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화학2 18번을 풀어봅시다
이 문제는... 솔직히 말해서 화1 응시자도 풀 수 있습니다.
'A(g)의 몰 분율'을 'A의 양(mol)/전체 기체의 양(mol)'로 바꾸면 화1 수준의 문제가 됩니다.
일단 그래프 자료를 볼게요.
기체의 밀도가 9/10일 때 B의 질량은 5/2g, 기체의 밀도가 4/5일 때 B의 질량은 5g이라고 나와 있네요.
실린더 내의 기체의 질량은 일정하기 때문에, 기체의 밀도는 그냥 부피의 역수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즉, 기체의 밀도가 9/10, 4/5일 때 부피 비는 역수를 취해서 8:9입니다.
또한 B의 질량이 각각 5/2g, 5g이라고 했으니 (가)에서 A의 양(mol)을 k라고 하면 A, B, C의 양을 이렇게 놓을 수 있습니다.
부피(상댓값) | A의 양(mol) | B의 양(mol) | C의 양(mol) |
8 | k-n | n | 2n |
9 | k-2n | 2n | 4n |
여기서 비례식을 세우면...
이 나옵니다.
기체의 밀도가 6/7인 경우를 살펴봐야 하는데, 기체의 밀도가 9/10일 때의 부피를 8로 두었으니 기체의 밀도가 6/7일 때의 부피를 V라고 하면...
와 같이 나옵니다.
기체의 부피가 8(상댓값)일 땐 B가 n만큼 있고, 9일 땐 2n만큼 있죠? 42/5는 8과 9를 2:3으로 내분하니까 n과 2n을 2:3으로 내분하는 7n/5만큼 B가 있을 겁니다.
즉... ㉠의 상황은 이렇게 나옵니다.
부피(상댓값) | A의 양(mol) | B의 양(mol) | C의 양(mol) |
42/5 | 63n/5 | 7n/5 | 14n/5 |
즉, A의 몰 분율(화1 수준에서는 A의 양(mol)/전체 기체의 양(mol))은
입니다.
정답 : ②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애하고싶다 2
히잉
-
약간 어려울 수 있는 규칙찾기 문제 (3000덕) 10
이번에도 '이유와 함께' 답을 적어주셔야 합니다! 41 -> 6 2 -> 1 30...
-
라는 자아와 편하게 잼민이들 가르치며 용돈이나 벌어 ㅋ 라고 하는 자아가 싸우고...
-
수학 96->100 영어 2->1 뭐가 더 오래걸림? 10
현재 영어 2고 수학은 평가원 난이도에 따라서 92-100 진동임 수학에 더 투자할...
-
책 추천합니다 1
-
으어... 대가리 깨질거 가태
-
안녕하세요. 6모때 수분감 step1과 뉴런정도만 1회독아닌 1회독하고 84점을...
-
1키로 늘었다 4
54-> 55
-
이정도 바람이면 쉽게 날아갈듯
-
얘네 옛날 모의고사 문제(독서) 앞에 껴놓고 연계 양상은 어쩌고 이런말하는데 진짜...
-
책 추천합니다 0
어제까지 일주일동안 책만 읽었었는데 가장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성인의 연애란...
-
PSAT이랑 LEET 뒤져서 유형 공부한거 기억나네
-
누구처럼 복제해서 올리는 거 보다는 천배만배는 낳다
-
수학 ㅈㄴ못해서 이것마저 감격스럽네
-
배불러 6
완전 돼지 됐다
-
다행히도 잘하시는 두분께서 주로 하시고 나는 서브로 있어서 다행이었지 오늘 통역...
-
대충 공대 목표라 했을때, 수능때 몇등급 뜰것 같으면 사탐런 하는게 좋나요?
-
수학 할 것 실모 강x 이감 해모 히카 1. N티켓 시즌1 시즌2 2. 빅포텐...
-
무언의 긍정이네요
-
예술쪽이고 화작러예요 현재 제 수준은 6모5뜨고 7모 86으로 3떴는데 7모가...
-
ㅅㅅㅅㅅㅅㅅㅅ
-
오르비의 정상화 2
다 해줬잖아
-
문제 갖다 팔고 오류났다고 반송당하고 그러기도 했던 입장에선 고충을 알기에 막...
-
지방교대 0
다들 2025 정시 지방교대 70퍼컷 어느정도 보시나요?
-
하..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야ㅠㅠㅠ
-
굳이 왜 오르비 자작 무료배포 문제를 풂?
-
무슨 연설문도 알아서 만들더만 제작자들 머리쥐어짜서 한두개 만들시간에 딸깍으로 문제 몇만개를
-
흔히들 "서울대 나오면 여자들 줄선다" 이런 말 듣고 허허 웃고 말죠. 현실과...
-
나때는 공짜 아니었는데 ㄹㅇㄹㅇ
-
수리논술 0
경희대랑 성대 수리논술 같은날에 보길래 경희대 11시에 끝나는 거랑 성대 1시에...
-
아주 간단한 규칙을 찾아보셔요~ '이유와 함께' 정답 적으셔서 맞히면 2000덕!
-
언제 다쳤지 2
호 해줘
-
과열된 오르비를 진정시켜 보아요
-
고죠가 되고싶음 0
아 갈라지고 싶단건 아닙니다
-
둘 다 붙으면 어디가야할까요 ㅜㅜ 집은 경남쪽 소도시입니다
-
서킷만 풀어봤는데 뭐가 더 어려움? 서킷이 아무래도 재종 컨텐츠라 더 어려운가??
-
메타 정화용 4
-
어?? 뒤져보실?
-
이유는?
-
범위가 극도로 줄어든 수학이라네요~
-
너무 힘드네요 요즘.. 그냥 내가 너무 학벌주의에 찌든 사람 같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듯
-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고 또 쉬운게 아님 저 '부끄럽지 않게'의 기준이 저도 오래...
-
옯아싸됐네 10
할복
-
[AI 세특 작성] 서울대 의대 선생님의 생기부 관리법 3 (독서) 1
안녕하세요 AI 모델 기반 세특 작성 서비스 aifolio 팀입니다. 일반고에서...
-
[특종] ㅅㄷㅇㅈ ㄱㅇㅇ 선생님 메가 이적설뜸 ㄷㄷ 0
제목으로 어그로 끌어서 미안.. ㅠ 영어 모고보면 1~2 왔다갔다 하는데 어법 자꾸...
-
꺄 역시 사람은 먹기 위해 태어난거야
-
나보다 나이 좀더 많아보이시는 분? (20대후반?)갑자기 나보고 라이터 있녜서...
-
특히 지금 국어를 강평 강의를 풀로 듣는건 아니고 행동강령 풀이교정하고 싶을때만...
시험장에서 보고 화1인줄 알았음 진짜
현장 응시 하셨군요 ㅎㅎ
1컷이 43점인 걸 보면 상당한 시간 압박을 견뎌내셨을 것 같습니다.
막상 풀때는 20번 빼고는 9평보다 괜찮은 느낌이긴 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다른사람들 반응 봤을때 좀 의아하긴 했었어요 어렵긴 했는데 그정도였나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