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르비에 와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7년도 입시하고, 지금은 자연과학대 대학원에 와있습니다^^;;
논문 쓰다가,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오르비에 들어와봤네요 ㅎㅎ
이제 한참 더운 시기라 여러모로 힘드실텐데, 고3 분들도 N수생 분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는 입시할 때 체력이 떨어져서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 식사 잘 챙겨드시고요.
오랜만에 온 김에 자기 전까지 혹시 대학원을 벌써 지망하시는 분이 계시면 답해드릴 수 있는만큼 답해드리고싶네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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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잘 모르기도 하고 주변에서 밈마냥 대학원 간다하면 자꾸 노예노예 비아냥 대서 객관적인 설명을 못들었네요
랩마다 정말 많이 다르겠지만, 저희 랩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늘어지면 정말 끝까지 늘어질 수 있고, 타이트해지면 정말 끝까지 타이트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욕심이 많다면 힘들지만 그 속에서 행복할 수도 있고, 본인이 노는게 좋다면 편하지만 그 속에서 불행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가지 확실한건... 대학원이 정말 쉬운 길은 아닌 것 같지만, 또 다른 길에 비해 마냥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본인이 새로운걸 발견해내고, 학문 자체에 뜻이 있다면 보람있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자대 본인 연구실에서 학석사연계과정 하고 실적 쌓아서 유학이든 국내든 좋은 곳에서 박사 하라는데
1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석사 안 할거면 연구생도 안 받아줄거라고 하셔서 고민이 되네요,,
제가 뭐라 단언해드릴 수 있는건 없고.... 교수님 말씀도 맞지만 교수님이 과연 석사 끝나고도 붙잡지 않으실지는 조금 의문이네요. 무엇보다 그 교수님의 연구실이나 상황 이런걸 제가 모르다보니... 생각보다 좋은 학교 교수님들도 인턴이나 여러 기회들에 열려계신 경우도 많으니 우선 컨택해보는건 어떤가요? 다만 학교와 상관 없이 교수님들끼리는 친하거나 접점이 있는 경우가 정말 많아서, 조심해야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례되지 않는 선에서 이기적으로 구는 것이 인턴이나 컨택 상황에서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전 타대생 출신이라 선배님이라 하니 좀 민망하네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라요~~
랩은 자기가 직접 찾아가서 들어가고 싶다고 신청하는 건가요? 교수님도 다 자기가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찾아다녀야하는건가요?
Lk99 자과대에서도 핫한이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