까지 볼 수 있단 점에서 (한족, 조선족, 한인이 함께있는 중국사회) 해당 답안이 정말 다면적으로 잘 해석했다고, 잘만 서술하셨느면 고득점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ㅠㅠ (물론 지나가는 정시파이터+연논 본 학생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글레이즈님 답안도 봤는데 전체적으로 문장력이 좋고 잘 쓰신거 같더라고요. 저랑 과는 안 겹치실듯 하니 같이 합격하면 좋겠네요 ㅎㅎ
으악 그냥 단기 기억상실 걸려서 연대 논술 본거 잊어버리고 수능 공부 집중 하고싶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