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182 [880871] · MS 2019 · 쪽지

2023-06-19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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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규민 평가원장 “감사 소식 듣고 사퇴 결심 .. 압력은 없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3436130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0506


- 사임은 언제 결심했나.


“지난 금요일 평가원에 대해 감사하겠다는 보도를 보고 빠르게 결정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 평가원 감사 착수가 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메시지로 받아 들였나.


“아니다. 교육부 등 그어디에서도 직접적인 사퇴압력은 없었다. 난 교육학자다. 평가원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중심에 두고 생각했다.”


-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문제를 킬러문항 없이 평이하게 출제하라는 지침이 있었나.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라는 윤 대통령의 말은 그동안 평가원이 유지해왔던 원치이어서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다만 킬러문항에 대한 주문은 있었고 우리도 노력했다. 하지만 그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출제 기관인 평가원도 일정부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6월 모의평가 난이도 조절 실패를 문제삼아 책임을 묻는 판단에는 동의하나.


“그건 판단의 주체한테 물어봐라”


- 수능 모의평가 난이도 문제로 평가원장이 사임한 전례는 없었다.


“평가원장은 늘 리스크가 있는 자리다. 문제가 있으면 또 책임을 져야 하고. 진행하던 일을 다 마무리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쉽지만 평가원 직원들이 잘 버텨낼 것으로 기대한다.”


-사표는 누구한테 냈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제출했다.”


출처 : 에듀프레스(edupress)(http://www.edupress.kr)


레알 더러워서 못 해먹겠다고 사퇴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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