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core [344346] · MS 2010 · 쪽지

2015-08-22 01:38:31
조회수 413

작년 수능 칸트,관련 선지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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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칸트가 '도덕법칙의 필연성이 도덕적 의무의 이행을 강제한다' 고하는데

칸트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위의 선지가 틀린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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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안희자 · 526327 · 15/08/22 02:14 · MS 2014

    칸트가 말하는 자유의지가 단순히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자유의지가 아니라

    보편타당성과 필연성을 띠는 도덕법칙에 의거한 자유의지라서 그런표현이 가능한거 같아요.!

    (칸트가 말하는 선의지가 이성이 명령한 도덕법칙에 따르고자 하는 의지이고

    그 법칙에 따를때 진정한 자율성이 실현된다고 하는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될꺼같아요 !!)

    (우리가 보기에는 도덕법칙의 필연성이 도덕적 의무의 이행을 강제한다는게 표면적으로는 자율성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칸트는 오히려 그 도덕법칙의 필연성에 의한 강제성에 따르고 스스로의 격률을 세울때 역설

    적으로 진정한 자율성이 실현된다~ 뭐 이런느낌 아닐까요 ㅠ_ㅠ?)

    부족한 지식이지만 남기고 가봅니다...!

  • 이안희자 · 526327 · 15/08/22 02:27 · MS 2014

    그냥 쉽게 접근하면

    동물처럼 자연적 경향성에 따르지 않고

    인간이니까 도덕법칙에 따라 도덕적으로 사는게

    진짜 칸트가 말하고 싶은 우리 인간의 진정한 자유의지 인거같아욧!
    (그런 맥락에서 보면 저 선지도 이해되실듯 !_)

  • 카레고로케 · 567708 · 15/08/22 02:14 · MS 2015

    자유의지와는 관계없는것같슴니다만?
    선지가 말하는건 의무론관련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