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사람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
오르비에서 검색 기능을 쓰다보면 가끔 탈퇴한 사람들이 남긴 공부 글이나 질문글 같은거를 볼때가 있는데 이런 글을 볼때마다 뭔가 복잡한 감정이 듦
몇몇은 자기 대학교 벳지나 에피 센츄 같은거 신청해 놓은 뒤에 탈퇴하게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진짜 자기의 청춘을 불 태운 뒤 만족할만한 결과를 성취하고 미련없이 떠난 그 과정 자체를 남기고 간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유령 계정?의 흔적 이라고 생각을 하면 뭔가 허전해지기도 함ㅋㅋㅋ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그리고 이런 감정을 정말 잘 나타내주는게 이 그림인거 같음.
그 사람이 떠난 자리에는 이제 아무도 남아있지 않지만 하늘에 떠있는 별을 보면서 그저 멀리서 응원해주는 것 같은 캐릭터를 보면 정말 감정이 오묘해짐...
다들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빛낼 청춘이라는 별이 된거겠지?
인터넷에 글 안쓰는데 이렇게 혼자 감성적이게 돼서 글 쓰는거 보면 진짜 수능판은 오래 있으면 안되는거 같다ㅋㅋ
에효 진짜 나도 빨리 떠야지...
다들 추석 잘 보내시고 남은기간 파이팅 해서 좋은 결과 얻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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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