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문제풀이 '마인드 함양'(대조적으로 지문을 바라보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존재한다.
영어로 된 글의 이해는 뒷전으로 두고 문제풀이와 정답 맞추기만을 위한 '시험용 영어'라는 것이다.
본질적인 영어에 가깝지도 않다는 평가를 받는 영어임에도 학생들은 무엇이 부족해 수능 영어에서 힘들어 하는 것일까?
수능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왜 힘들어하냐도 중요한데, 솔루션을 제공하고싶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은 문제 풀이에 최적화된 '대조적 마인드 함양'이다. 지문을 이해해야하는 것도 맞고 중요하지만
추상적인 글을 보다 대조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여기에서 특히나 중요한 것은 대조 장치가 있는 글들만 대조적으로 바라보자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물론이거니와
대조 장치가 없는 글 조차 대조적으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바라보자는 것 = 대조 찾는데 애를 쓰는 행위)
그럼 여기에서 말하는 대조장치란 무엇인가?
예시 | 이름 |
---|---|
동양철학 vs 서양철학 | A. 핵심 소재의 대조 |
capitalism vs consumerism | B. 핵심 소재의 대응 |
sensual perception vs rational knowledge | C. 하나의 핵심 소재 안 속성의 대조 |
이런 경우에는 (이런식) 저런 경우에는 (저런식) | D. 상황의 대조 |
무엇이 (없는) 대신에 다른 무엇이 (존재) | E. 대체제 |
small vs big | F. 단어 의미의 대조 |
우리는 정작 시험을 풀 때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임해야 하는가??
[첫째]대조점(A~F)이 있다고 생각
[둘째]대조점은 글의 시작, 중간, 끝 어디에서든지 가능
[셋째-a]읽었는데 대조가 있는 경우: 무엇이 대조 ->
그것이 어떻게 대조인지 -> 주제와 연관성
[셋째-b]읽었는데 대조가 없는 경우:
대조점이 있어야 했던 것이 key word ->
하나의 흐름(반복) -> 주제와 연관성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1 -> 2 -> 3-b없는 경우의 과정에서도 글을 대조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론적인 해석은 의미가 없다**
"이 지문에 대조 장치가 없으니 대조적으로 안 읽어도 됐겠네?!"
이유는 수능 당일에 너가 풀 문제는 대충 몇 문장 읽고 이 글에 대조 장치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가 없기 때문이다. 끝까지 한 번 읽어서도 대조 장치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하기가 난해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시작부터 대조가 있다고 가정하고 글을 읽어야 한다.
대조가 없어도 없는대로의 하나의 흐름 그것이 곧
주제이며 정답과 연관성이 높은것이다.
2024학년도06/2023학년도수능/2023학년도09/
2023학년도03/2022학년도10월/
(어법문제 제외) TOP5 오답 분석 결과:
2023학년도 수능: [31]번 [37]번
2023학년도 9월: [39]번
2022학년도 10월 [37]번
4개의 지문을 제외한 지문에는 대조장치가 존재했다
또 이렇게 보여주면(오해를 할까 두렵다;;; ㅠㅠ)
내 말은
단순히 대조점이 있는 지문이 많아서 대조점이 없는 지문이 적어서 위와 같은 마인드를 함양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조점이 있든 없든 우리는 문제풀기 시작할때는 모르니 대조점을 찾으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조점 찾으려고 하는데
대조점이 있어서 찾아진다? -> 개꿀
대조점을 찾으려고 하는데
대조점이 없다? -> 하나의 흐름 반복 -> 키워드 ->
주제 <-정답과 관련
-----------------------------------------------
수험생이 공부할 EBS변형이나 기출분석서도
기본의 틀을 유지하되(단어, 문법, 구문, 해석, 주요문장....)
대조찾기를 강조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이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게 나와야 한다.
(몇 개 지문에 대조 쓰였네? 이런게 있네? 이렇게 읽어볼까? 보다는)
그러면 학생들이 절대평가에서 원하는 등급이 나온다고 확신한다 1^^1
0 XDK (+1,000)
-
1,000
-
내일 0
치킨 한마리 뜯어야겠군
-
기본적인 논리는 기출으로 익혔는데 n제에 새로운 논리 나오면 과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
ㄹㅇ 독재가 낭만임 11
독재 3월부터 다니는데 학원 건물 1층이 한솥이라 멀리 가기 귀찮아서 그냥 거기서...
-
법 공부좀 해놔야겠다
-
대학가도 여친 안 생기더라 독재다니면서 여친만 3명 생김 그래서 재수 망한듯ㄷ
-
아래 문제를 어떻게 풀지 아예 모르겠어요ㅠㅠ 콴다에서는 (가) 용액을 산성으로...
-
내얼굴 수요가 틈새시장이 있는듯 약간 모범생들이 날 좋아하는듯 고백도 그런류들이함...
-
네네치킨 크리미언 핫블링 반반땡기네
-
G2 응원했는데 2
많이 아쉽네 돌고돌아 lpl vs lck구만
-
모쏠 4
21-> 까진 괜찮지…..?
-
요즘은 왜 6
ㅇㅈ메타가 잘 안 돌지 라떼는 한 명이 ㅇㅈ하면 한 10명 후루룩 올라왔었는데...
-
고2 기준 국어:문법 한 문제 킬러 문학 중 독서 중 1컷 87 수학 21번 수열...
-
명문대뱃을달고싶구나 10
-
안 자는 사람? 9
왜 안자요?
-
ㅇㅈ 21
심심하면 또 다시 돌아올게요~ 시험기간은 너무 심심해요
-
너무 심심햐서 ㅇㅈ 15
과제 너무하기 싫다…
-
몸 망가져서 2달 만에 중단함
-
어제 일요일이라 병원안열어서 잤으니 지금부터 달려야지
-
이마데모
-
Gay 5
S
-
이거진짜에요? 1
-
첨단컴퓨팅학과 지원했는데 1번은 계산 미스 났고 2번은 못풀었고 3~5번은 일단 다...
-
시험지 연습지 다 걷어가는데 뽀록나는거아님? 풀이까지 계단식에서 대놓고 베껴도...
-
잠드럽게안오네요 1
엉엉.
-
현 고2 정시러인데 지금 대성밖에 인 끊어서 메가를 내년부터 들을 수 있는...
-
근데 바로 리페어해야됨 체력3남아서
-
그딴건 없고 공부나 하세요 님들아
-
시발점 보고 있는데 어떤 내용이랑 그게 왜 그렇게 되는건지 증명도 해주시는데...
-
다?행 바로 흙하고 단일화할거라 전쟁난줄도 모를듯
-
1. "전쟁이야~"하고 외쳐 위험을 알린다 2. 두꺼운 책 등을 머리에 올려 혹시나...
-
근데뭔가 정은이핵안쏘고 지살려고 중국으로 망명할거같은데 2
김정은 저새끼는 절대뒤질인간이아님
-
제가 육사갈거니까요. 우리나라 안보는 사관생도들이 책임지겠습니다!
-
요즘 수험생들을 모르겠지만.. 개정 전에는 천체라고 공부 안해도 성적이 잘나올 수...
-
귀잡고 엎드려뻗쳐 자세로 소리지르기
-
하나의중국에서 여러개의중국되는거임?
-
의대는 군의관 끌려가니까 떡락이고 대통령 밑에서 형님형님 하는 정치외교학과가 Top티어 찍나
-
병력동원소집대상 3
1. 예비역 2. 군사교육소집을 마친 보충역3. 병역법 제66조 규정에 의하여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
-
응시되던 도중에 시험지 내용도 다 아는데 어캄?
-
북한 도발씨키고 대학 모집정지시켜서 만회하려고 하나?
-
님들의 솔직한 답변을 들어보고싶음 참고로 adhd도 있긴함
-
ㅇㅈ..?)확실히 수험생활하면서 조져지긴 하네요 피부가 11
방금 찍은거고이게 작년여름 수능 끝나면 관리해야지..
-
혼자 있는 친구한테라도 가서 살갑게 같이 추억이라도 하나 만들어 줘라. 학창시절...
-
ㄹㅇㄹㅇㄹㅇ
대조적 관점으로 보기 흥미롭게 읽었어요!!
너무 좋은 글!! 당연한 이야기지만 매년마다 수험생 분들께 해드릴 필요가 있는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