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글을 아껴서 읽자 3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늘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글을 아껴서 읽는 방법에 대해서
더욱 심도 있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영어 텍스트는 기본적으로 "질의응답" 과정입니다.
글쓴이가 설정한 독자가 궁금해 할 부분과 그에 대한
글쓴이의 답변을 찾을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이 꿈에 그리던
발췌독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간은 줄어듭니다.
제가 그동안 평가원 기출 수능영어 문제들을 살펴본 바로는
70%에서 많으면 80%까지는 손쉽게
글쓴이가 설정한 독자가 궁금해 할 부분과
글쓴이의 답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쓴 모든 글에서 그와 같은 설명이 들어가 있으나
앞으로의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시간을 낮춘다는 목표로
시간을 낮추는 비법이라 명시하겠습니다.
글쓴이가 독자에게 답변을 하는 방식은
크게 4가지 입니다.
이분법 흔히 역접 또는 대조라고 부르는 것 아시죠?
인과관계 흔히 원인과 결과라고 부르는 것 입니다.
작가의 선택(예시라고 부르기도 하고, 설명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추가 정보라고 부르기도 하고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 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넓은 범위에서 범위를 좁혀나가는 설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친구들과 함께 해본, 스무고개, 수수께끼
다시 예를 들면, 제가 "원숭이"라는 답을 설명해보겠습니다.
포유류이구요, 그중에서도 유인원이구요, 유인원 중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요.
일본에 온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구요, 궁뎅이가 빨갛구요, 바나나를 좋아해요.
헉헉....... 바로 이게 바로 범위를 줄이는 행위입니다. 제발 전달되기를.........
마지막은
문제분석해결
뭐 당연히 문제가 발생하고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모하는 형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답변 방식을 표상(대표)하는 표현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분법은 distingush, differenciate, divide, the opposite, in the past 등등
인과관계는 cause, lead to, result in, depend on 등등
문제분석해결은 cost, issue, problem, pose a threat, way to부정사, solution 등등
작가의 선택은 부정관사, 구체적 수치, 고유명사, for example 등등
이번 9모 31번
Ⅰ. In the post-World War II years after 1945, unparalleled economic growth fueled a building boom and a massive migration from the central cities to the new suburban areas.
1945년 이후의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연도들에서는 전례 없는 경제 성장이 건물 붐과 중앙 도시에서 새로운 교외 지역으로의 대규모 이주를 촉진했습니다.
작가의 선택-> 1945, the post-world war2 --> economic growth
인과관계-> fuel a building boom and a massive migration from cities to suburban areas
Ⅱ. The suburbs were far more dependent on the automobile, signaling the shift from primary dependence on public transportation to private cars.
교외 지역은 자동차에 훨씬 더 의존적이었으며, 이는 대중교통에 대한 주요 의존성에서 개인용 차량으로의 전환을 나타냈습니다.
작가의 선택-> 분명 a building boom and a migration to suburban
두 가지였는데, 둘 중에 바로 The suburbs 골랐네요! 범위축소!
인과관계->The suburbs were far more dependent on the automobile --> the shift from primary dependence on public transportation to private cars.
자동차에 더 많이 의존--> 대중교통에서 개인적인 자동차로!
Ⅲ. Soon this led to the construction of better highways and freeways and the decline and even loss of public transportation.
곧 이것은 더 나은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의 건설, 그리고 대중교통의 감소 및 심지어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인과관계-> led to the construction of better highways and freeways --> loss of public transportation. 결국 대중교통 사라지고, 개인적인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전용도로 증가!
Ⅳ. With all of these changes came a privatization of leisure.
이러한 모든 변화와 함께 여가의 사유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때요 제가 파란 글씨로 쓴 답변방식들 중 몇개만 인식해도 사유화(개인화, 즉, 개인적인 자동차에서 유발)을 고르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능영어의 세상은 이러한 표식들이 많은 세계입니다.
수능까지 이러한 컨셉으로 글을 유지하겠습니다.
아 물론, 오늘 설명한 방식이 글을 아껴서 읽는 방식이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주말공부를 위해 일찍 마치고 쉽니당
-
김서현 <<< 사람됨
-
애니프사ㅊㅊ좀 6
사진보내봐
-
ㅎㅎㅎㅎㅎㅎㅎ
-
강k 수학 3회 1
난이도 어땠나요??
-
1대1이요.. 항상 3q걸긴하는데 뭔가 죄송스럽네요 ㅜ
-
"분명 국영수도 개차반일텐데" 전 사탐런을 하지 않은 문과인데 국영수도 개차반이란 말입니다?
-
[생윤] 민제이 모의고사 1회차 배포 + 나머지 배포 일정 8
[1회차 모의고사 개요] * 난이도 : 중 (수능장 기준 1컷 47 예상) * 해설...
-
프사 어케 바꿈 3
10렙 찍었는디
-
한의대 무물 ㄱㄱ 16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아는선에서 다 답해드림
-
더프 ㅇㅈ 6
생명만 좀 아쉽네요.. 계열1.2% 통합0.8%인데 센츄 뭐가 기준인가요?
-
빈칸vs순삽 1
일반적으로 뭐가 더 시간걸리고 어려움?
-
공통 몇 번 정도 난이도인가요
-
덕코? 4
많이 버는 팁 좀 닉변 하고싶어잉…
-
사실 X임 사이좋게 모든 부분을 철저히 털어주는게 일반물리학이라 자연과학과목...
-
일반고고 내신 국영수 556. 탐구 454 모고 121133
-
[속보]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별세 2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19일 별세했다.
-
정지상의 송인이라는 작품입니다. 여기서 "풀빛" 은 색채어 인가요 색채이미지...
-
폰이나 앱으론 안됨?
-
아 너무 힘들다 4
과외생 멍청하면서 노력도 안하는데 뭐 내가 어떻게 해줘야되는거지
-
10000개의 물2 문제를 풀어야 나갈 수 있는 물2 지옥에 가두고 싶다
-
재밌으면 미적 버림
-
반수생인데 중간2~낮1 왔다갔다해요 적분이 유독 약하고 수특수완에다가 뉴런 문제만...
-
고1때까지는 수학 공부 잘 하다가 고2 돼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이상하게...
-
여행을 마치고. 1
여행을 끝낸 후 앞으로 남은 117일 끝까지 버텨 나가겠습니다. 내년에는 대학...
-
일주일 풀로 쉼 1
네이버 웹툰에 있는거 정주행 ㅈㄴ함 정확히 토요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일주일 놀았네...
-
미리수 높으면 좋아요
-
강X 1회 96 3
63분 28번 어려웠고 22번 틀림 씨발아
-
ㅈㄱㄴ 건동홍숙 이상 라인 쓰는 애들한테 3합7 3합6 어려움?
-
국어 공부 1
강사분들 n제나 주간지 해야하나요? 지금까지 이비에스랑 기출만 풀었습니다..
-
가서도 안된다~
-
아니 ㄹㅇ 책상 다다닥 붙어있고 무슨 도때기시장 마냥 우글거리면서 시험치는데...
-
노래방에 나옴
-
겸양 인공지능 1
역시 겸양은 맞음 김상훈 강민철 박광일 국어 수학 영어 수능 시대 러셀
-
주기율표랑 전기음성도만 이온화에너지 이거 말고 외울게 있나..? 물론 필자는...
-
시발점 미적 빨리 끝내고 싶어서 몰아보려고 했는데..안좋을까요?
-
자기객관화가 되어야 뭘해야할지 알수잇음 그리고 좀 재밋게? 스트레스덜받으면서?...
-
내가 그들보다 하나를 더 알고 있음.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
-
광고연졔기문이럿게다온나!두개의정답을좋압하옂얻바을선택핟나...
-
작수 기준 공통에서 14,22번급 빼고 다 푸는 게 목푠데 4
드릴 22번수준 넘어가고 수특 수완 N티켓 4규s1 빅포텐s1 문해전s1 이해원s1...
-
지도교수님이 전화달라 하셔서 전화 드렸었는데 엄청 회유하시네여 더 구체적으로 사유를...
-
오늘 방학식 했는데 성적표 나오고 이거 이제 나는 정시밖에 답이없다 싶어서 밥 먹고...
-
다 독해할시간이 없음
-
갳우
-
사탐하고 싶으면 사탐하고 과탐하고 싶으면 과탐하는거지
-
시즌1 전부 풀고 시즌2 풀기 vs 그냥 순서대로 풀기 뭐가 낫다고 보시나요
-
[단독] '업무 과중' 호소 30대 초급 경찰 간부 숨진 채 발견 2
'업무 과중'을 호소하던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30대 경찰 간부가 숨진 채...
-
여기서 어디까지 올리면 재수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중경 이라고 생각해요
-
시즌2 DAY 3개씩... 작년꺼라 빨리 털고 싶네요
-
난이도 ㅆ창 났네…ㅋㅋㅋㅋ
좋은 글입니다!
ㄱㅅ요
감사해용!
평소에 제가 생각한 거랑 비슷한 것도 있고 배워가는 점도 있네요.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